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4 (목) 이낙연 신당 행보에… "전남도민들 망연자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당 내부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은 12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대표의 신당 행보, 0.73%p의 대선 패배만큼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도민과 당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목도하고 있기에 최근 대표님의 행보에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정훈 의원은 "지금 중요한 건 '민주당의 울타리를 허무는 일이 아니라 민주당을 고치는 것'이다"라며 "민주당의 울타리 안에서 수많은 당원들의 사랑을 받았고 당의 최고 책임자셨던 분이 당의 현실을 이유로 당내에서 채찍이 아닌 당 밖에서 당을 향해 칼을 드는 모습은 누구에게도 옳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정훈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민주당 원팀'을 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렇게 하셔야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그 모든 진정성이 더 큰 울림, 더 많은 박수를 받을 것"이라며 "원팀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민주당을 염원하는 전남도민과 민주당 당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부디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과 관련 당 지도부 일원이자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도 "총선 패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의지를 거둬야 한다"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대표를 지낸 분들은, 당을 수십년 간 지켜온 원로급들은 거센 태풍에도 당이 뿌리째 뽑히지 않도록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의 대표를 지낸 분의 말이 맞나 믿기 어렵다"며 "당을 분열시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해선 안 될 일이라고 설득해야 할 분께서 오히려 당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비우는 순간 전열은 흐트러지고 그 싸움은 해보나 마나 패배"라고 했다.
대전 시구의원 19명 민주당 탈당'…"이상민 의원과 뜻 같이 해"
이상민 의원의 탈당에 동조해 대전지역 시구의원과 당원 등 19명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조원휘(유성구3)·이금선(유성구4) 대전시의원과 송재만(노은2동·노은3동·신성동)·이명숙(전민동·구즉동·관평동) 유성구의원 등 4명과 김근종 시당 윤리심판위원장, 이장은 대학생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5명 등은 12월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탈당 회견을 갖고 "이상민 의원과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 논리를 떠나 어디에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일상화하고 오직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새로운 세력을 규합할지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그때 가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중 조원휘, 이금선 시의원은 "20년간 함께한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도 102명 출사표… 막오른 ‘총선 전쟁’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신호탄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102명이 경기도내 59개 선거구의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55명,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진보당은 15명이다.
도내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6명)한 선거구는 분구 예정인 하남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천을과 용인갑이 각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천을은 국민의힘 서영석 부천을 당협위원장과 소정임 중앙당 후원회 부회장이, 민주당은 김기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과 한병환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일자리수석 비서관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고, 진보당은 백현종 경기도당 정책위원장이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갑은 국민의힘 김범수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김희철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윤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 민주당 이상식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직무대행)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의 경우 수원갑 선거구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수원을은 국민의힘 한규택 당협위원장과 진보당 김식 전 한국청년연대 대표가 등록했다.
수원병은 국민의힘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제19대에 이어 재선을 노리고 나섰으며, 같은 당 이혜련 당협위원장도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임미숙 수원 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진보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고양병 선거구는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기현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정진경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문재인 정부 인물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전직 시장·군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을 국민의힘 공재광 전 평택시장, 남양주병 국민의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성기 전 가평군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직 경기도의원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수원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박재순 전 도의원이, 성남시 수정구 박창순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안양시 동안갑 민주당 임채호 전 도의원이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정후, SF 연봉 1위 등극… 팀 에이스도 FA 중심타자도 따돌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박 계약'을 이뤄낸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단숨에 팀 내 연봉 랭킹 1위로 등극했다. 우리 시간 오늘(12월 13일) 미국 복수 언론들에 따르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1,484억 원)에 입단 합의했다. 4년 뒤 잔여 계약과 상관없이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됐다.
이는 빅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로 진출했던 모든 KBO리그 선수들 중 역대 최대 금액이다. 기존 최고액은 류현진(36)이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한 6년 3,600만 달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은 지난 2021년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이정후는 이번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설 전망이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평균 연봉(AAV·Average Annual Value) 타이틀은 FA로 영입한 중심타자인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30)와 팀 에이스인 우완 로건 웹(27)이 갖고 있다. 두 선수 모두 AAV가 1,800만 달러다. 계약이 확정되면 이정후의 평균 연봉은 1,883만 3,333달러로 이 두 선수를 바로 넘어서 최고 연봉자로 등극하게 된다.
총액으로도 이정후는 팀 내 TOP1이다. 현재 총액 기준 1위는 로건 웹으로 내년부터 5년 9,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고, 2위는 외야수 미치 해니거(33)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4,350만 달러 FA 계약이 진행 중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기대하는 게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이정후는 5,000만~9,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예상됐다.
지난해 일본인 외야수인 요시다 마사타가(30)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이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요시다는 7시즌 동안 타율 0.326 출루율 0.419 장타율 0.538, OPS(출루율+장타율) 0.957을 기록한 일본리그의 최정상급 타자였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140경기에서 타율 0.289 15홈런 72타점 8도루 OPS 0.783의 성적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요시다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한 셈이다. 이정후의 가세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는 코리안 빅리거들의 경연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국저스'로 불릴 정도로 한국 팬이 많은 LA 다저스부터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에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까지, 한국 팬들의 눈이 온통 캘리포니아로 향할 전망이다.
겨울비 내리는..... 남원로 - 한지공원길 - 예술관길
많은 양의 겨울비가 예보된 12월 중순 아침......
남원로 527번길......
새마을 어린이공원.......
원주의료원 사거리......
남원로........
원주시 실설관리공단
한지공원길.......
더샾 3차
정상주유소...... 휘발유 1568원 / 경유 1488원
명륜 3차......
예술관길.......
10:50 삼성으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