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한번 관찰해 보자
이 글을 읽으면서 내 주위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 떠올리면서 나 혼자서 웃기도 하고
내가 아는 누구는 참 좋은 성품을 갖고 있기에 성공할 수 있었구나 생각도 했었다
친구들아 ! 심심한데 한번 읽어봐~~~
조선 후기의 한의학자 이제마(李濟馬)는 사람의 체질을 사상(四象)으로 나누어 같은 병이라도 그 체질에 따라 약을 달리 써야 한다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이론을 폈다,
그러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성격을 분류한 사람은 누굴까?
그는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였다,
그는 사람의 기질이 체액에 따라 달라진다고 분석하고 그네가지 형태로 다혈질, 담즙질, 우울질, 점액질이 있다고 했다,
그의 분석은 상당한 의미를 두고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다,
물론 네 가지 기질을 너무 결정론적으로 보거나 더 좋은 기질이나 못한 기질이 있다는 식으로 기질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각 기질의 장단점을 알고 자기 기질을 파악하여 장점은 활용하거 약점은 보완하는 것이 좋다.
“내 기질은 못 고쳐. 내 성질은 아무도 못 고쳐!”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고집부리지 말고 자기 기질은 한번 분석해 보라. 기질을 변화시키고 보완하여 사회생활 하는 대 적용해보면 어떨까?
첫째, 다혈질
다혈질에는 장단점이 모두 있다. 다혈질의 장점은 무엇일까? 다혈질의 사람은 어디를 가나 혼자 마냥 즐겁다. 낙천적이고 생동감이 있고, 특별히 하는 일이 없어도 항상 즐겁다.
또 쉽게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그래서 다혈질적인 사람이 화투를 치면 돈을 모두 잃는다. ‘광’(光)이 들어오면 얼굴에 광(?)이 나기 때문이다.
표정만 봐도 상대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또 여백이 잇는 인생을 살기 때문에 친구가 많다.
다혈질인 사람은 성격이 좋아 주변에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러나 단접도 있다. 실제적이지 못하고 조직적이지 못하다. 돈키호테유형의 사람이다.
무모하고 아무 때나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그렇게 자기 성질 다 부리고 나서 늘 하기 좋아 하는 말이 있다. “나는 뒤끝이 없어.”
폭탄 던져서 주번사람들은 다 피 흘리고 있는데 ‘나는 끝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다혈질은 대개 1등을 하지 못한다.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2등이나 3등정도 하는 사람들 중에 다혈질이 많다.
이들은 자기 훈련이 부적하여 실제적인 열매를 많이 맺지 못한다, 그래서 자칫 잎사귀만 무성한 삶을 살 수 있다.
둘째. 담즙질
담즙질인 사람들에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그 사람, 참 담이 크다.”
담이 크다는 것이 속된말로 깡다구가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은 의지가 강하고 독립적이다.
다혈직적인 사람이 충동적으로 움직인다면 담즙질의 사람은 모든 것을 계획 하에 수행한다. 계획적이고 의도적이고 집요하다.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보는 사람이다. 그래서 언제나 실제적이다, 우리나라 재벌 회장들의 경우, 이 담즙질 유형의 사람이 많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하로 했던 고(故)정주영 회장은 담즙질 그 자체인 인물이다. 성고 지향적이고, 실적 지향적인 모습이다.
지금 재계선두를 달린다는 모 기업의 회장 역시 전형적인 담즙질 유형이다.
한 번 한다고 하면 그대로 밀어붙이는 무서운 사람으로 이런 사람들ㅇ느 일을 이루고야 만다.
그래서 담즙질인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많은 결실을 거두게 된다.
담즙질의 단점은 지나치게 목표 지향적이기 때문에 잔인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혈질과는 반대로 이런 사람은 ‘뒤끝’이 있다.
한 번 보복하려고 마음먹으면 보복 하고야 만다.
담즙질은 자기 자신이 너무 강해서 주변 친구들이 멀어질 수 있고 자기 말에 대해 지나치게 책임을 지려 하는 경향이 있다.
순간 불끈하여 “너 죽인다. 너 죽는다.”하다가도 다혈질은 그냥 잊어버리거나 자기가 그런 말을 했는지조차 모르는데 반해 담즙질은 그렇지 않다.
말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진짜로 끝까지 달려드는 사람이 담즙질이다.
셋째. 우울질
우울질은 대개 감수성이 예민하다. 그래서 우울질 유현의 사람 가운데서 철학자나 예술가가 많다.
아상주의자이고 완벽주의자이다. 항상 분석한다.
사물을 그대로 바라보지 않으며 항상 깊이 있게 그 근본 이유를 묻는다.
분석적이어서 남들이 잘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낸다. 똑똑하며 천재가 많다.
뉴턴 같은 사람을 보라.
그는 사과나무 밑에 앉았다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이다.
우리 같은 사람은 전혀 고민하지 않는 문제를 고민하는 유형이다.
다혈질은 사과를 먹기 바쁘고, 담즙질은 누가 더 먹나 저울질하다가 더 먹는 놈 두고 보자고 벼르는데, 우울질은 사과를 먹지도 않고 왜 떨어질까 분석만 한다.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하는 편이지만 한 번 사귀면 끝까지 간다. 성실하다.
그러나 우울질 은 굉장히 비관적이다.
세상에 제아무리 좋은 것이 많더라도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늦가을 같은 계절을 좋아한다.
녹음이 짙은 여름에는 잎사귀를 쳐다보지도 않다가 가을이 돼서 잎사귀가 다 떨어지면 마지막 잎새만 쳐다본다.
따라서 사람을 평가할 때도 그 사람의 장점보다 단점을 주목해서 볼가능성이 높다.
우울질의 사람들은 주로 “안 된다, 망했다, 끝났다”라는 소리를 많이 한다.
표면상 온화해 보여도 속은 항상 불평과 원망과 한숨과 좌절을 감추고 있다.
다름 사람들이 보기에는 똑똑해 보일지 몰라도 정작 본인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것이 단점이다.
넷째, 점액질
점액질의 특징을 우리말로 가장 잘 표현하려면 “군시렁거린다”고 하면 된다. 또 냉정하고 소심하다. 실제적이고 성실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귀가 너무 얇아서 남의 말에 좌지우지 되기 쉽다.
어떤 모임에 대해 밤낮 불평하면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군시렁거리면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묘한 성실함이 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유형이다.
단점은 의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객관적인 판단 능력도 있고 관찰자적 능력도 있지만 리더십이 약하다.
자꾸 부정적인 것을 가지고 불평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림이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 예리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그 비전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폭로 한다.
어떤 사람이 훌륭한 일을 했다고 하면 꼭 반대 이야기를 해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움직이지 않는다
지기는 말하는 은사를 받았다고 하면서 가만히 있고 항상 말만 앞세운다.
그래서 자기를 넘어서는 더 큰 인생을 살지 못한다.
첫댓글나는 어느쪽에도 안들어가는거 가토왜냐면 신경질적이니까세상살이 쉽게 생각하고 편하게살자구
기질로 성격이 장단점이 있지만. 난 모든것을 좋게 생각하며 살고싶네. 화려하지 않고 사랑의 향기가 그윽한 인간으로 살고싶네...
좋은글 감사 !! 난 어디에 속할까 ??/
못찾겠다 꾀꼬리 나도 신경질적인가 난 묘 한 성격인갑네 도무지 찾을수가 없네
난 바빠서 저녁에 촌촌히 읽고서 답글 써야지.
난저ㅁ액 사촌정도 되겠네 항상 승자보다 패자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편이라 싸우기싫어 양보도 많이하는편이지 그러니까 항상 골찌서만 맴돌아 좋게 생각해줘 불상하게도 말야 다그런것 아녀
나도 사상의학과 관상과 헐액형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연구를 많이 허는편인디.논문쓸정도는 아니지만....더연구혀서 나도 글 올려야지.
오늘 이 글을 읽으니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네. 딱히 어떤 체질에 속하지는 않지만, 반반 정도이니 단점은 고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