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책 대출 확대
내달부터 시.구립 15곳
다음 달부터 회원증 하나로 대구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게 된다. 부산과 인천 공공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다.
대구 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3월부터 '대구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를 시작, 통합도서회원증 하나로 중앙도서관 등9개 시립도서관과 북구 구수산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그동안은 한 도서관의 회원증을 갖고 있어도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면 신분증 확인, 회원 가입서 작성 등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쳐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인천, 부산에 이어 대구가 세 번째로 운영되는 지역이다. 지난해 중앙도서관은 대구시로부터 대구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되면서 4억원을 지원받아 호환 서버를 구축하는등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했다. 덕분에 인천 23개, 부산28개 공공도서관에서도 통합도서회원증 하나로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비스 참여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 등록을 하면 된다. 가령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뒤 남부도서관 또는 부산, 인천의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공공도서관 통합 도서 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를 통해 서비스 참여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몇 권이나 빌렸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첫댓글 또 발전인데 늦어요!!
앞으로 페이퍼북보다는 e-북이 대세를 이루지 싶으니 변화에 적응합시당~~~
작은 칩이 도서관이 되는 시기도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