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청소년 쉼터 '1318해피존' 40개곳 만든다 | |||||||
전국 도시·농어촌에 모두 40개 설치...서대문구에 1호점 문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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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 모델사업인 '1318해피존' 1호점을 오픈했다. '1318해피존'은 전국의 1318세대 가운데 교육·문화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정보·문화·지역사회 네트워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립하고 건전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1호점 개소식에는 우상호 열린우리당 의원,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김용현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회장, 조중래 SK텔레콤 상무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김용현 본부장에게 축사를 전달하고 "우리사회는 양극화로 소외계층 아동들이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장벽을 느끼면서 성장하고 있다"면서 "1318해피존 사업은 우리 청소년들의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이날 서대문구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연내까지 24개의 '1318해피존'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오는 2009년까지 모두 160억원을 들여 40개의 해피존을 설립키로 했다. 특히 도시와 농산어촌간의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 지원센터 25개, 농산어촌형 지원센터 15개 등으로 세분화 하기로 했다. 40개 해피존이 모두 완공되면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120명의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1318해피존' 사업은 청소년을 위해 △ 학습지원 △ 정보지원 △ 문화지원 △ 안전 및 급식지원 △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 △ 지역 특화프로그램 제공 △ 우수 청소년을 선발해 진학과 취업지원 및 상담치료, 심리치료를 하는 스키즈(Skids) 프로그램 등 7대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권오용 SK 기업문화실 전무는 "SK그룹은 국가대계 차원에서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감안, 장학퀴즈 등을 지원하면서 면학을 장려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조직을 만들어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참여를 유도해 왔다"면서 "이번 1318해피존은 1318세대의 사회적 적응을 위해 마련됐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립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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