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쓰v (클리앙)
2024-02-11 02:02:04 수정일 : 2024-02-11 02:07:02
엄청 간지러운 경기였어요.
될듯말듯 양팀 모두 신나게 치고박는 재밌는 경기가 됐어요.
포스텍 감독의 교체카드가 결국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브라이턴만 만나면 힘을 못내는 토트넘이 경기 내내 어려워했어요. 토트넘은 이른 시간에 패널티킥을 내줬으나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며 전반내내 두드렸으나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갔고 사르의 번뜩이는 돌파를 통해 결국 만회골을 이끌어냅니다. 셀리브레이션이 규정을 위반했는지 옐로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 못나오는건 안타깝네요. (골 넣고 이후에 파울로 인한 경고라고 합니다)
손흥민과 존슨, 비수마가 교체됐으나 생각외로 토트넘 공격 템포가 깨졌습니다. 15분간 상대 파상공세를 막느라 기진맥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늘 중원에서 뭔가 1프로씩 부족한건 아쉽습니다.
그러나 결국 결국 슈퍼스타는 무언가 만들어냅니다.
느슨해진 타이밍에 메디슨 히샬리송 손흥민 존슨 조합으로 역전을 이끌어냈어요!
대단합니다!!
역시 전설의 1군은 승리하네요.
첫댓글 댓글 중---
자한
사르는 이후에 파울 때문에 경고 받은 것 아닌가요
솔고래
@자한님 광고판 넘어서 관중석 들어가서 받은거 아닐까요?
빠른어댑터
@솔고래님 제 생각엔 관중석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세레머니 한 번 더 하면서 시간지연으로 걸린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