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러분 !!
얼굴도 모르고 혹은 이름도 모르지만 이 카페에 들어오면 서로 서로 반겨주고 인사해주는 친구 여러분들이 참 정겹고 좋아보인다. 내게는 그립지만 낮설기도 한, 옛친구라는 이름을 가진 이 카페에 들어와서 처음엔 그저 나는 구경꾼에 불과하다는 생각이였어. 가끔은 당신들끼리 주고받는 말이 무슨내용인지도 잘 모르겠고. 나와는 상관없었던 사건(?)들, 혹은 낯선 단어들 등등등... 그냥 남들 얘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지금은 조금 알거같애. 그저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또 같은 동네 살았다는, 혹은 함께 학교를 다녔단 사실만으로 얼마나 많은 벽을 한꺼번에 낮춰줄수 있는지... 이름이 기억나고 얼굴이 기억나는 친구들은 물론이고 생판 알수 없는 친구들도 참 보고싶다. 그리고 자주 뜨는 친구들의 이름은 이제 마치 나랑 잘 아는 친구처럼 느껴져.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나를 몰라도 나는 그들과 마치 잘 아는것처럼 느껴지듯...ㅎㅎㅎ
얼마전에 동명을 다녔다는 친구와 그 오빠를 만났어. 같은반은 한번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얼굴이 왠지 낯익고 (학교다니면서 서로 몇번은 봤었겠지) 서로 익숙한 느낌마저 들었어. 암튼, 그동안 초등학교 동창회를 갖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지금은 뿌듯하고 참 좋다. "나도 동창회 있다!" 할수 있어서... 이런 의미에서 처음 이 모임을 주선한분들, 전회장 그리고 차기 회장에게 다시한번 땡큐~~.
써리원 동창들, 당연히 그럴리는 없겠지만 영원히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화이팅 !!! ^_^
첫댓글 아자아자...파이팅~~~
어디서든 홧팅!!!
맨날싸움만하는데
너가 만날 여친 고무줄 칼로 자르니까 그렇지.....
좋은 글 은진아 정모때 와라!!
22일날부터 있는다하지않소 대우대감 글올린것도 못봤소? 곤장10대요!!! 자~~~ 까시오.
하하하 미안하오 잘 못봤소
변태대감(썬그라스낀 수형이일때만) 맞소 싸워야 크는거요............ 함 싸워보시겠소? 묵찌빠로...아님 참참참 으로도 좋소
요새는 디비디비 하는거가 뜨는거 같던데..
화이링~~
은진아 그래 그런 좋은 느낌은 서로 마나보면 더욱더 많이 느낄수 있을거야...꼭 보자 화이떵~~~
나두 너와 같은 맘이야!!! 설에 오면 얼굴보자 나두 보고프다.....
찬애야, 설이 아니야. 22일 이라니까... ㅎㅎㅎ 너두 용택이가 까라고 할거같애. 어쩌니? ^_^
은진낭자! 미안하오! 난 택이가 두번 까라했소!ㅋㅋㅋㅋㅋㅋ
설은 서울에 약자라구나 할까?!ㅎㅎㅎ
허허 미국에 오래살다보니 컴용어를 모르는 은진낭자 곤장 10대요 자~~ 까시오..
미치겠다... 왠일이니? 잘난척하다가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근데 너 까는거 너무 좋아하는거 같애. ㅎㅎㅎ
그래 친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이번에는 모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자..
진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