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남 1승만 더! (10월 15일. 성남-포항 연기분 경기)

[디에고 트리스탄]

1. 성남 82
2. 울산 65
3. 전북 60
4. 전남 59
5. 수원 58
6. 대전 56
7. 포항 54
8. 안양 47
9. 광주 42
10.부산 41
11.대구 29
12.부천 16

성남이 어려운 경기 끝에 포항을 제압하고 승점 80점벽을 넘어서며 우승을 목전에 두었다. 이성남은 전반 35분 신태용의 침투 패스를 받아 볼을 포항 김병지 골키퍼의 키를 넘긴 뒤 가볍게 머리로 마무리 팀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김도훈, 김대의, 이기형이 대표팀에 차출된 성남은 지난 전북전 패배의 여파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포항 공격진의 집중력 부족에다가 권찬수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포항은 경기 후반전을 압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대어 사냥에 실패하였다. 경기 후반 중반 남익경이 수비 한명을 제치고 때린 슛이 권찬수 골키퍼의 기가 막힌 선방에 걸리는 등 우세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성남은 남은 7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거나 울산이 남은 6경기중에 한 경기라도 승리를 하지 못할 경우 리그 3연패, 통산 6번째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 확정이다.

성남 종합, 1725명
성남 |1| 전35 이성남
포항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