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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크리스토퍼 리브)
완벽한 비주얼에 슈퍼맨에 빙의한 것만 같은 연기로 슈퍼맨의 아이콘이라 불렸던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을 연상케하는 너무나 선한 얼굴은 많은 코믹스 팬들에게 만화책에서 튀어나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리브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어벙한 클락 켄트와 당당한 슈퍼맨의 1인 2역의 완벽한 연기를 소화했는데
그가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보면 목소리 톤부터 자세, 평소 말하는 습관, 웃는 모습까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리브의 활약에 슈퍼맨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슈퍼맨=크리스토퍼 리브'라는 공식을 만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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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우먼(미셸 파이퍼)
원작의 단순히 배트맨과 썸타는 도둑이 아닌 팀버튼에 의해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로 재창작되었다.
비서였던 셀리나 카일은 회장 슈렉에 의해 살해 당한 후 고양이에 의해서 다시 되살아나는데
사회에서 강요하는 여성상에 극도의 분노를 표출 한 후 결국 미쳐버리고 캣우먼이 된다는 굉장히 패미니즘 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에 나와 같이 성으로 돌아가 동화와 같은 삶을 살자는 브루스 웨인의 제안에 나에게 그런 해피엔딩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매몰차게 거절하는데
캣우먼이 배트맨과 사랑하며 끝나는 통속적인 줄거리가 아닌 것도 꽤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버려졌던 펭귄, 여자로써 짊어져야하는 굴레를 더이상 받지 않겠다는 캣 우먼 모두
양면성에서 발생하는 위선을 이기지 못한채 오스먼드 코블팟과 셀리나 카일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각각 펭귄과 캣우먼으로 남았던 것과 달리
배트맨이 마지막에 가면을 벗으면서 배트맨이면서 동시에 브루스 웨인으로 남으며 홀로 양면성을 극복한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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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휴 잭맨)
본래 다른 배우가 캐스팅 되기로 되어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당시 무명 배우 휴 잭맨이 캐스팅 되었다.
당시 코믹스 팬들은 원작의 울버린이 160cm의 작은 체구가 190cm의 휴 잭맨과 괴리가 크다며 최악의 캐스팅이라 혹평했지만.
이게 웬일? 막상 엑스맨 영화가 개봉되자 휴 잭맨은 개 상남자 마초 포스를 보여주며 팬들의 혹평을 호평으로 바꿔버리게 된다
그야말로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Bad Ass 기믹을 제대로 보여주며 모든 코믹스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엑스맨 캐릭터 중 유일하게 스핀오프 영화까지 제작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2017년 개봉한 '로건'의 호평으로 아름다운 3부작의 마무리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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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당신은 아이언맨을 위해 태어났다고 극찬한 로다주
당시 로다주는 다 알다시피 약물중독으로 엉망진창의 커리어를 보내고 있었고 당시 아이언맨으로 캐스팅 됬을 때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백만장자의 방탕하고 자기애가 넘치지만 알고보면 외로움, 강박장애 등 내적으로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는 토니 스타크로 열연하게 된다.
거기에 당시로서는 뛰어난 CG로 아이언맨을 완벽히 구현하면서 영화가 초대박을 치게 되는데..
사실 생긴거 부터 원작과 너무나도 닮은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배우 로다주의 인생도 추락과 밑바닥을 여러번 격은 롤러코스터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성격과 전체적인 면에서 배우 자체가 토니 스타크와 궁합이 너무 잘 맞을 수 밖에 없다.
로다주는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것은 말할것도 없고 당시 마블 코믹스상에서 그저그런 위치에 있던 아이언맨은
영화의 성공으로 덩달아 인기가 상승하면서 메이저 히어로로 승급되게 된다.
이 영화 한방으로 어벤져스 프로젝트가 실행 된 건 말할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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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히스 레저)
당시 히스 레저는 브로큰백 마운틴의 게이 이미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히스 레저가 조커를? 무슨 영화 말아먹을 일 있냐며 코믹스 팬들은 크게 반발하게 되는데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조커의 캐릭터를 세상의 가치와 진리를 비웃는 혼돈 그 자체로 재해석을 하게 된다.
특히 다크나이트 판 조커의 아이덴티티는 정체불명이라는 것이 참 역설적인데
지구 최고의 탐정이라는 배트맨 조차 조커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 할정도이다.
조커는 영화 도중 자기 흉터의 유래에 대해 여러 번 설명하게 되는데 설명을 할 때마다 흉터의 유래가 바뀌게 되는 것이 백미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흉터의 유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전부 현재형으로 말한다.
즉, 이야기들은 애초에 조커가 말하고 있는 그 순간에 즉흥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들이란 뜻이다.
초반 흑인 갱을 위협하며 말할 때 눈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주변을 살피고 뜸을 들인다.
이는 무언가 꾸며낼때 나오는 전형적인 행동이다.
그야말로 '어떤 연유로 탄생했는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악마와 같은 존재'를 표현한 것
자신의 과거를 말하는 도중 '왜 이리 심각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이야기를 심각하게 듣던 관객마저도 낚으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튼 놀란의 철학적인 조커의 재해석, 히스 레저의 미친 열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영화 다크나이트가 개봉하자 그는 전설이 되고 전 영화사를 통틀어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와 함께 역사에 길이남을 악당에 등극하게 된다.
잭 니콜슨의 조커와도 많이 비교가 되는데 잭 니콜슨은 원작의 익살스러운 살인자를 잘 묘사했다면
히스레져의 조커는 완전한 미치광이다. 그는 즐거움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돈이나 세계정복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그저 쾌락을 추구하는 자다. 단순히 쾌락에 의한 살인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본질적으로 그의 행동, 그의 심리의 밑바탕에는 인간의 숨기고 싶은 본성을 끄집어내고 그것을 관찰하며 즐기는 어릿광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튼 두 조커 모두 뛰어난 캐릭터라는건 부인할 여지가 없다
전에 썼던 글에 수정함+ 나무위키 참고
첫댓글 뭐하나 흠잡을 사람이 없네 ;
조커는 잭 니콜슨도 좋음. 거의 박빙 혹은 더 낫다고 볼수도 있을듯
조커는 히어로가 아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