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복지요결 낭독 및 공부 | 경청, 기록 |
10:00~12:30 | 중간평가서 작성 | - | 중간평가서 작성 | 기록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30~14:30 | 캠페인팀 활동 | - | 캠페인 스티커 배부 | 부탁, 감사 |
14:30~18:00 | 강점 워크숍 | 신림동, 보라매동 실습생 | 강점 발표 | 발표,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1. 캠페인팀 활동 (13:30~14:30)
캠페인팀의 스티커를 배부하러 거북이 카페, 물레방아 떡집에 들렀습니다. 각각 팀을 나누어 총 5곳에 스티커 및 포스터 배부 완료하였습니다.
2. 강점 워크숍 (14:30~18:00)
신림동, 보라매동 팀이 함께 강점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신의 강점, 동료의 강점을 듣고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더운데 좋은 일하고 수고가 많네,”
오늘은 캠페인팀의 스티커와 포스터를 배부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활용하여 정성껏 만든 스티커와 포스터를 미리 부탁드려두었던 이웃 분들께 나눠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일정이 빠듯했기 때문에, 기획단 아이들과 직접 찾아갈 세 군데의 장소를 제외하고 총 다섯 곳을 팀을 나눠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민정 선생님과 함께 가기로 하였고, 거북이 카페와 물레방아 떡집 총 두 곳을 들르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려놨던터라 가서 전해드리고 감사인사만 하면 되는 것이었지만 혹여라도 바쁘신데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필요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거북이 카페의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카페에 앉아있던 다른 주민 분들께선 “대학생이 더운데 좋은 일하네. 수고가 많네.” 하며 칭찬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실제로 날이 굉장히 더웠던 터라 무척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총 2주동안 준비했던 캠페인의 포스터가 이렇게 부착되어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소소한 캠페인이라 때론 고민스럽기도 했지만 반갑게 맞아주시고 좋은 일 한다고 칭찬을 해주시는 신림동 주민 분들을 보니 이젠 그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게를 찾아뵐 일정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 눈물 섞인 강점 샤워, “주관이 뚜렷하다는 건 멋진 거예요.”
보라매동 팀과 함께 강점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강점 워크숍은 “구슬꿰는실”이라는 상수의 사회복지 책방에서 진행되었는데,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책방에 와보니 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먼저 총 20분간 서로의 강점을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책방이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던지라 마음 깊이 집중해 생각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분의 시간이 끝나고 한 명씩 앞으로 나가서 자신의 강점을 발표했습니다. 스스로의 강점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한다는 건 생각보다 많이 낯간지럽고 떨렸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사자의 강점이나 타인의 강점에 대해선 생각한 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스스로의 강점은 한 번도 깊이 탐구해본 적이 없었고 그럴 기회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떨리고 두서 없이 말한 부분이 많았지만 다들 경청하며 들어주셨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다 발표한 뒤엔 동료 선생님들과 슈퍼바이저 선생님이 돌아가며 칭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솔직히 시작하기 전에는 떠들썩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다들 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서로의 강점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다들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우리가 스스로를 터놓고 칭찬해주는 데에 서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강점 워크숍을 통해 저도, 동료 선생님들도 모두 스스로를 사랑하고 칭찬해주는 데에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보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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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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