임신 중 상체의 가장 큰 변화 - 흉곽(rib cage)의 골격
임신 기간 동안 일어나는 가장 큰 변화의 영향으로 임신 기간을 지나 산후까지 근골격계의 이상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곳 중의 하나가 흉곽(rib cage)의 변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2744D51DCFB3D0F)
출산 후에 소위 말하는 ‘아줌마 몸매가 된다’ 라는 체형은 출산 후 체중증가를 제외하더라도 매우 흔한 광경이다.
체형 변화의 원인들을 추측해 보자면 자궁의 확장과 복근의 약화 그리고 늑간과 늑간들을 지나는 근육들의 보호성 경직과 전면 흉곽의 부하에 보호하기 위한 근막의 보호적 긴장으로 흉곽을 상부로 들오올리는 경향을 가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흉곽이 사방으로 확장되어 상체가 커진 결과이다.
상체에서 흉곽의 모양은 임신 전에 비해 임신 말기로 갈수록 변화의 정도가 커지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과 연부조직의 이완이 일어나면, 임신 후기로 갈수록 임산부의 체형은 아기의 성장과 함께 확장되고 커지게 된다.
이때 당연히 상체 골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흉곽(갈비뼈)또한 예외 없이 확장되므로 골격은 새로운 위치로 이동하고, 자궁이 커지기 전에 먼저 자리를 잡는다.
이런 흉곽의 변화는 임신 말기로 가면서 점차 심화되어 임신 36~40주에는 자궁이 최대로 커져 검상돌기(칼돌기)와 가까워지면서 더욱 커진다.
최종적인 흉곽의 확장은 일반적으로 상방 외측으로 10~15cm 벌어지고, 임신 초기 68˚였던
늑골하각은 임신 말기에는 103˚까지 증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림1 참조]. .
그 결과로 전체 가슴둘레가 5~7cm 증가함으로써, 이는 흉골(가슴뼈)에 붙는 복근들까지 과도한 스트레칭(늘어남)을 시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 관리를 잘하기 위한 Tip※
산후 흉곽 확장의 결과가 남아 지속되면 아줌마 몸매라는 체격이 커보이게 되는 원인이 된다.
임신 전․산후의 확인은 예전으로의 체중회복과 수유 종료 후 예전 브레지어를 착용 시 때 컵의 변화는 없으나, 후크를 더 넓혀서 착용하는 것이 편하다면, 흉곽의 확장의 영향이 있다고 일부 확인 할 수 있다.
더 적극적인 방법은 임신 전에 가슴 아래 흉곽의 둘레를 재어두었다가, 출산 후 체중이 감소한 후에 동일 지점을 다시 재어보면 더 쉽게 비교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