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에 참석 못 한 조서은, 장수연과 놀러왔다가 함께 참여한 장수연 친구, 손은채 까지 8명의 친구들이 참석함. 오늘 처음 참석한 서은이한테 다른 남자애들이 자꾸 자기 소개 하라고 한다.(학교에서 티격태격하는 사이인지... 신경전을 벌인다.) 하라, 못한다 하다 조금 소란하다 운영자가 자제시키고 책 소개와 읽기 시작한다.
8쪽 “먹으면 죽을 만큼 매운맛이라 이름을?” -> 황천행요~ 10쪽 “황천행돈가 먹기 성공하면 그날 먹은 건 다 공짜!” -> (조용히)와아~~ (즐거운 표정, 웃는다) “청양고추를 쫑쫑 썰고,” -> 죽었다. 허헉~ 13쪽 (재천이가 소소 맛보고) “파학! 카카칵! 크어어엉!” -> 키키~ 하하~ (하다보고)“근데 애는 매운 거 진짜 잘 먹어요.” ->하다도 안 될텐데 20쪽 봉투 안에서 딸기우유, 손수건, 휴대용선풍이를 꺼내는 장면 -> 매운 거 먹을 때는 쿨피스 먹는데. 28쪽 예원이가 하다 등짝을 세게 내려쳤어요. -> 그러면 토할텐데. 29쪽 ‘난공불락’을 “난공불닭은 얼마나 매운 거야?”라는 대목은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 아무런 표정없이, 말도 없이 그냥 지나감. 30쪽 사장님이 서비스로 떡복이 세 접시 내놓았을 때 ->( 이들 모두 환호성) 와우~~ 33쪽 (예원이가)“한재천, 너 때문에 친구 한 명 황천 보낼 뻔했다.” -> 하하.. “여태 먹어 본 야큐르트 중에서 가장 달콤했어요.” -> 꿀맛, JMT(jmt가 뭐냐고 물으니 존맛탱이라 답한다.) 이야기 끝나고 운영자가 “너희들은 매운 거 잘 먹니?” -> 못 먹어요, 김치도 안 먹어요. 매찔이에요. 저는 잘 먹어요. 짬뽕 한 그릇 정도는 먹어요. 38쪽 “연습을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어느새 11월이 된 거예요.” -> 하기 싫어서. 41쪽 “기부 앤 테쿠” -> 이 말 이후 때때로 “기브 앤 테이쿠”하면서 웃는다 51쪽 “황천행 돈가스는 그렇게나 먹어치웠으면서 줄넘기가 뭐가 무섭다는 거야.” -> 돈가스랑 줄넘기랑 똑같은거야~ “예원이가 가방에서 가위를 꺼내 들고 천천히 하다에게 다가왔어요” -> 암살, 죽었다, 가위로 위협하네. “싹둑!” -> 줄넘기를 잘랐네. 싹둑 62쪽 “5백원이다...” -> 와하하, 하다 오백원 주웠다. 64쪽 “우리 이걸로 컵볶이 사 먹자” -> 오백원으로 가능해? 옛날에는 가능 <하다와 미술실 귀신>을 읽는데 이순신이라고요? 한다. ‘미술실 귀신’을 읽는데 자꾸 이순신이라고 들린다. 그래서 아이들도 한번씩 읽어본다. 하하하... 웃으면서 책을 계속 읽기 시작한다. 85쪽 “미술실에 아무도 없는데 문이 저절로 열리고 닫힌대. 귀신이 매일 거기에 들락날락 하는 거래.” 끼이이익.... -> 아이들 모두 긴장하는 표정으로 집중한다. 91쪽 “고마우니까 너희 소원 하나 들어주마.” “할머니, 요정이에요?” -> 귀신, 교장선생님, 대통령 아니야? 운영자가 너희는 어떤 소원 말하래? 했더니 “야구장요!” (수업 오기전에 3명의 남자친구들이 야구를 하다옴.) 요즘은 축구는 안해요. 야구나 농구 해요. “방학숙제 없애기”, “방학늘이기”, “모든 법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학교 없애기요” “365일 방학요.” “학교에 매점 만들기요.” <책 다 읽은 후에 별점 매기기> 김성민 ★★★★★ 예연(예원)이가 쫌 나쁜 친구인 것 같다. (그림표현에 ‘공포의 디진다 돈가스 그림과 쿨피스를 그려놓음) 유기훈 ★★★★★ 기부앤테쿠! 하다야, 실력 더 키우고 오렴~^^ 장수연 ★★★ 돈가스 괜히 먹은 것 같음 -__- 송은채 ★★★★★ 저랑 비슷해요! 저도 매운 거 못 먹어요!! 또 (책이) 길어서 시간가기 좋아요. !!! (그림표현에 “매워 불이 입에서 난다.”) 손은호 ★★★★★ 하다가 황천행 돈가스를 먹고도 캡하다인지 정말 궁금하다? 문세준 ★★★★★ 제천(재천)이가 기부&테쿠라는 말이 너무 웃기고 바보 같았다. 조서은 ★★★★★ 하다야 황천행 돈가스 먹고 먹는 요구르트가 최고지! 최지율 ★★★★ 없음
첫댓글 애쓰셨습니다~ ^^ 친구들 모습이 꽤 진지하네요 . 아이들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 담아 기록을 하셨네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