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문계열을 전공하고..그와 관련된 학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습니다.
그후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취업을 준비하다가..작년 12월 우연찮게 어느 중소기업의 경영지원팀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주로 회계와 자금관련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연봉도 적고..야근도 잦고..하루에도 수십번 한숨이 나오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요즘 경기도 안좋아서 이직도 어려울테고.. 이분야로 전문지식을 쌓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8살..적지 않은 나이의 한 여자..로서...결혼을 생각하니.. 뭔가 자격증이라도 있어야..나중에 결혼 후에 재취업에 도움도 될거 같고...
제일 좋은 방법은 회계사나 세무사를 따는 거겠지만..지금은 그걸 공부할만한 밑바탕도 안되어 있고,,공부할 시간도 없어서..
그 아래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 볼까합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주저리 써봤는데..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이 분야 관련 종사자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좋을지도 좀..알려주셔요~
지금 이러한 생각도..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님..그냥 예전의 전공으로 돌아가야 하나..ㅜㅜ
첫댓글 헉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듯.. 전 컴공전공인데 어찌어찌 이쪽으로 흘러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1년 되었네요,,박봉이긴 하지만 나름 밥벌어먹고 살려면 계속 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하면서 공부중입니다,, 워낙 기초가 없어서 기본적인 전산회계부터 공부중이구요,,세무쪽이랑 재경관리사정도까지 생각중이에요,,세무사도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워낙 높은 산이라^^; 수고하시고~힘내세요^^
와우..반갑네요...저도 재경관리사 정도 따면.. 나중에 경력직 쓸때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전공이 이쪽이 아니여도 채용에 문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