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과 운동을 다녀온 저는 낮12시가 넘어
갑자기 엄마랑 전화통화를 하고,
친정에 다녀왔어요~
1남 2녀중 장녀인 저는 참 딸인지 아들인지 정체가
묘한 딸이에요^^
살가운 맛이 없는 무뚝뚝이 컨셉인 딸~~
어릴 때 소풍갈 때 엄마가 싸주셔서 먹었던 김밥
30년도 넘은듯 한데,
오늘 친정에 와서 먹으니 감회가~~
매실짱아찌를 넣으셨다는데 제 입맛에는 달았어요.
지난 달 제가 부모님께
새로 사드린 레드페이스운동화를 신은 첫날,
비가 왔는데 미끄러져서 넘어지셨대요.
뒷머리에 큰 혹, 하늘나라 갈 뻔 하셨다고@@
결국 두 분 모두 신발을 교환하셨구요.
그 이야기를 한달이 지나서 들었어요.
무심한 딸이죠ㅠㅠ
엄마가 싸주신 고추장, 딸기쨈 들고 집에 가다가
더워서 냉커피한잔 하며 카페에 가계부올려요~~
오늘 27,800원 썼으니
잔액은 369,100원
엄마에게 드린 용돈은 가계부에 반영하지 않았어요.
어제 저녁 메뉴는 실곤약면 콩국수^^
먹고나니 든든하고 좋았어요~~
저의 다이어트는 쭉~~~계속됩니다.
카페님들도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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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혼자서 카페에 앉아 짠카페 글쓰고
글 읽고 있네^^
예전에는 혼자서 뭐하는게 이상했는데~~
이젠 혼자서 이렇게 잘 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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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나면 졸리잖아~~
진한 냉커피 먹으니 잠도 깨고,
이제 버스타고 집에 가야지^^
유정아~~ 어머님이 딸옆에서 자주 딸봐서 행복하실거야😁
오호...김밥이 뽀샤시해요?!!....ㅎㅎ 첫째들은 딸이라도 조금 무심한게 있는거 같애요..저도 그렇거든요..ㅎㅎ 좋은시간 보내세요^^
무심함 동지~~~ㅋㅋㅋ
행복할것님도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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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해주신 음식들은 늘 맛나지요~~
엄마랑 가까이 사는게 부럽네요.
자주 갈수 있고 얻어올수 있다는게...ㅋㅋ
가까운데도 자주 찾아뵙지 못하네요~~
오늘은 김밥했다고 먹이고 싶어하시는 엄마 맘을 알기에 다녀왔어요^^
역시 엄마김밥은 넘사벽이에요^^ 빈틈이 없잖아요~~ 맛있겠당 엄마김밥^^
엄마 김밥은 추억의 맛~~
이제는 쌀 일도 없으신데
어쩐 일로 싸셨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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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두분이 같이 만드셔서 김밥 파티를 하시면 어떨까요^^
우리엄마 김밥먹고싶네요. 꼭 볶음밥으로 김밥싸셨는데.. 아이들 놀이터에서 노는데 글읽다 글썽거리네요. 음..엄마보고싶네요
가까운 시일에 부모님 찾아뵈세요~~
속상하네요..
저도 결혼초에 시엄니 운동화 큰맘 먹고 비싼걸로 사드렸는데, 지하철역 계단에서 넘어지셨다고ㅜㅠ
네.
속상했어요.
자식이 걱정하실까봐 말씀 안하셨더라구요ㅠㅠ
엄마표 김밥이 젤로 맛있죠~~^^
너무 오랜만에 먹어본 김밥이었네요^^
콩국수먹고싶어요
곤약으로해서 칼로리는 낮고,
콩국물은 사다해서 간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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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아온지라 살갑게 대하는게 어색하고 쑥쓰럽네요^^
아이고 큰일나실뻔 했네요ㅜㅜ
늦게 듣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김밥 한 개 집어 먹고파요
속상했어요.
비행기타러 공항가실 생각에 아프신데도 참으셨네요.
어머니 아버님 큰일날뻔 하셨네요~ 요즘 런닝화로 나온것들은 가볍긴 한데 미끄럽더라구요~
다이어트 성공 기원해요~^^
네~~
응원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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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자주 찾아뵙는게 효도같아^^
엄마 머리에 아직도 혹이 있는데 속상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