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이게 되네요 29살에 프로...이제 시작인만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K리그2 천안시티FC에 입단한 풍범이에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풍범이는 2019년 초가을 무렵, TNT FC에 합류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가 될 만한 기량과 멘탈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풍범이를 2020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풍범이는 이듬해 당시 K3였던 김포FC에 입단했고, 청주FC, 양주시민, 춘천시민을 거치며 해마다 한발씩 전진했습니다.
풍범이는 축구를 이해하는 멀티 플레이어 입니다. 신체적으로 강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고,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합니다. 무엇보다 배움과 발전에 대한 의지가 크고, 도움에 감사할 줄 알며, 수행 능력이 뛰어납니다. 때문에 K리그 무대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 할 것 입니다.
2020년, TNT FC에서 활약했던 이풍범 @tntfc
이풍범, 김영준, 유지하, 송준석 등
과거 TNT FC와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 구단을 함께 가꾸어 가면서 느끼는 가장 높은 수준의 보람이자 행복입니다. 이런 소식은 우리 선수들에게도 최고의 동기부여가 되며, 나아가 하부리그 및 디비전 시스템의 역할과 방향을 명확하게 해주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