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분당 정자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결혼 3년차이고 이제 집을 사야할것 같은데..어느 지역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현재 남편은 올해 35이고(만34), 저는 30이 됩니다. 그리고 4살되는 아들있구요.
맞벌이고 월수익 420만원입니다.(올해 과장이되면 더 올라갈수도 있겠네요)
총 자산은 전세값 포함하여 약 2억에 약간 모자랍니다.
신랑 직장은 수지이고 저는 강남이라서 분당이 살기엔 좋은데 집값이 너무 비싸서요..
맘같아서는 느티마을 주공아파트 26평이상을 구입하고 싶은데 현재 집값은 3억이 넘어서..
1억은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 구입을 할지.. 아니면 미금역 22평 아파트를 2억에 무리없이 구입할지..
아니면 신랑 회사 근처 수지 풍덕천동 성원아파트 32평을 2억 5천에 구입할지..
그냥 전세살고 청약 저축을 기대할지 무지하게 고민입니다.
올 3월에 전세 만기이고 이제 집을 급하게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서 고민만 하고 있기엔 늦을것 같습니다.
계속 판교나 도촌 이런 분양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당첨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것 같고.. 저나 남편이나 98년에 가입한 청약저축(95회차) 청약부금 통장이 있거든요..
판교, 도촌, 용인 신봉동이나 성복동 분양을 받을지...고민입니다.
1)정자동 느티마을 주공26평(방2개)을 3억에 구입한다.
2)용인 수지 32평을 2억5천에 구입한다.(수지는 교통이 불편한점 때문에 고민)
3)미금역 22평 아파트를 2억1천에 구입한다.
만약 저희 부부앞으로 구입하게 되면 청약자격이 상실되므로 다른 가족 명의로 구입하고 그냥 청약자격을 살려둘까 하는데 어떨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죽전간이정류장이 생겨서 남편분이 간이정류장까지만 데려다 주신다면 대중교통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속도로 바로 달려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명동중앙시네마까지도 35분만에 도착하거든요. 강남은 더 빨리 도착할껍니다. 어딜 구입하시라는 조언을 드리기엔 부동산 지식이 짧아 아는부분만 대답해 드리네요 ^^;
청약저축 횟수가 그 정도면 급하게 집을 사지 않을것 같습니다. 올해 판교,도촌등 분양이 되는데 일단 분양을 한번 받아볼것 같애요 남의 명의로 산다고해도 언젠가 명의이전을 해야하고(이중세금) 분양이 되면 돈이 필요하니까요 전세로 더 살면서 분양을(30평대로) 한번 받아볼것 같애요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분당은 2002-3년의 강남을 보는듯 합니다. 그때 강남도 소형이든 대형이둔 무조건 폭등했죠. 그러다 서서히 빠졌습니다. 그러다 올해 조금 올라서 2003년도 이전 시세를 회복하였으나 일반아파트소형(재건축제외) 은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2월쯤 본격적으로 서둘러 알아보고 그전엔 정보수집을 더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미금 22평 2억1천정도 하는 아파트는 급매로 나온 서광영남 아파트입니다. 미금역이랑도 가깝고 위치는 좋은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살까 말까 했었거든요.. 참고하여 잘 결정하겠습니다.^^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희는 분당 20평대와 수지 30평대 중 고민하다가 한달전에 수지 동천동에 30평대로 구입하였습니다....11월 한달을 분당의 모든 20평대는 다 알아보고 다닌 것 같네요...저도 4살되는 딸이 하나 있지만, 21,22평은 정말 실거주로도 아이가 커간다고 봤을 때 메리트가 없습니다
최소한 분당 계단식 26평이상 되야 대출금 갚아나가면서 너무 좁지 않게 살 수 있겠더군요.(사실 분당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 20평대는 완전 실거주용으로만 봐야 하니까요) 26평 이상은 3억 5천~ 4억 이라고 보면 되는데, 저희는 올해부터 상환능력이 될 것 같아 많이 무리해서 4억에 수지 30평대를 선택한 것이구요
제 생각엔 분당 집값이 빠지진 않을 것 같아요..왜냐하면 분당은 살기좋아 일단 들어오면 나가려는 사람은 없거든요...분당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저희도 궁극적인 목적은 다시 분당으로 들어오는 건데, 퍈교분양때문에 괜히 집값 들썩거릴 것 같아 미리 샀구요..(괜히 맘이 불안해서리)
청약도 안 알아본 곳이 없지만...이젠 분양가도 너무 올라서 구성지구만 해도 평당 1,000에 분양을 받을 수가 없더군요..판교 청약순위에는 변함이 없기에 청약 넣어보고 되면 좋은거지요...제 의견은 분양을 기다린 후에 가능하면 수지나 죽전 이 동네에 30평대 구입이네요...
첫댓글 죽전간이정류장이 생겨서 남편분이 간이정류장까지만 데려다 주신다면 대중교통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속도로 바로 달려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명동중앙시네마까지도 35분만에 도착하거든요. 강남은 더 빨리 도착할껍니다. 어딜 구입하시라는 조언을 드리기엔 부동산 지식이 짧아 아는부분만 대답해 드리네요 ^^;
저는 부동산 고수는 절대 아니구요...^^그냥 저라면 정자동 느티마을에 살겠어요... 분당이 살기 참 좋고 두분 직장인 강남과 수지를 다 만족시킬 수 있고, 조금 빠듯하게 생활하시고 저축해서 1억 대출받은거 빨리 갚는 목표 잡으시구요...
청약저축 횟수가 그 정도면 급하게 집을 사지 않을것 같습니다. 올해 판교,도촌등 분양이 되는데 일단 분양을 한번 받아볼것 같애요 남의 명의로 산다고해도 언젠가 명의이전을 해야하고(이중세금) 분양이 되면 돈이 필요하니까요 전세로 더 살면서 분양을(30평대로) 한번 받아볼것 같애요
전 죽전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강남 아줌마인데요. 용인쪽에 아파트를 사시고, 분당에 계속 전세로 계심이 어떠실지? 분당 20py아파트 사는 건 좀.. 투자가치가 없지 않을까요?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분당은 2002-3년의 강남을 보는듯 합니다. 그때 강남도 소형이든 대형이둔 무조건 폭등했죠. 그러다 서서히 빠졌습니다. 그러다 올해 조금 올라서 2003년도 이전 시세를 회복하였으나 일반아파트소형(재건축제외) 은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에는 부동산의 화두는 "분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분양을 넣어보세요. 그리고 분당에 매입하는 것은 ..글쎄 입니다.
저도 우선은 청약저축이 있으니깐 분양을 해보고 안되면 느티마을 아파트를 구매하겠어요.
일단은 판교,성복,신봉순으로 분양받으시고...분당소형구입은 NO
미금에 22평이 21천!!!? 어느 아파트죠? 좀 가르쳐주세요. 저두 고민하게...... 진지하게 말씀드린것 입니다. 메일이라도......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분양 도전에 무조건 한표!!! 그리고 고민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2월쯤 본격적으로 서둘러 알아보고 그전엔 정보수집을 더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미금 22평 2억1천정도 하는 아파트는 급매로 나온 서광영남 아파트입니다. 미금역이랑도 가깝고 위치는 좋은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살까 말까 했었거든요.. 참고하여 잘 결정하겠습니다.^^
그 서광 영남은 오름세가 거의 없죠,아마 분당 소형보단 분양에 도전해보세요,안되면 성복,신봉으로 눈 돌려보세요
근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미금 22평 21천이면 비싼건가여?.. 아님 싼 건가여..? 그 쪽 지역은 잘 몰라서리...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희는 분당 20평대와 수지 30평대 중 고민하다가 한달전에 수지 동천동에 30평대로 구입하였습니다....11월 한달을 분당의 모든 20평대는 다 알아보고 다닌 것 같네요...저도 4살되는 딸이 하나 있지만, 21,22평은 정말 실거주로도 아이가 커간다고 봤을 때 메리트가 없습니다
최소한 분당 계단식 26평이상 되야 대출금 갚아나가면서 너무 좁지 않게 살 수 있겠더군요.(사실 분당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 20평대는 완전 실거주용으로만 봐야 하니까요) 26평 이상은 3억 5천~ 4억 이라고 보면 되는데, 저희는 올해부터 상환능력이 될 것 같아 많이 무리해서 4억에 수지 30평대를 선택한 것이구요
제 생각엔 분당 집값이 빠지진 않을 것 같아요..왜냐하면 분당은 살기좋아 일단 들어오면 나가려는 사람은 없거든요...분당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저희도 궁극적인 목적은 다시 분당으로 들어오는 건데, 퍈교분양때문에 괜히 집값 들썩거릴 것 같아 미리 샀구요..(괜히 맘이 불안해서리)
청약도 안 알아본 곳이 없지만...이젠 분양가도 너무 올라서 구성지구만 해도 평당 1,000에 분양을 받을 수가 없더군요..판교 청약순위에는 변함이 없기에 청약 넣어보고 되면 좋은거지요...제 의견은 분양을 기다린 후에 가능하면 수지나 죽전 이 동네에 30평대 구입이네요...
저도 수지에 한표입니다. 판교분양후가되면 이미 더 올라있겠죠. 상현동 동보2차나 성원이나 2억5천정도면 32평 삽니다. 저도 분양받으려다 하늘높은 분양가 무서워 기존 아파트 구입했습니다. 분당소형은 더이상 오르기 힘들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