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이 비방이 되고 비방이 도를 넘치는 거 같아 해결책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웃자고 해결책을 내는거니 웃자고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해결책이 존재하겠지만… 이런 해결책들이 존재하리라 생각됩니다.
이 방법은 자연스럽게 바뀐 안을 한번에 없앨 수 있는 방법인데요….
1. 전국 농구 연합회 이사 분(강인덕 이용길 김원식 조동일 황보삼남 최혜정 박향숙 이희용 장현주 박일룡 정창래 송병윤 이선영 김희영 외 2명)들에게 로비를 한다. 과반수 이상의 이사 분들을 섭외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방법들의 실현은 우리끼리 가능하다 봅니다.
2. 전체적인 룰의 관할을 전국농구연합회가 하고 있습니다만, 대회의 주최와 주관은 보통 각 시/.도 연합회 내지는 각 구 연합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주최와 주관을 하는 각 연합회에서 해당 룰에 대해서 ‘선수 출신 2명 제한없음, 선수등록 후 3년 제한’ 과 같은 기존의 룰을 해당 개최대회에만 적용하는 거죠… 물론 그렇게 될 경우 전국 농구연합회에서 심판배정이라든가 협조가 없겠지만 그런 부분은 상호 협조로 풀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심판섭외 일텐데요…예를 들자면 수도권챔피언스트로피 농구대회를 열 경우 대회참가 팀 외에 타 팀에 등록되어 있는 동호회 분들이 심판(물론 심판자격증자)으로 수고를 좀 해주는거죠… 물론 그러기 위해선 각 동호회에서 심판에 관한 부분들도 신경을 쓰시고 동호회 자체적으로라도 최소 2명 이상의 3급이상 심판 자격을 가진 분들을 섭외해 두셔야 할 겁니다. -참고로 심판 자격증 농구 하시는 동호회 분들이라면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딸 수 있답니다. 그리 어렵지 않아요 ㅋ-
쉽게 말씀드려 각 개별 연합회에서 오픈대회 성격에… 대신 팀 등록을 한 팀에 한해서 현재 룰과 같은 대회를 많이 개최하자는 이야기입니다.
3. 대회… 우리도 개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카페에서 여는 동아리농구방 대회도 그러하고요… 예전에 동호회 상위권팀들끼리 하던 6강전도 그러하고요… 교류와 친목…그리고 ‘농구’라는 매개체로 만들어진 우리의 취미생활.. 이 부분을 우리끼리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수도권 상위권의 팀들이 아울스, 토파즈, MSA, 플레이어, 하모니, 페가수스… 그리고 선수출신으로 머리가 아픈 디어스… 그리고 곧 생길 업템포 등등 이런 팀들이 게임하는 것을 보면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참 재미있습니다. 이런 재미를 이어나가고 싶은게 제 생각이고요… 그럼 그런 팀들끼리 한번 모여야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꽃 피고 봄이오는 3월에 함 모이죠…라고 하고… ‘2012년 3월 31일(토)부터 2012년 4월 8일(일)까지 대회 한번 하죠?’ 참가 의사 있으신 분들 다음주까지 답글주세요… 라고 이 자유게시판에 썼다고 해볼께요… 그 글에… 제가 아는 플레이어에 고태원씨나 디어스의 김선기씨, MSA의 홍민기 등등 각 팀의 주장이나 팀장되시는 분들이 저희 참가할게요.. 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러면 우리 언제 모여서 술한잔 할까?의 약속을 잡고 사용 가능한 체육관들을 알아볼 겁니다. 그리고 일정 상 각 팀에서 보낼 수 있는 진행요원(점수판 조작-SYBC의 상재형님이 잘하십니다, 기록지-디어스의 선기는 실제 진행요원보다 더 잘하고요..)과 심판(토파즈의 전진오는 워킹스탭을 잘 불어서 그러지 심판 잘 봅니다./물론 심판 보면 못 뛰겠죠??)등을 협의하고 계획이 짜 맞춰지면 그 날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고 헤어지면 됩니다.
참가비는 진행요원 알바비, 심판보느라 수고한 심판비, 먹고 살자하는 거니까 대회 진행요원 및 심판 밥값, 체육관비도 줘야겠죠… 글구 우승했는데 입상팀 조그만한 상패도 줘야죠… 글구 돈 좀 남으면 입상팀들 전리품을 주던가… 아님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품을 만들든가 하면 됩니다.
이 글 보면서 ‘어 뭐야?? 그냥 일반적인 대회 여는거잖어..’ 라고 하실텐데… 맞습니다. 일반적인 대회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동호회 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대회는 누가 열어주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지금의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금 힘은 들겠지만, 지금 이 동호회에서 논쟁하고 있는… 그리고 이 안이 부당하다 생각하는 그들이 앞에 나서서 참여의 장을 넓히려고 조금 더 노력한다면 분명 더 좋은 모습에 해결책이 있다 생각합니다. 대학 총장배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럼 이해가 좀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3월에 성대배, 4월에 한양대배, 7월에 경기대배, 국민대배, 9월에 단국대배, 11월 연대배… 바꿔서 3월에 토파즈배, 5월에 MSA배, 7월에 아울스배… 이렇게도 진행할 수 있을겁니다.
연합회에서 2명을 뛰게하든 3명을 뛰게 하든 그러면 그건 일반룰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좀 더 경쟁력있는 선수들끼리 서로 경쟁하면 되잖습니까? 그런 경쟁력있는 대회를 만들고 꾸려 나가는 것에 대해서 이제는 우리 동호회 선수들이 뒷짐만 질 때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금번 논쟁은 ‘대회는 누군가가 여는거야’라는 고정관념이 있으니까 시작된 논쟁이 아닌가 되짚어 봅니다. 대회 제가 열면 됩니다.
첫댓글 동호인들 스스로 주인정신을 갖고 뭔가 해보자라는 말씀에는 백번 찬성합니다!
다만 과거사례로 볼 때, NABA의 규약에 위배되거나 NABA에서 승인하지 않은 대회에 참여하는 팀
또는 심판원분들에겐 불이익, 심한 경우 징계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제안하신 로컬룰 대회를 NABA에서 허용 또는 방관해 준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전 등록제 도입 초기처럼 연합회와 동호인들 사이의 또다른 갈등이 염려되네요..
(웃자고 하신 말씀에 너무 진지하게 댓글단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_-;)
연합회에서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행동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동호인을 위한 연합회라면 적어도 참여의 장을 넓혀놓고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내용을 규정 한두줄로 인해 징계를 준다는 건 상식이하에 행동이라 생각되고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동아리농구방의 대회에 참가하는 심판들과 팀들은 불이익을 진작 당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NABA의 '허용'과 '방관'... 중세시대 교회도 아니고 그들의 허용으로 우리가 농구를 해야되고... 방관하면 할 수도 있고... 이건 아니지요... 연합회와 동호인이 대립하면 연합회가 동호인을 위해서 손을 들어줘야죠... 동호인들이 연합회를 받들고 지내야 하는 조직체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진지하게 댓글 달았습니다.
저도 동호인과 연합회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서는 대광씨 의견과 일치합니다.
다만 과거에 동호인들의 기대와는 다른 연합회의 결정도 간혹 있었기에 기우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인천 퍼시픽팀 대표 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내용 상당히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플랫닛*비]장군님이 언급 하신것 처럼 예전에 징계가 있었습니다 , 그로인한
징계로 아직도 제가 알고있는 팀 및 형님들은 생활체육에서 제명된 상태 입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으나~ 서로 상호간에 이해관계가 얽힌다면 다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로 상호간에 배려와 이해가 된다면 더욱더 좋은 결과를 낳으리라 생각 됩니다~ 다시는 그런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맘으로 적었느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PACIFIC강태훈// 제명이 되신 분들이 어느분이신지요? 가능하시면 쪽지로 사유와 명단을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비합리적인 제명이라면 어떻게 좀 하시죠... ㅋㅋ
좋은 의견인거 같습니다~ 저도 군포시 농구연합회 사무장을 하고있는데 내년 하반기에 순수 아마추어만 참여할수 있는 군포시 연합회장배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중고등부대회만 열다보니 일반부대회에 관한 열의가 생기더라구요...ㅎ 로컬룰에 맞는 대회에 많이들 참가하셔도 좋을거 같아요~ㅎ 선출 제한 없는 대회는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고 또 제한 있는 대회는 나름의 재미가 있을거 같네요..^^ 정해진 룰은 어쩔수 없다고 보고 다 같이 즐길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대회도 많아질거 같습니다~
형은 꼭 도와줄게!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직신혼이라 정신없지만 추스리구 대회도 준비하고 농구도 열심히... ㅎ 나중에 꼭 도움좀 요청할께요~ 형님~~~ ㅎ
좋은 의견입니다 ^^
예 맞습니다 많은 대회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이 열리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겠죠. 전 순순아마추어 대회를 열기위해 올해 두번에 자체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내년부터 동방에 대회 공지 올리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두가 함께 뛰는 대회, 상위권 대회, 순수이마추어 대회가 모두 존재한다면 모두 만족할거라 생각합니다
나도 정신이 없다... 어제 숙취가 남아서... 난 낼 먼저 가 있어도 될 듯 하다...ㅋㅋㅋ 먼저 가서 보드 타고 있을께... ^^
선출팀,비선출팀을 조를 다르게해서 4강부터 같이 경기하는방식은 어떨까요?4강 이상의 비선출팀이라면 실력도 있으니까 굳이 선출,비선출을 따질필요가 없을것같아서 한글자 써봅니다.
진오는 레이업 연습하러 가야해서 심판 못 볼거야
닦꽝씨...허억~
5월에 MSA배 개최하도록 하겠읍니다-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 ㅎㅎ
혹 실현될지도 모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