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 손절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3가지 질문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1. 그동안 성공을 무수히 거두었던 사백신 방식으로 만든 인류 최초의 에이즈 사백신,
SAV001H가 FDA의 2.5년간의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통과한 후
인간에 대한 임상을 시작했는데 과연 임상 1상에서 그 안전성이 확인될 것인가?
여기에 대한 답변은 이미 나와 있다고 봅니다.
2. 강박사님은 주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수차례 1상과 2상은 문제없이
통과할 것이라고 학자의 자존심을 걸고 이미 밝힌 상황에서
2상까지의 성공은 이미 확실하다고 판단되나
그와 별개로 주가는 과연 어느 시점부터 급격히 반영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결코 쉽지가 않으나 강박사님이 언론에서 밝힌 것은 과거 사백신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결과 및 SAV001H에 대한 원숭이 등 동물실험에서 안전성과 그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으나 인간에게도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과거 20년간 수많은 에이즈 백신이 임상에 실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임상시험에 참가한 HIV감염환자에게서 특정한 결과가 도출되는 시점에
시장은 크게 반응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말해, 1상의 중간발표가 있는 시점,
즉 안전성과 항체형성에 대한 중간발표가 있는 시점이 바로 변곡점이자 특이점이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주가는 일시적 조정과 횡보가 있을 수 있으나
우상향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3. 그렇다면 중간발표 시점은 언제가 될 것인가?
과거 인간과 유전자가 98% 동일한 원숭이 실험의 결과에서 유추해 본다면
1차 접종 후 1달 후 2차 접종을 통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1차 접종 후 1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2차 접종이 실시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2차 접종 후 어느 시점에 안전성과 항체 형성 여부를 다시 검사할 지는
LA현지에 있는 의료진들만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빠르면 5월 중으로 늦어도 6월 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중간발표 이전에 2가지 정도 큰 호재가 나오는 것입니다.
첫 번째가 빌게이츠 재단 및 캐나다 정부로부터의 추가 지원 뉴스와
두 번째가 해외 투자 자본 유치와 관련된 MOU 확정 뉴스입니다.
이러한 뉴스는 주가 상승 모멘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