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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 과 사람들... 스크랩 벌교여행 : 소설 태백산맥 묘사지역 찾아가기
청목/金永柱 추천 0 조회 133 15.03.18 23: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벌교를 방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벌교 주변과 소설 태백산맥 에서 묘사한 장소 안내입니다. 

 

기록 일시 : 2009. 10. 10

기록 장소 : 벌교 조정래 문학관

지도로 미리보기 : 조정래 문학관

주변 더보기 : 전라도   벌교소개   땅골 이야기   태백산맥 묘사장소  전라도 사투리  벌교 사진

                    벌교 시장과 시내  낙안 민속촌   녹동항  고흥거금도/소록도  순천만   보성녹차축제

                    홍암나철 선생 출생지와 대종교  보기

                    벌교출신 고막화가(청봉:김성수) 작품 감상하기

                    벌교읍 마을(리)별  유래 살펴보기

                                                                    

◈ 벌교를 중심으로 가 볼만한 소설 태백산맥 배경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벌교 역 기준.[2012년 현재]

  

   이 페이지에서 지도로 찾아가기 검색방법

   지도로 찾아가기 클릭후 새창(다음넷 지도)에서 왼쪽 상단 출발 입력란에  자신의 출발지 입력 후

   하단 "자동차 메뉴" 를 클릭하시면 모든 교통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이하 2011년 기준 자료임]                                                                  

☞. 벌교 기차역 :  (열차시간표/운임보기, 기차표 예매 여기클릭)

☞. 벌교 공용버스 터미널 : (홈페이지 :고속/공용버스 시간표 및 요금보기)

 

⊙ 지금부터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된 장소를 잠시 가 보실까요?

 

 ※ 여기서 부터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하는 벌교 지명 소개(실제와는 약간씩 다를 수 있음)

  참고 :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하는 장소 자세히 찾아가기는 여기 클릭

 

☞. 소설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 문학관(버스터미널 옆:제석산 자락) 지도로 찾아가기

 

☞. 진트 재(진지 재) : 벌교계엄사령관 심재모가 구룡에서 이 고개에 와서 벌교를 보았던곳

                벌교역->순천방향 약 3km 정도 : 진지재에 기차 터널이 있음 지도로 찾아가기 

 

☞. 진트 재 터널 : 안창민과 하대치가 이 터널입구에서 군용열차를 습격 탈취 했던곳

                70년대 초반까지 증기기관차[석탄 기차]가 다녔던곳 지도로 찾아가기

 

☞. 회정리 3구(장양리) : 외서댁이 살았던 마을/ 중도방천 이전 까지 마을앞이 갯뻘.

                벌교역--> 순천방향/857번도로 약 2.5km 정도 지도로 찾아가기

 

☞. 부자 집 : 현부자 집 (필자의 초등시절에 소풍장소였고, 제각이라고 했음.)

                벌교역 ->시내  약 1km 정도 : 조정래 문학관 옆  지도로 찾아가기

 

☞. 소화의 집 : 무당의 딸 소화의 집

                벌교역 -->시내 도로 약 1km 정도 : 조정래 문학관 옆

 

☞. 회정교회 : 서민영이 야간 학교를 열었던곳/ 이지숙과 이근술

                벌교역 -->시내 약 1km 정도 : 터미널에서  문학관 반대방향  지도로 찾아가기

 

☞. 조정래 생가 : 조정래 작가가 국민(초등)학교 4~6 학년 무렵 살았던 집

                벌교역 -->시내 도로 약 1km 정도 : 회정교회 건너편 국민아파트 옆

 

☞. 중도 방천 : 일본인 중도가 주축이 되어 여자만 갯뻘을 농토로 만들기 위한 방뚝

                벌교역->벌교대교 끝 우측부터 선수까지 지도로 찾아가기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성벽 쌓는것인디... 더 힘든것은 갯뻘 일이여"

                     "죽지 못해 하지라..!" "개 돼지 맹크롱 천대받아 감시롱 허제이~~~!

                      소작민, 민초들의 한이 어려 있는 곳.... 

                   

☞. 중도의 집 :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방천뚝 공사를 주도했던 고리대금업자 중도가 살던집

                  중도방천길 따라서 철다리 건널목 건너 좌측 지도로 찾아가기

 

☞. 철다리 : 염상구와 깡패 땅벌이가 오야붕 자리를 놓고 기 싸움을 했던곳(약 500m)

                  동쪽은 중도방천길/ 서쪽 철길 아래는 벌교포구(계엄군 숙소)지도로 찾아가기

 

☞. 선창(철다리 밑 창고?) : 포구, 경찰 토벌대와 계엄군의 숙소가 있던 곳 지도로 찾아가기

                  벌교역-->시내길 부용교 건너기 전 우측 철다리 밑

 

☞. 차부 : 벌교역에서 나오면서  좌측(고흥방향)으로 약 100 여 m

                  현재 벌교 우체국 자리 지도로 찾아가기

 

☞. 남원장(요정) : 유지들의 모임장소,토벌대장과 경월 이야기,정현동의 은밀한 흥정 장소

                   벌교역전 삼거리에서 벌남교 가는길 중간 좌측 약 100m 지도로 찾아가기

 

☞. 술도가(양조장) : 주인 정현동의 욕심은... 결국 소작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남원장에서 벌남교 쪽 삼거리 지나 오른쪽으로 10m 오른편 지도로 찾아가기

 

☞. 남도여관 : 경찰토벌대장 임만수와 부하들이 숙소로 쓰던곳.(벌교남교 정문 왼쪽)

                   벌교남교 들어가면서 왼쪽 건물(필자 초등때는 보성여관)지도로 찾아가기

 

☞. 남국민학교 : 인민재판을 구실로 무고한 양민에게 총살 결정을 내렸던 곳

                   필자 초등때 벌교남교 건물은  대부분 목재였음 지도로 찾아가기

 

☞. 포목점: 양효석의 아버지 양병갑의 가게 광주상회(벌남교를 나와서 왼쪽 첫째 사거리)

                   현재 신협 벌교 본점 있는곳(벌교역에서 약 300m) 지도로 찾아가기

 

☞. 북국민학교: 염상진과 좌익세력이 인민재판 하던곳

                  포목점 사거리에서 산쪽(용현사)으로 가다 오른쪽(현 벌교여중)지도로 찾아가기

 

                    "인민재판인가 몬가 끝나고 굿판이 벌어지는디...." 웨메~~~!!!!"

                    " 그 질로 소화다리로 끌고가서 사람들 귀경시키듯이 줄줄이 세워 놓고 죽이..

 

☞. 용연사 : 문기수가 야산대장 염상진의 "최후명령"을 접수하러 불도신자를 가장해서 간곳

                  벌교 여중에서 에망(M1)고지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절(벌교역 1.8km) 지도로 찾아가기 

 

☞. M1고지 : 벌교포구 계엄 사령관 심재모가 종합지휘소를 꾸민곳(용연사 뒷산)

                  세망동 뒷쪽=벌교읍지역 대부분/낙안읍성 및 들판/금정산/ 제석산/ 중도방천

                  여자만과 섬 등을 볼수 있는 천연 요새지

 

☞. 벌교 금융조합 : 송경희의 아버지 송기묵이 조합장이였지만 좌익세력에 죽임을 당했다

                  광주상회(포목상)에서 읍사무소 방향 약 150m 왼쪽(현존)  지도로 찾아가기

  

☞. 경찰서 : 반란사건으로 불 타 없어져 버린 경찰서(반란군의 임시 본부이기도 했음)

                  벌교역->소화다리 가는 길의 전화국 앞 건물(시내길 약500m)  지도로 찾아가기

 

☞. 벌교 소화다리 : 14연대 반란사건과 우익, 좌익의 죄목?하에 무참히 처단했던 곳 

                  현재 이름은 제 1부용교 임( 시내길 1킬로미터)  지도로 찾아가기

 

                   "소화다리 밑에 시체가 질펀허니 널렸는디...!!"

                   "사람 쥑이는거 날마둥 보자니께 환장허것구만요.!!! "

                   " 나가 왜? 죽어야 되는지 알고나 죽으면 한이 없당께...!!!

 

☞. 읍사무소 : 계엄사령부와 불타 없어진 경찰서가 더부살이 했던곳. 

                  금융조합  앞쪽 50여m-삼거리 좌측으로 150m 대로 좌측

 

☞. 청년단 : 벌교 청년단 근거지 (염상구가 윤옥자를 탐해 마누라 삼은 자리이기도 함)

                  읍사무소 뒷쪽 M1고지 올라가는 계단 옆(벌교역에서 800m) 지도로 찾아가기

 

☞. 벌교 장터 : 장터거리(읍사무소->홍교다리 가는길 좌측 주변)(시내길 약 1km))

                  어릴적에 웃 장터라 했으며, 현재 장터는 벌교역 주변(농협 쪽)

 

☞. 자애병원 : 안창민이 총상을 입고 찾아간곳(후생병원)

                  읍사무소에서 홍교다리 가는 중간 지점(현 어린이 집) 지도로 찾아가기 

 

☞. 홍교다리 : 하대치 등 빨치산들이 지주들의 쌀을 빼앗아 소작인들에게 주기 위해 쌓아둔 곳.

                  약 3분의 2는 없어져서 신축(857번 도로 혹은 시내길 1.5km) 지도로 찾아가기 

 

☞. 김범우 집 : 김사용의 아들인 인민군 장교 김범준과 빨갱이로 몰린 김범우의 본가.

                  홍교다리 북쪽끝 길 건너 마을 입구(시내길 약 1.6km) 지도로 찾아가기 

                   김범우의 집 사진으로 보기

 

☞. 들몰 마을 : 하대치의 처 들몰댁의 친정 마을.(전동/들몰 마을이라고 한다)

                  홍교다리에서 광주방향 (15번국도로 약 1km) 지도로 찾아가기 

 

☞. 고읍마을 : 벌교남교 교사이자 빨치산인 안창민의 고향.

                  들몰에서 광주방향 (15번 국도로 약 800m 좌측 산자락 밑 마을) 지도로 찾아가기

 

☞. 주릿재 : 해방구로 묘사된 율어가는 고갯길(벌교역에서--> 추동저수지 약 7km) 

                  벌교역--15번 국도 낙성(추동저수지)--주릿재-->율어  지도로 찾아가기 

 

☞. 석거리재 : 벌교계엄사령관 양효석이 빨치산을 막기위해 진지를 구축한 곳.

                  벌교에서 15번 국도 따라 외서면 가는 고갯길(벌교역에서 약 7km) 지도로 찾아가기

 

☞. 대밭골 : 염상진 권유로 김범우가 문서방 집으로 피신갔던 마을(벌교역에서 약 4km)

                  벌교역->벌교여고 앞->무만동->월곡->대밭골 지도로 찾아가기

 

☞. 열가재 : 벌교에서 2번 국도를 따라서 조성(보성방향) 가는 고갯길  지도로 찾아가기 

 

☞. 마동재(송장고개) : 심재모가 염상진를 토벌하기 위해 넘어 갔던 고갯길

                  벌교역 <-> 조성 간 기차 터널( 어렸을적 작은집 갈때 이 터널로..) 지도로 찾아가기

                  구전에 의하면 "터널공사 때 많은 사람이 죽어서 [송장고개]라고 한다" 고 함

 

☞. 첨산 :  벌교에서 뱀골재 지나 고흥 가면서 우측(수동마을)에 삼각뿔 모양의 산  지도로 찾아가기

                  다른 첨산은 벌교<-->순천 가는길 우측(별량면에 있음)

 

☞. 뱀골재 : 고흥방향으로 가기 위해 넘던 고갯길(벌교역에서 약 2km)

                 고갯길 우측에 지금도 주인없는 무덤이 많음(공동 묘지) 지도로 찾아가기 

 

시장구경을 끝내고, 시내 이곳 저곳 한바퀴 돌면서 소설 태백산맥 배경장소도 몇군데 가보면서..

꼬막정식거리?(음식점 모여 있는곳)로 갈까 합니다.

 

벌교역입니다... 필자가 통학할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벌교역에서 나오는것을 기준으로 오른쪽 큰길을 따라가면 벌교시장과 소설태백산맥 문학관이 있습니다.

물론 중도방천, 중도집, 철다리, 소화집 현부자집, 진트재 등... 소설 배경장소가 있기도 합니다.

 

자~~아~~실제 장소를 벌교 시내거리 구경하면서  슬슬 떠나 볼까요....

 

 

벌교역에서 나오면서 우측길 버스 터미널 가는 길입니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기차질을 걸어 갑니다~~~!!!!

또한 시골을 떠나 서울, 부산가는 아들, 딸을 부모님들이 배웅하는 장소이기했습니다.. 

이 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점포와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벌교 기차역에서 이길 통과하여 계속 가시면 조정래 문학관과 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약 1킬로미터 정도)

 

 

벌교역에서 나오면서 좌측길(고흥/보성가는길)로 100여m 가면 우체국(현재)이 있는데, 이곳이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장소 차부가 있던곳입니다.

 

 

벌교역전에서 곧 바로 직진(사진의 왼쪽길 : 벌교 남교 방향-> 약국있는 골목)하여 가시면 됩니다.

우측길은 소화다리와 소설속의 경찰서를 곧장 갈 수 있습니다.

 

 

소화다리와 소설속 경찰서 가는길입니다.

 까까 중고때에는 가다가 오른쪽에 현대극장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벌남교 다니던 시절.... 그때는 보성여관 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대부분 나무판자?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남도여관으로 묘사했죠! 주인장은 현부자 집 가문의 거드름 잘 피우는 현준배...

경찰 토벌대가 이곳을 숙소로 이용하다가 벌교계엄사령관 심재모한테 날벼락 맞았던 장소이기 합니다

 

제가 방문 했을때는 새롭게 단장이 한창이었습니다.

예전의 모습과는 제 생각으로는 다른것 처럼 느껴집니다...

바로 길 건너에는 지금도 국일식당..... 제가 초딩때도 국일식당...  ㅋㅋㅋㅋㅋㅋㅋ

 

 

남도여관에서 나오면서 오른쪽 방향 약 50m 쯤 가다가... 좌향좌~~!!! 쳐다보시면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정현동이 운영하는 주조장 자리가 있습니다.(지금은 없음)

염상구 정하섭 등에게 간교한 잔꾀와 뇌물로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농지개혁에서 땅을 뺏기지 않으려고, 논에 바닷물 넣다가 소작민들에게 몰매 맞아

 결국은 죽게되는 비운을 맞습니다........ 거~~~참!!!!!

 

필자가 어렸을적에는 왜?? 그리도 밀주단속을 많이 했던고!!! 

물론 보릿고개를 겪는시기에 곡식으로 술을 빗는다는 것은

 시대적 사정으로는 잘 맞지 않지만.... !!!!

그래도 명절때 만이라도... ㅉㅉㅉ쯧

시골 막걸리 찌꺼기는 달콤하여 멋 모르고 먹었다가 본의 아니게 비틀~~ 비틀~~~

참....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보성여관 바로 앞...국일식당....

 식당인데 제가 학교 다닐때 부터 있었던 식당인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제 기억으로는 초딩 동창생 "국일"이 집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짐작입니다.ㅎㅎㅎㅎㅎㅎ

 

 

그 시절 학교는 대부분 나무...왜 그렇게 교실 바닥에다가 초칠을 했었는지 !!!!! 번쩍! 번쩍!

초딩때 학교행사만  있으면 여지없이 비가 와요...

" 학교에 용이 사는데 하늘로 올라가지 못해서 그런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벌교남국민학교입니다.

교정 앞 연못도 없고, 덤으로..

초딩2때 떠들었다는 이유로 이 연못의 얼음위에 무릎꿇고 2교시 끝날때까지 친구와 함께

벌 받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양X순 선생님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 사랑해요^^!

커다란 히말라야시다? 나무도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손승호 이지숙이 근무했던 학교이기도 하고,

빨치산의 인민재판 장소이기도 했던가..!!!

 

이 골목길을 계속 따라가다 사거리 우측 건너편에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된 양병갑의 가게 "광주상회" 가 있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야박한 자질(포목)과 되질(쌀)로 민초들의 원망을 샀던곳입니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약 50m 정도 우측에는 벌교북국민학교(현재는 여중)가 있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이곳에서 염상지 등 좌익세력이  인민재판을 열었고,

경찰토벌대가 용공협의자와 세포 조직을 색출했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죽는자와 죽이는자가 서로 뒤 바뀌어 "반동"과 "빨갱이"로 지목되면 소화다리로

끌려가서 왜? 죽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형에 처해져 다리 밑으로 버려졌습니다. 

 

소설의 한 대목입니다.

" 인민재판을 끝내고 그 질로 소화다리로 끌고 갔구만이라"

귀갱시키대끼 줄줄이 세워 놓고 쥑였당께요.."

"좌익이나 그 용의자들을 북국민학교가 다 찰 만큼 잡아들였고, 

어젯밤에 한 차례 처형을 했다더구먼.."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금융조합에 근무하는 휜칠한 인물에 호사가였던

송경희의 아버지 송기묵도 결국은 반란때 좌익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곧 바로 계속 100여m 가시다가 왼쪽에 소설속 벌교금융조합도 있답니다(보존상태 양호 합니다)

 

소화다리(현재는 1 부용교) 입구에서 여자만쪽(바다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벌교의 야간 "랜드마크"? 격인 미리내교? 이름이 아리송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소화다리로 묘사된, 소화다리 건너기 전 뚝방에서 바라본 여자만쪽 뚝길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저 다리를 지나 뚝방 따라가면  염상구와 땅벌이가 깡패 오야붕 자리를 놓고

뱃짱이 누가 센지(기차가 와도 철다리 위에서 오래 버티기) 기 싸움을 했던 철다리가 있고,

 벌교계엄군이 숙소(창고)로 사용했던 곳이 있기도하고, 벌교포구가 있기도 합니다.

 

멀리 보이는 구름다리는 밤에 야간 조명으로 달이 떠오를때 달과 함께 아주 낭만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필자는 현재 벌교에 살지를 않아서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시면 꼭 저 다리에서 떠 오르는 보름달을 구경하여 보시기를......

..

.

소화다리(현재는 1 부용교) 입구에서 홍교다리쪽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갈대가 보이죠.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한많은 넋이 나뒹굴었던 갈대밭 입니다.

소설의 한 대목입니다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게 널렸는디....!! 

"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이상 못 보것구만요...."

우익/좌익 세력이 바뀔때 마다.. 소화다리에서는 피 비린내가 진동 하였습니다....

사진 왼쪽 끝쪽 부분의 홍교다리 건너편에 소설에서 묘사된 김범우의 집이 있습니다

 

만조때는 바닷물이 이곳을 지나 홍교다리 넘어 들몰 앞 벌판(낙성,낙안쪽에서 흘러오는 깊은곳의

방뚝을 열두방천 이라고 했습니다)까지 갑니다.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니.... 쉬었다 갈까요...???

소화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에 조그마한 옛날팥죽집이 있습니다.  아~~~ 옛날이여~~!!!!

어릴적에 여름철 저녁 팥 칼국수 만들고 먹었던 생각납니다..

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밀면 납작 둥글... 팥죽속에 칼국수 잘 못 넣으면 모두 엉겨 붙어서 꽝~~!!!

부지런히 팥죽을 휘저으면서 국수를 조금씩 넣어야.....  잘못 넣어서 디지게 혼난 생각 납니다... 

동지때는 새알(옹심)죽 먹었고요..ㅋㅋㅋ...  남의 집 장끄방에서 훔쳐 먹기도 하고...ㅋㅋㅋㅋㅋ

 

팥죽집에서 벌교역쪽으로  80m 정도 왼쪽편에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불타 없어진 경찰서가 있습니다.

필자가 중딩때는 그 건물이 권투도장이었습니다.

 

시내 건물들은 변했지만,  팥죽은 옛날 그대로의 맛입니다.

이쪽 지방에서는 대부분 팥죽에 설탕 넣어서 먹은거 알죠??????? 

서울와서 설탕 넣어먹다가  별종 취급도 받았지만.. 요즈음은 서울쪽에서도 소금/설탕 모두 주더군요...

 

설명 읽어보시면 아시겠죠??

필자가 중딩때는 회정,벌교중학교로 가는 유일한 다리였습니다.

 

지각하겠다 싶으면,,, 지름길 ,,,  그냥 벌교역쪽에서 철다리 넘어서 왔지만..

철다리 건너오면 학교 교외 마이크에서 야~~!!  너~~!! 위험하니 돌아가라~~!!!   합니다..

그러면 잡히지 않으려고 더 빨리 달립니다......

그러면  야~~!!  임마~~!  천천히 건너와~~!! 합니다...  오케바리~~!!  건너와라 했으니,,

 

천천히 건너오다 멀리 선생님 보이면,,,, 다시 되돌아서 넵다 되돌아 건너갑니다.

그 다음은...??????????

학교 가는거 포기하고.... 걸어서 여자만 뚝방 따라서 장암리까지 어슬렁 거리면서 갔다오면 학교 끝날시간이고,  시침떼고 집에 들어갑니다...

벤또(양은 도시락)속에는 게, 짱뚱이가 들어 있고요..  모두 닭, 거위 주었습니다.. ㅋㅋㅋ  

 

 소화다리입니다... 지금의 다리는 확장 증축된것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벌교 터미널 방향으로 가시다가 오른쪽에 "조정래 생가"가 있고,

왼쪽편 언덕에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회정교회(야학학교)가 있습니다.

 

소화다리 건너편에는 꼬막정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 건너가 보실까요? 

좌/우로 쭈~~욱~~~ 늘어선 꼬막정식 집이 즐비합니다.

물론 벌교에는 이곳 말고도 많은 꼬막정식집이 있고, 시장에서 직접 꼬막도 팔고 있습니다.

최고 맛있는것은 꼬막을 사다가, 제대로 삶아서 양념없이 그냥 먹는것이 최고입니다.^^! 

바로 앞쪽에 있는 많은 식당들이 보이시죠?   길 옆 양쪽으로 많이 있습니다...

 

다리 끝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김범우의 집/들몰/석거리재/고읍/율어/주리재 그리고 홍교다리/ 낙안민속촌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조정래 문학관/조정래 생가/회정교회/ 현부자집/소화의 집/진트 재가 있습니다.

 

시내쪽에서 소화다리 건너오면 꼬막음식 거리가 있고 왼편으로 이 건물이 보입니다.

소화다리 끝 4거리에서 이 건물쪽으로 약 400여m 오시면, 홍교다리와 김범우 집이 있습니다. 쉽죠?

ㅋㅋㅋㅋㅋㅋ..... 이 가게 주인장이 감홍시 무척 좋아하는 고딩 친구가게 입니다. 죄송^^! 꾸벅....

여기를 지나서 낙안읍성쪽으로 가면,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김범우의 집입니다. 소화다리를 건너서 꼬막음식점4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홍교다리 끝 자락 봉림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약간좁고 도로보다 낮아서 불편함)에 차 세우고 골목길 따라서 가면 있습니다.

큰 기대는 걸지 않아도 좋을듯 싶습니다..

 

 

지금은 문이 굳게 잠겨져 있습니다. 저 안쪽에 진짜 집이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 김범우의 집 들어가는 입구 길 건너서 찍은 홍교(횡갯)다리 입니다.

횡갯다리는 60년 마다 제사를 올립니다... 2018년? 2019년이 60해당 녀도입니다.

 

오른쪽 맨 끝부분이 옛모습이고, 그 옆에 " 쌀가마니를 쌓아두고 민초들이 가져가도록" 했던 장소입니다.

과거 사진를 자세히 보니,  다리의 난간이 있엇는데,  지금은 다리 난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리 아랫쪽을 잘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중앙 멀리 M1(엠왕)고지 봉우리가 보입니다.  지금은 공원화 되어 있습니다.

 

☞.  이외에도 많은 장소가 묘사되고 있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하는 벌교 지명 찾기기 끝-------

 

잠시 쉬어 가시죠?  보리밭 추억 이야기 읽기

 

⊙ 그럼 이왕 오셨으니 벌교주변 주요 지명을 찾아가 보실까요?

 

☞. 벌교 홍교다리 : (보물 제304호 : 857번 도로 혹은 시내길 1.5킬로미터) 지도로 찾아가기

                            [과거 홍수로 현재는 약 3분의 1 정도 보존, 나머지 신축 되어 있음]

☞. 고읍 은행나무 : 지방기념물 147호 여기 지도로 찾아가기

                            [과거에 벼락?으로 현재는 나무 크기가 작음: 고읍 마을안에 있음]

☞. 벌교도마교 및 석비 : 지방유형 173호[벌교읍 전동리 :고읍 은행나무 전 동네]지도로 찾아가기 

☞. 징광사지 : 징광유기와 징광사 터 지도로 찾아가기 

☞. 주사선연도등 신여랑장군 유품 :지방유형 147호(벌교리 623번지) 지도로 찾아가기 

☞. 취송정(별당형 정자) : 문화재 자료136호 (벌교읍 고읍리 724번지) 지도로 찾아가기  

☞. 나철 선생 :  독립운동가 (벌교 금곡마을) 생가 지도로 찾아가기  나철선생 생가 사진보기

 [벌교 시내에서 2번 도로 보성쪽 약3km 혹은 고속도로 벌교IC 출구 첫동네: 봄철은 도로주변 딸기]

☞. 채동선 선생 : 민족 음악가(읍사무소 옆) 음악당 지도로 찾기  내용 자세히보기

                         [벌교 채동선길(로) 읍사무소 왼쪽 옆 : 벌교역에서 약 1km] 

☞. 벌교 장암리 : 고막선별장(843번 도로 영등[청송리]에서 좌회전 도로끝)지도로 찾아가기 

                          주로 겨울철에 선별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벌교 대포리 :  갯벌체험장소(843번도로 장암리 가다가  영등(청송리)에서 우회전 도로끝) 

                          지도로 찾아가기          
☞. 벌교 포구? : 조수 간만의 차 때문에 배 접근 다소 어려움 지도로 찾아가기(시내 철다리 옆) 

☞. 벌교 장암리 포구?: 조수 간만의 차 영향을 적게 받아 선박접근 용이 지도로 찾아가기  

                      [간단 갯벌 구경= 벌교-(대포리:갯뻘/장암리:포구 및 고막 선별장)]

                      [간단 섬 체험 코스= 벌교포구(장암리)- 장도리: 밀/썰물 미리 알고 출발해야 함] 

☞. 부용산 공원 : 월곡리/세망동 뒷쪽->용현사 방향  노래듣기 및 노래사연 읽기:개인 까페 

☞. 벌교 막곱창집 : (시내 서너곳)[시내 및 주변에 : 특정업소 기재 곤란하니...^^]

☞. 벌교 짱둥이탕집 : (시내 서너곳 및 여자만 주변 변두리)

                   [시내 및 주변에 : 특정업소 기재 곤란하니.. 될수 있으면 여름철에 드시는것이...] 

☞. 꼬막 정식 : 소화다리 주변 및 벌교 시내/변두리 여러곳 음식거리 지도로 찾아가기

                   [여러곳 있으니 마음에 드신곳으로...^^]:될수 있으면 겨울철에 드시는것이...

☞. 벌교역 주변  벌교 장터 : (장날=4일/9일)지도로 찾아가기/   벌교시장 사진으로 보기

                   [있는것 다 있고 없는것은 없는곳 : 가급적 새벽장에 가 보시기를...^^]

☞. 전통 염색 가공 : (월정리/ 진광리)  [전통 염색/ 진광리에는 소규모 녹차밭도 있음] 

글 : 타닐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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