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약명 식물명의 대조(가나다순)
표시/ 앞쪽* : 항암제, 뒤쪽* : 보양제, 양쪽* 자양강장제, 무: 일반약제,
번호 |
한약명 |
식물명 |
번호 |
한약명 |
식물명 |
1 |
가구자(家韭子)
|
부추(구채) |
27 |
녹제초(鹿蹄草) |
노루발풀 |
*2* |
갈근(葛根) |
칡 |
28 |
녹두(綠豆) |
녹두 |
3 |
감초(甘草) |
감초 |
29 |
다엽(茶葉) |
차나무 |
4* |
강활(羌活) |
강활(강호리) |
30* |
당귀(當歸) |
참당귀(승엽초) |
5* |
감국(甘菊) |
야국 |
31 |
당약(當藥) |
자주쓴풀 |
6 |
구절초(九折) |
구절초 |
*32 |
도인(桃仁) |
복숭아 |
7* |
구기자(枸杞子) |
구지자나무 |
*33* |
독활(獨活) |
땃두릅 |
8 |
구맥(瞿麥) |
패랭이꽃 |
34 |
동과자(冬瓜子) |
동과 |
9 |
구미초(狗尾草) |
강아지풀 |
35 |
동규자(冬葵子) |
아욱 |
*10* |
길경(桔梗) |
도라지 |
36* |
두충(杜冲) |
두충나무 |
11* |
결명자(決明子) |
긴강남차 |
37 |
대극(大戟) |
대극(우독초) |
12 |
고채(苦菜) |
씀바귀 |
38* |
대황(大黃) |
대황 |
13* |
고본(藁本) |
고본 |
39 |
대조(大棗) |
대추나무 |
14 |
골담초(骨擔草) |
버선꽃나무 |
*40 |
대산(大蒜) |
마늘 |
15* |
고삼(苦蔘)-쓴너삼 |
도둑놈의지팡이 |
*41 |
대계(大薊) |
엉겅퀴 |
*16* |
금은화(金銀化) |
인동덩굴 |
42 |
마두령(馬兜鈴) |
쥐방울덩굴 |
*17 |
과루인(瓜蔞仁) |
하늘타리 |
43 |
마자인(麻子仁) |
삼 |
18 |
과체(瓜蔕) |
참외 |
44 |
마치현(馬齒見) |
쇠비름 |
19 |
괴화(槐花) |
회나무 |
45* |
만삼(蔓蔘) |
만삼 |
*20 |
귀전우(鬼箭羽) |
화살나무 |
46 |
만타라(蔓陀羅) |
독말풀 |
21 |
권백(卷柏) |
부처손 |
47 |
만형자(蔓荊子) |
순비기나무 |
22 |
계관화(鷄冠花) |
맨드라미 |
48 |
모과(模瓜) |
모과나무 |
23 |
나복자(蘿葍子) |
무우 |
*49* |
목방기(木防己) |
댕댕이덩굴 |
24* |
남성(南星) |
천남성 |
50 |
목적(木賊) |
속새 |
*25 |
노회(蘆薈) |
알로에 |
*51* |
목통(木通) |
으름덩굴 |
26 |
누로(漏蘆) |
절굿대(뻐꾹채) |
52 |
목근피(木槿皮) |
무궁화 |
53 |
목단피(牧丹皮) |
모란 |
83 |
산수유(山茱萸) |
산수유나무 |
54 |
문형(問荊) |
쇠뜨기 |
*84 |
산조인(酸棗仁) |
묏대추나무 |
55 |
매괴화(玫瑰花) |
해당화 |
*85 |
산사(山査) |
아가위나무 |
56 |
매화(梅花) |
매화나무 |
86 |
산장(酸裝) |
꽈리 |
*57* |
맥아(麥芽) |
보리 |
*87* |
산약(山藥) |
마 |
58* |
맥문동(麥門冬) |
맥문동 |
88 |
산작약(山芍藥) |
산작약(함박꽃) |
59 |
박하(薄荷) |
박하 |
89 |
삼백초(三白草) |
삼백초 |
60 |
반지련(半支蓮) |
채송화,땅채송화 |
*90* |
상륙(商陸) |
자리공 |
61 |
반하(半夏) |
끼무릇 |
91 |
석곡(石斛) |
석곡 |
62* |
목방풍(牧防風) |
갯기름나물 |
92 |
석류피(石榴皮) |
석류나무 |
63* |
본분자(覆盆子) |
딸기나무 |
93 |
석위(石葦) |
석위 |
64 |
봉선(鳳仙) |
봉선화 |
94 |
석창포(石菖蒲) |
석창포 |
65 |
부자(附子) |
오두 |
95 |
선인장(仙人掌) |
선인장 |
66 |
비자(榧子) |
비자나무 |
96 |
선복화(旋覆化) |
금불초 |
67 |
비채(費菜) |
기린초 |
97 |
소계(小薊) |
조뱅이 |
68 |
백과(白果) |
은행나무 |
*98 |
소산(小蒜) |
달래 |
69 |
백급(白芨) |
자란 |
*99* |
소엽(蘇葉) |
차조기(자소엽) |
*70 |
백굴채(白屈菜) |
애기똥풀 |
100* |
소회향(小茴香) |
회향 |
*71 |
백두옹(白頭翁) |
할미꽃 |
101* |
속단(續斷) |
속단 |
72 |
백미(白薇) |
백미 |
102 |
송절(松節) |
소나무 |
*73* |
백작약(白灼藥) |
작약(함박꽃) |
103 |
송화(松花) |
소나무꽃가루 |
74 |
백자인(柏子仁) |
측백나무 |
104 |
수선화(水仙花) |
수선화 |
*75* |
백출(白朮) |
삽주 |
105* |
시호(柴胡) |
참시호 |
76 |
백합(白合) |
참나리 |
106 |
신이(辛夷) |
목련 |
77 |
백선피(白鮮皮) |
백선 |
107* |
세신(細辛) |
족도리풀 |
*78* |
백지(白芷) |
구릿대 |
*108* |
상백피(桑白皮) |
뽕나무껍질 |
79 |
사간(射干) |
범부채 |
109 |
생강(生薑) |
생강 |
80 |
사과(絲瓜) |
수세미 |
110 |
압척초(鴨跖草) |
닭의장풀 |
*81* |
사삼(沙蔘) |
잔대 |
111 |
산국(山菊) |
북야국 |
82 |
산다화(山茶化) |
동백나무 |
112 |
양제근(羊蹄根) |
소리쟁이 |
113 |
야백합(野白合) |
활나물 |
143* |
의이인(薏苡仁) |
율무 |
*114* |
양유(洋乳) |
더덕 |
144 |
위령선(威靈仙) |
으아리 |
*115 |
어성초(魚腥草) |
약모밀(중약) |
*145 |
와송(瓦松) |
바위솔 |
116 |
여(黎) |
명아주 |
146 |
왕불류행(王不留行) |
장구채 |
117 |
여로(黎蘆) |
박새 |
147 |
월견초(月見草) |
달맞이꽃 |
118 |
여정실(女貞實) |
광나무 |
148 |
자말리자(刺茉莉子) |
분꽃 |
*119* |
연교(連翹) |
산개나리 |
*149 |
자목(柘木) |
꾸지뽕나무 |
120 |
영란(鈴蘭) |
은방울꽃 |
150 |
자초(紫草) |
지치 |
121 |
영실(營實) |
찔레나무 |
151 |
자완(紫莞) |
개미취 |
122* |
영지(靈芝) |
불로초 |
152 |
전호(前胡) |
마디나물 |
123* |
오가피(五加皮) |
오가피나무 |
153 |
적소두(赤小豆) |
팥 |
124* |
오미자(五味子) |
오미자나무 |
*154 |
조협자(皁莢子) |
조각자나무 |
125 |
오매(烏梅) |
매화나무 |
155 |
조협(皁莢) |
조각자나무 |
126* |
오배자(五倍子) |
붉나무 |
*156* |
지골피(地骨皮) |
구기자나무 |
127 |
옥촉수(玉蜀鬚) |
옥수수 |
*157* |
지구자(枳椇子) |
헛개나무 |
*128* |
우슬(牛膝) |
쇠무릎 |
158* |
지모(知母) |
지모 |
129 |
우방자(牛蒡子) |
우엉 |
159 |
지정(地丁) |
제비꽃 |
130 |
욱이인(郁李仁) |
이스라지(산앵두) |
160 |
지부자(地膚子) |
댑사리 |
131 |
유자(柚子) |
유자나무 |
161 |
지실(枳實) |
탱자나무 |
*132 |
유근피(楡根皮) |
느릅나무 |
162 |
지유(地楡) |
오이풀 |
*133 |
용규(龍葵) |
까마중 |
163* |
지황(地黃) |
지황 |
134 |
용담(龍膽) |
초룡담 |
164 |
진자(榛子) |
개암나무 |
*135 |
용아초(龍牙草) |
짚신나물 |
*165* |
진피(陳皮) |
귤 |
136 |
율자(栗子) |
밤나무 |
166 |
제채자(薺菜子) |
냉이 |
*137 |
음양곽(淫羊藿) |
삼지구엽초 |
167 |
제니(薺苨) |
모싯대 |
138* |
익모초(益母草) |
익모초(육모초) |
*168 |
차전자(車前子) |
질경이 |
139* |
인삼(人蔘) |
인삼 |
*169 |
창이자(蒼耳子) |
도꼬마리 |
140* |
한인진(韓茵蔯) |
더위지기(약쑥) |
170 |
천굴채(千掘採) |
부처꽃 |
*141* |
인진호(茵蔯蒿) |
사철쑥(참쑥) |
171* |
천궁(川芎) |
천궁(궁궁이) |
142 |
애엽(艾葉) |
쑥 |
172 |
천초(川椒) |
초피나무(제피) |
173 |
천화분(天花紛) |
하늘타리 |
203 |
홍화(紅花) |
잇꽃 |
174* |
천마(天麻) |
천마(수자해좆) |
*204 |
홍화자(紅花子) |
잇꽃 |
175 |
청대(靑黛) |
쪽 |
205* |
후박(厚朴) |
후박 |
176 |
청상자(靑箱子) |
개맨드라미 |
206 |
희첨(豨簽) |
진득찰 |
177* |
초오(草烏) |
투구꽃 |
207 |
흑대두(黑大豆) |
검은콩 |
*178 |
촉규화(蜀葵花) |
접시꽃 |
208 |
흑축(黑丑) |
나팔꽃 |
179 |
총백(蔥白) |
파 |
*209 |
해동피(海桐皮) |
음나무 |
180 |
치자(梔子) |
치자나무 |
210 |
훤초근(萱草根) |
원추리 |
181 |
토목향(土木香) |
목향 |
211* |
형개(荊芥) |
형개 |
*182 |
피마자(피麻子) |
아주까리 |
212 |
흑지마(黑芝麻) |
검은깨 |
183 |
편축(萹蓄) |
마디풀 |
213 |
|
|
*184 |
포공영(浦公英) |
민들레(안질방이) |
214 |
|
|
185 |
포황(蒲黃) |
부들 |
215 |
|
|
186* |
패모(貝母) |
패모 |
216 |
|
|
187 |
패장(敗醬) |
마타리 |
217 |
|
|
188 |
하고초(夏枯草) |
꿀풀 |
218 |
|
|
189* |
하수오(何首烏) |
하수오(큰조롱) |
219 |
|
|
190 |
합환피(合歡皮) |
자귀나무 |
220 |
|
|
191* |
황기(黃芪) |
황기(단너삼) |
221 |
|
|
192* |
황금(黃芩) |
황금(속썩은풀) |
222 |
|
|
193 |
황백(黃柏) |
황백나무 |
223 |
|
|
*194* |
황정(黃精) |
둥글레 |
224 |
|
|
195 |
향일규자(向日葵子 |
해바라기 |
225 |
|
|
196* |
향부자(香附子) |
향부자 |
226 |
|
|
197 |
향유(香薷) |
꽃향유 |
227 |
|
|
198 |
현삼(玄蔘) |
현삼 |
228 |
|
|
*199 |
현초(玄草) |
이질풀(쥐손이풀 |
229 |
|
|
200* |
현호색(玄胡索) |
현호색 |
230 |
|
|
201 |
호도(胡桃) |
호두나무 |
231 |
|
|
202 |
호장근(虎杖根) |
호장근(까치수영 |
232 |
|
|
2. 한약의 우리말 이름
[가]
갈근 ..... 칡뿌리
감호 ..... 단감
건강 .... 마른생강
건시 .... 곶감
건지 .... 애기풀
건칠 .... 옺나무진
검실 .... 가시연꽃 열매
견우자....나팔꽃씨
결루초.....잔디뿌리
계관화.....맨드라미꽃
고목.....소태나무
고복령.....비해뿌리
고본.....산천궁
고주.....식초
곤포.....미역
과루근.....하눌타리뿌리
과체.....오이
교맥.....메밀
구인.....지렁이
권백.....부처손
길경.....도라지
[나]
나마 .....박주가리뿌리
남과.....호박
낭탕초.....미치광이풀
노근.....갈뿌리
노두.....검정쥐눈이콩
노봉방.....말벌둥지
누고.....땅강아지
누로.....개수리취
[다]
당귀.....승검초뿌리
대계.....엉겅퀴
대극.....버들옷
대마.....역삼
대산.....마늘
대조.....대추
대황.....장군풀뿌리
독활.....멧두릅
두송실.....노간주나무열매
등심.....골풀속대
[마]
마도령.....쥐방울
마발.....말불버섯
마치현.....쇠비름
만려어.....뱀장어
만청자.....순무씨
맥아.....엿기름
명아주.....능쟁이
모려분.....굴껍질
목적.....속새풀
목통.....으름덩굴속대
[바]
반하.....끼무릇
방기.....댕댕이덩굴뿌리
방풍.....병풍나물
백개자.....흰갓씨
백과.....은행나무열매
백굴채.....애기똥풀
백급.....대왐풀
백두옹.....할미꽃뿌리
백모근.....띠뿌리
백부자.....흰바꽃
백지.....구릿대뿌리
백질려.....납가새씨
백출.....삽주뿌리
백탄.....참숯
백하수오.....은조롱뿌리
백합.....참나리
백화사.....산무애뱀
번초.....고추
복분자.....산딸기씨
부평초.....개구리밥
[사]
사간.....범부채뿌리
사과락.....수세미오이
사삼.....더덕
사상자.....뱀도랏씨
사탈피.....뱀의허물
산모.....괴싱아
산사.....아가위
산장.....꽈리
삼릉.....매자기뿌리
상근백피.....뽕나무뿌리속껍질
상기생.....뽕나무겨우살이
상륙엽.....자리공잎
상실.....도토리
서리자.....갈매나무열매
석결명.....전복조개껍질
석남엽.....만병초
석죽.....패랭이꽃
세신.....족두리풀
소계.....조뱅이
소맥.....밀
소산.....달래
소엽.....차조기
수근.....미나리
승마.....끼멸가리
식룡자.....도마뱀
심마.....쐐기풀
[아]
아마존.....백미꽃
압척초.....달리깨비
애엽.....쑥
애초.....문지
앵속각.....양귀비꽃열매
야리.....돌배
양제근.....소루쟁이뿌리
어성초.....멸나물
여로.....박새풀
여위.....사위질빵
열담수.....서슬
염부목.....붉나무껍질
영실.....찔레나무열매
오적골.....오징어뼈
왕과근.....쥐참외뿌리
용규.....까마종이
용아초.....짚신풀
우방자.....우엉씨
우슬.....쇠무릎뿌리
욱리인.....산이스랏씨
웅담.....곰쓸개
위령선.....으아리뿌리
위릉채.....딱지꽃
위유.....둥굴레
유백피.....느릎나무껍질
은시호.....대나물
음양곽.....삼지구엽초
의이인.....율무쌀
인진.....생당쑥
임자.....들깨
[자]
자고.....쇠귀나물
자단향.....향나무
자초.....지치
작목.....산유자나무
작약.....함박꽃뿌리
작장초.....괭이밥풀
저근백피.....가죽나무뿌리껍질
적소두.....붉은팥
전라.....우렁이
전호.....바디나물뿌리
접골목.....딱총나무
정공등.....마가목
제니.....모싯대뿌리
조협.....주염나무열매
종목엽.....전나무잎
지부자.....대싸리
지실.....탱자나무열매
지유.....오이풀뿌리
지주.....말거미
진교.....망초뿌리
진피.....귤껍질
[차]
차전자.....질경이씨
창이자.....도꼬마리
창출.....삽주뿌리
천궁.....궁궁이뿌리
천마.....정풍초
천초근.....꼭두서니뿌리
초룡담.....용담초
초호.....제비쑥
총목.....느릅나무뿌리
[타][파]
택란.....쇱싸리
토사자.....새삼씨
파고지.....보골지
파극천.....호자나무뿌리
패장.....마타리
편축.....마디풀
포공령.....민들레
포황.....부들꽃
[하]
하수오.....조롱박뿌리
해동목피.....엄나무
해백.....부초
해송자.....잣
향일화.....해바라기꽃
현초.....쥐손이풀
형개.....멍가풀
호마유.....참기름
호장근.....싱아
호총.....옥파
홍화.....잇꽃
화목피.....벗나무껍질
활석.....곱돌
황고엽.....오이잎
황기.....단너삼
황련.....깽깽이풀뿌리
황벽.....황경피나무껍질
황서.....족제비
황촉규.....닥풀
출처] 한약의 우리말 이름 (보건식품처방사(대구,경북)) |작성자: 산길따라서|
3. 보건 약초의 성질과 효능/
4. 밥상위에 몸 보신식품
→→→→→→→
마늘-정력, 음욕이 동하는 강장제
양파-부교감 신경을 활발하게 하여 성생활에 도움
당근-스태미나 증강에 효과있는 비타민 C함유
은행-생식 기능과 신장질환에 효험
셀러리-권태감과 부부 사랑을 더해주는 야채
부추-수컷 정자 생성을 높이는 정력제
땅콩-신경쇠약과 비만 예방에 좋은 과실
호두-신경쇠약과 비만 예방에 좋은 과실
들깨-몸을 따뜻하게 하고 골수를 채워주는 정력보강제
토마토-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방광염 효험
잣-스트레스 및 소화장애에 도움
참깨-오장을 부드럽게 하는 정력 강장제
산딸기-조루증과 발기부전에 효과
열무-체력이 허한 사람, 고혈압, 저혈압에 최고의 보양제
포도-피로를 회복시키는 강장제
감자-밥보다 칼륨이 16배 많아 고혈압 예방
아스파라거스-미네랄이 풍부한 정력 강장 식품
꿀-피로회복과 정력증강을 위한 종합영양제
홍삼-발기부전 치료 및 성행위 감소방지 효과
머위-천식, 기침 편도선염과 정력증강에 효과
옥수수-양기를 강화하는 단백질
구기자-정기와 정액, 정수와 골수를 보강하는 보기제
음양곽-혈압 강화 작용, 신경쇠약, 월경장애에 효험
사상자-성기 위축,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에로틱한 미향제
파극-몽정과 음경위축으로 인한 발기부전에 효과
오미자-성 신경, 정력 감퇴를 항진시키는 보기제
둥글레-뇌졸증, 심장병 심력 증강에 효과
토사자-유정, 조루, 시린 무릎에 효과
산약-허약, 당뇨, 피부와 털을 윤택하게 하는 강장식품
황기-생기불순, 출산 전후의 산모에게 좋은 보혈제
산수유-불면증, 저혈압, 당뇨에 좋은 약제
당귀-생리불순, 월경통, 월경과다, 무기력에 좋은 약제
바나나-당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게 하는 정력 보강제
복숭아-피부 미용과 담배의 니코틴 제거 효능
파고지-요통, 발기에 효과
두충- 동맥경화, 성기능감퇴 증강
하수오-정력과 머리칼을 검게하는 약제
연-허약체질, 여성의 불순한 월경에 효과
산삼-정력왕성, 갱년기 장애 해소
생굴-체력증강 및, 정력 증강에 효과
새우-성력을 키우는 강장식품
뱀장어-비타민A가 함유되어 정력증강에 효과
미꾸라지-비타민A가 풍부하며 골다공증, 정력에 효과
자라-빈혈과 성욕 감퇴를 개선하는 기혈제
해삼-혈을 생성시키고 진액을 윤활하게 하는 바다의 인삼
정어리와 고등어-시력저하, 외경색, 치매예방에 효과
전복-성행위 후 소실된 체력을 회복시키는 음식
메추리-정력증강에 효과
잉어-심장 근육에 활력을 증강시키는 영양식
녹용-근육과 뼈를 튼튼, 정력 증강에 효과
달팽이-신장질환에 효험 있는 정력 증강제
녹신-음경 발기강화, 발기부전에 효험이 있는 정력제
진주-정력 부족, 당뇨, 신경성 발기부전에 효과
아로마테라피오일-불안장애, 불감증, 발기부전에 효과
-출처: 한약과 민간요법-
5. 꿀의 모든 것, 좋은 꿀이란?
자연꿀이라는 것 이런 꿀을 의미합니다.
숙성꿀, 완숙꿀은 이런 꿀입니다.
Ⅰ. 꿀의 종류
*농축꿀
-무봉개 꿀판-
꽃꿀이 들어오고 빨리는 2-3일 만에 채밀하여 수분이 30-35%인 꿀을 물꿀이라고 하는데, 곧 변질되어 먹을 수 없지요, 이러한 물꿀을 진공 농축기에서 수분을 21%로 줄여 숙성천연꿀처럼 조제한 것이 농축꿀입니다.
맑고 투명하며 향은 좋을지 모르나 생청에 들어있어야 할 꽃가루,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이 부족하거나 파괴되어 버렸고, 신선도도 뚝 떨어집니다. 무봉개 꿀판에서 채밀하며, 하얀 결정을 방지하려고 고온 농축기를 통과시킨 것은 더 심하여 넥타를 졸인 것과 비슷합니다.
매장에 나온 꿀 중에 이러한 농축꿀도 많은데 병당 4--5만원 합니다.
*숙성꿀
-봉개와 꽃 가루 꿀판-
꽃꿀이 들어오고 2-3주에 뜨는 꿀로 꿀판에서 1/2쯤의 봉개 상태와 저장된 꽃가루를 볼 수 있습니다. 벌들은 꿀이 들어오면 선풍과 마찰열로 수분을 17-18%로 줄이고, 파로틴과 여러 항산화 물질을 보태며, 80-90번 이상의 되새김을 하며 전화효소로 혼합당을 모두 단당으로 분해하여 천연꿀을 만듭니다.
숙성중에도 효소, 미네랄, 비타민, 꽃가루, 프로폴리스 등을 계속 보태어 6000여 가지의 항산화물이 풍부한 천연꿀이 되면 밀납 뚜껑을 덮어버리죠, 뚜껑을 자르고 채밀한 숙성 천연꿀은 상온에서도 영구불변이며, 병당 15만원 정도 합니다.
*완숙꿀
-완전 봉개꿀판-
봉개 꿀 또는 익은 꿀이라고도 하며 밀원이 풍부하고 군세가 강한 벌통에서 나오는데, 꿀 판의 대부분이 밀납으로 덮였죠 숙성기간을 더 늘여 꿀이 들어오고 50일 가량 지나서 뜨는 꿀입니다. 숙성천연꿀에 되새김과 선풍을 더하여 수분을 16% 이하로 줄이며 항노화 물질을 더 보태어 신비한 꿀로 탄생시킵니다.
진하고 덜 달지만 보약 중 으뜸으로 병당 30-50만원에 팔립니다. 한 병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에 버금 가지만 노력이 많이 들고 채밀량이 적어 주문생산만이 가능합니다.
Ⅱ. 꿀의 다른 상식과 판매
1. 일등급 진짜꿀의 조건
보통 사람들은 일등급 꿀을 가리기가 쉽지 않지요, 양봉을 10년 이상 했다면 맛으로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쉬운 감별법이 없어 품질이 낮은 꿀이 범람한답니다. 식약청 등에서 한번 감별해주는데 비용이 30만원 정도여서 만만치 않지요,
일등급 꿀을 먹으면서도 하등급 또는 가짜가 아닌가, 하등급 꿀을 먹으면서도 하등급인지 가짜꿀인지 구별할 수 없어 개운치 않는 기분으로 먹지요, 이렇게 먹는 꿀이 피와 살로 가겠어요(?)
첫째, 꿀이 통속에서 15일 이상 숙성되어야 한다.
둘째, 수분을 인공 농축기로 줄이지 않는 꿀이어야 한다.
셋째, 수분을 선풍과 마찰열로 21% 이하로 줄여야 한다.
넷째, 숙성 중 되새김이 80회 이상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항산화 물질, 비타민, 미네랄과 효소 등이 6000여 가지가 들어 있어야 한다.
여섯째, 꽃가루와 프로폴리스가 많이 들어 있어야 한다.
일곱째, 살충살균을 목적으로 쓴 방제약품의 잔류량이 없어야 한다.
어덟째, 채밀할 꿀이 들어오기 전 정리채밀을 한 꿀이어야 한다.
아홉째, 채밀 후 3년 이내의 꿀이어야 신선도가 좋다.
열째,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 가지 꽃에서 들어온 야생화 꿀이어야 한다.
열한번째, 설탕, 조청, 기타 불순물이 기준치 이하로 들어있는 꿀, 등입니다.
위에 여러 가지 조건을 대부분 갖춘 꿀이 숙성꿀이고 완전히 갖춘 꿀이 완숙꿀인데 구하기가 쉽지않고 값도 비쌉니다.
2. 꿀의 특장 둘
꿀의 가장 큰 장점은 꿀 속의 당분의 형태가 혼합당이 아닌 단당이란 것과, 수천 가지의 황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식품의 당은 대부분 혼합당의 형태로 들어있는 반면, 꿀에는 단당으로 들어 있습니다.
혼합당은 체내에 들어가면 바로 흡수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인슐린 등의 도움으로 단당으로 분해하여야 에너지원이 됩니다. 그러나 꿀의 당분은 벌들이 모두 단당으로 쪼개어 놓아서 몸 속 소화효소의 도움 없이 바로 흡수합니다.
숙취 후 설탕물과 꿀물을 마셔보세요. 꿀물 마셨을 때가 피로회복이 훨씬 빠릅니다. 꽃꿀도 애초에는 포도당, 과당, 올리고당, 맥아당, 등이 섞인 혼합당인 것을 숙성 중 벌들이 전화효소의 작용으로 단당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특징은 인체에 필요한 많은 성분입니다. 꿀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영양가만도 6천여가지나 된답니다. 지구상의 그 어떤 웰빙식품과도 비교할 수 없죠, 새끼 밥과 많은 영양제, 항산화제의 성분을 다 합한 것 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 많은 성분을 식품으로 섭취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숙성이 잘 된 천연꿀을 두고 한 말이지, 꿀이 들어온 족족 농축시켜버린 꿀이나 설탕 먹여 채밀한 사양꿀 등은 제 역할을 다 못 합니다. 그밖에 천연꿀은 상온에 두어도 영구불변이니 저장의 용이성도 특장이죠,
3. 꿀의 효능
꿀이 여러 병에 효험이 있다는 꿀 마니아들도 있으나 천연 꿀 효능 중 으뜸은 피로회복과 정력증강이라고 합니다. 장복하면 항산화 물질의 항노화 작용도 뒤따르기는 하지만 꿀은 병을 고치는 양약이나 첩약이 아니고 예방해주는 보약 쪽으로 봐야 합니다.
꿀을 먹어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면 오장육부의 활동이 원활하다는 증거입니다. 만병의 근원인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버리면 병이 날 수가 없겠죠. 모든 힘의 집합체인 정력이 떨어지면 만사가 귀찮아지는데 꿀을 먹고 정력적으로 일하면 만사형통일 테니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지 않을까요?
위장병, 변비, 이질, 냉증, 빈혈, 간염, 등에도 효능이 인정된다는 보고도 있으나, 이러한 병은 꿀로 다스릴 게 아니고 속히 한의나 양의를 찾아야 합니다.
4. 왜 농축꿀인가?
꽃꿀이 들어오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최소한 7일쯤 지나야 꿀이되고 이후로도 상당기간을 숙성시켜야 천연꿀이 됩니다. 그런데 일부 양봉인들은 왜 2-3일만에 물꿀을 떠서 풀질이 낮은 농축꿀로 조제하여 싸게 팔까요?
국토가 좁고 아카시아 꽃의 개화기가 짧아 한 곳에 오래 머물 수 없는데다 물꿀을 통속에 넣고 다니면 흘러버려 다 알면서도 궁여지책으로 물꿀을 뜰 수밖에 없답니다. 채밀량을 늘여 싸게 팔려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매장에 나온 농축꿀에도 저온농축꿀(약42도에서 농축)과 고온농축꿀(약62도에서 농축)이 있어요. 고온에서 농축하면 그나마 조금 들어 있는 여러 효소와 미네랄들이 기능을 상실하지만 결정을 방지하려고 고온농축을 선호한다는 구만요.
과학의 발달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꿀 진공농축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온 국민이 천연꿀을 먹었으니까요. 어떤 간사한 양봉인은 팔 것은 농축꿀, 가족에게는 숙성천연꿀이라는군요. 채밀량을 비교해 보면 농축꿀에 비해 숙성꿀은 3/10, 완숙꿀은2/10 밖에 뜰수 없고, 천연꿀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도 농축꿀을 뜰 수 밖에 없는 한 이유겠지요. 게다가 꿀 감별 한번에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맛과 육안으로는 전문가도 구별도 어렵습니다.
양봉원에서는 서민에게는 농축꿀을, 더 싼것을 원하면 사양꿀이나 중국산을 권합니다. 경제대국이 되었다지만 아직은 값싸고 양 많은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거든요. 완숙꿀과 성분을 비교해보면 주요 5가지는 3-5배, 미네랄에서 40배의 차이가 난 것도 있다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그 꿀이 그 꿀인 것 같지만 소수의 숙성천연꿀을 찾는 분들은 이처럼 효능이 월등한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5. 꿀이 되는 과정
꽃꿀을 따다가 일벌들이 통속에서 80~ 90번 이상의 되새김과 타액선에서 분비된 파로틴(성장촉진 및 항암물질)을 섞고 전화효소로 성분별로 분해하여, 선풍과 마찰열로 수분을 21%이하로 줄여야 꿀이 됩니다. 꿀 속의 수분은 줄어들수록 상품꿀이 됩니다.
그 밖에 아직 밝혀지지않은 수많은 유기적 활동으로 수천가지의 유용한 물질을 넣어야 비로소 신비한 꿀이 됩니다. 첨단과학으로도 천연꿀을 흉내도 못 냅니다.
-꿀벌의 되새김-
통속에서 15일에서 길게는 50여 일 동안 오묘한 숙성과정을 거친 후에야 천연꿀이 되는데, 어떤 양봉인들은 성분과 품질은 생각하지도 않고 채밀하기 바쁘게 농축기로 수분만 줄여 매장에 내기도 합니다.
6.하얀 결정
꿀을 모르는 분들은 꿀 병 밑에 하얀 결정을 보고 혹 설탕꿀이 아닌가? 라고 의심한 분이 아주 많은데 그건 오류입니다. 꿀은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조성되었는데, 포도당이 많은 풀꽃에서 모아오면 하얀결정이 잘 생깁니다. 나무 꽃꿀은 괜찮아요. 하얀 결정은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 때문이지 설탕과는 관계가 없고 효능에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유채꿀은 온통 하얀 결정으로 변하기도 하고 저온일 때 더 심합니다. 결정 현상은 뙤약볕에 2시간가량 두거나 45도 물에 한동안 넣어두면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하얀 결정은 설탕이 가라앉아 굳은 것이 아닙니다. 설탕을 진하게 타서 저온에 오래 두어도 절대 결정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온농축꿀과 설탕꿀, 조제꿀 등은 저온에 두어도 하얀 결정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하얀 결정은 진짜꿀이라는 증표입니다.
7. 꿀의 수분
어떤 꿀이나 수분을 20% 이하로 줄이면 상온에 오래 두어도 변치 않는 것을 알고 농축꿀의 수분을 20%로 맞춘답니다. 수분 20%이상인 꿀을 상온에 두면 시큼하게 변질되어버립니다. 숙성이 잘 된 꿀일수록 수분이 적죠. 완숙꿀은 수분이 16%이하입니다. 꿀은 냉장고에 넣지 않아요. 상온에 둔 꿀이 변했다면 불량 꿀입니다. 농축꿀을 수분 17% 또는 15%로 줄여서 순진한 이들에게 숙성꿀이나 완숙꿀로 속여 팔기도 합니다.
꿀 병은 뚜껑을 꼭 닫아두어야지 헐거우면 수분이 들어가 변질될 수 있어요.
8. 허니문과 꿀
흔히 신혼의 밤을 허니문(honeymoon)이라고 하는데 꿀밀(密) 달월(月)의 합성어인데 밀월(蜜月) 표시하지요. 어원을 추적해보면 북유럽에서 신혼부부에게 한 달 동안 달콤한 꿀술을 마시게 한데서 유래했다는 군요. 꿀이 몸속에 들어가면 맨 먼저 정자와 난자옆으로 다가가 활력을 살핀다고 합니다.
품질이나 효험이 좋은 것 앞에는 꼭 “꿀”자를 붙일 만큼 꿀은 보약중의 보약입니다. 나이 든 분들의 기력을 돋우고 젊은이들의 건강한 2세를 위해서라면 천연꿀을 권해볼만하죠.
로마에 로물루스는 백 살의 장수를 누렸는데, 비결을 묻자 ‘안으로는 벌꿀술, 밖으로는 올리브유’라고 했다는 데서도, 건강장수의 비결이 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을 지켜 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어 만병통치약으로 인식되어 온 것도 사실이나 약이 아닙니다. 한두 병 먹는다고 병이 낫거나 근육이 불거지지는 않지만, 꾸준히 드시면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9. 꿀의 투명도와 당도
숙성꿀이나 완숙꿀은 좀 탁하고 너무 달지 않습니다. 꿀이 맑고 투명하거나 향이 강하면 불량꿀일 수 있습니다. 좀 진한 주홍색을 띠었다면 정리채밀을 하지 않아 월동먹이와 항생제가 섞인 꿀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좋은 꿀에는 꽃가루, 비타민, 프로폴리스, 효소와 미네랄 등 각종 황산화 물질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투명하지 않고 톡 쏘는 자극이 느껴집니다.
천연꿀도 촘촘한 천으로 거르면 농축꿀처럼 맑고 투명한 꿀이 되지만 약이 되는 황산화 물질을 다 빼버린 어리석은 짓이죠. 특히 꽃가루가 많이 들어간 꿀은 훨씬 탁해 보입니다. 벌들은 꽃가루에 수천가지의 항노화 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알고 꿀 속에 여러 꽃가루를 많이 넣습니다.
밝은 눈으로 보면 떠다니는 많은 꽃가루가 보입니다. 꿀의 당도는 75~80% 정도여서, 매우 달면 좋은 꿀이 아닐 수 있습니다.
10. 피라미드의 꿀
1923년 고고학자 데웨스가 발굴한 피라미드의 유물에서 3,300년 전에 넣은 꿀 항아리가 나왔는데, 전혀 별질되지 않은 천연꿀이어서 깜짝 놀랐다는 군요. 오래 두면 신선도는 좀 떨어지지만 꿀의 유통기간이 천 년이란 것을 시사해준 대목입니다.
꿀에 들어간 박테리아들이 2시간 이내에 모두 죽어버릴 만큼 살균력도 강합니다. 좋은 꿀은 그 자체가 천연방부제와 천연항생제 역할을 합니다. 꿀벌들은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물질을 다 물어다 넣으려고 꿀뿐만이 아니고 오만 군데서 여러 가지 물질을 모아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성분만도 수천 가지이니 신비로울 뿐이지요.
11. 이동양봉
이동양봉가들은 국토가 좁고 개화기가 짧은 우리나라에서는 한 곳에서 오래 머물 수 없고, 수분이 많은 물꿀을 통속에 넣고 다니면 꿀이 흘러버려 다 알면서도 궁여지책으로 물꿀을 뜰 수 밖에 없다고 앞서도 언급했죠. 대군을 사양한 양봉가들은 봄이면 벌통을 차에 싣고 많게는 여남은 군데의 아카시아 꽃을 찾아다닙니다.
이렇게 되면 숙성은 생각지도 못하고 꿀이 들어오는 족족 채밀하여 농축장으로 보냅니다. 양봉 선진국에서는 7~8천통씩을 사양하는데 우리는 겨우 100여 통 내외를 소유한 양봉가가 많으니 풀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영세한 양봉가들은 고품질 꿀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채밀을 늘여 빨리 팔아야 하니까요.
밀원이 풍부한 유렵이나 뉴질랜드 등지에서는 한 곳에서 꽃이 질 때까지 벌통을 높여가며 꿀방의 덮개가 다 덮일 때까지 기다려 숙성이 다 된 꿀을 뜹니다. 많게는 10단 계상까지 올립니다. 이렇게 뜬 완숙 꿀은 한 홉에 8~9만원을 호가합니다.
12. 당뇨와 꿀
통상 단 것이라면 다같은 것으로 알지만, 전장에서도 말했듯이 설탕과 곡물에 들어있는 이당 또는 혼합당과 꿀의 단당은 구성이 매우 다릅니다. 혼합당은 섭취할 때 반드시 인슐린과 여러 소화효소의 도움이 필요하나, 꿀 속의 당분은 모두 단당이어서 인슐린의 도움 없이 바로 에너지원이 되면서도 혈당을 급격이 올리지 않지요. 그렇다면 당뇨기가 있는 사람이 꿀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여기에는 이상이 없다는 학자가 더 많지만, 더 확실한 결론을 얻으려고 연구는 계속되고 있답니다. 한국봉료보건연구회에서 정상인과 당뇨환자에게 꿀과 설탕을 먹이고 관찰한 사례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영국, 러시아와 일본 등의 여러 학자들도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결과는 비슷했죠.
정상인과 당뇨환자에게 꿀을 복용시킨 후 관찰해보니 둘 다 15분에서 30분 사이에 혈당이 상당히 올라갔으나 그 후 모두 곧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반면에 설탕을 먹여보니 정상인은 꿀을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30분 후에 정상혈당으로 되돌와왔지만, 당뇨환자는 2시간이 넘도록 혈당이 계속 상승한 것을 관찰했다는군요.
일본 학자에 의하면 꿀은 이미 전화효소의 작용으로 인체의 소화효소가 할 일을 다 해놓은 상태여서 꿀에 함유된 포도당이 혈액에서 세포로 돌아갈 때 인슐린 등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당뇨기가 있는 이에게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은 포도당이지 과당은 상관없거든요 그러니 40% 가량의 과당과 24% 정도의 포도당으로 조성된 아카시아 꿀이 췌장에 부담을 적게 준다고 할 수 있지요.
연구자들은 당뇨환자도 어차피 당을 섭취해야 한다고 볼 때, 하루에 50g~60g의 꿀을 2~3회에 나누어 복용한다면 혈당관리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즈음 설탕이 해롭다니까 옥수수에서 추출한 액상과당을 식품에 첨가하고 있는데 설탕보다 훨씬 해롭다고 해요, 아일렌드는 미국에 비해 당뇨환자의 비율이 낮은데 그것은 요리할 때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꿀을 넣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연구를 종합해보면 천연꿀의 당분이 다른 식품의 당분과 다른 것은 사실이나, 아직 동서양의 학자들 모두 한목소리를 내지 않고 더러는 해로울 것이라는 학자도 있으니 고혈당인 분들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13. 꿀 먹기
생청을 식탁에 두고 수시로 한숟갈씩 떠먹는 것이 간편하겠으나 특유의 자극이 따르며 끈적거리고, 찬물에는 쉽게 풀리지 않아 매번 타 먹기가 번거롭죠, 뜨거운 물에는 잘 풀리나 각종 효소와 비타민들이 기능을 잃거나 파괴되며 곧 시큼하게 변해 버립니다.
좀 쉬운 방법이 있어요. 미지근한 물에 타거나, 냉수에 얼음과 꿀을 넣고 믹서에 갈아 병에 담아 냉장실에 두고 아무 때나 마시면 피로는 물러가고 날마다 청춘이죠. 꿀을 꿀처럼 아껴먹지 말고 물처럼 수시로 마셔야 건강이 저절로 따라옵니다. 연간 1인 2병이 적량일 듯싶네요. 꿀을 물에 탈 때 보통은 1/10을 넣지만 달게 먹는 이들은 1/5을 혼합하기도 합니다.
돌 이전에 갓난아이는 꿀을 안 먹입니다. 어쩌다 꿀에 보툴리눔균이 들어있는 것을 먹이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돌 지난 후부터는 자주 먹여야 우량아로 자랍니다. 임산부에게 꿀호박죽은 참 좋은 건강식이지만 호박죽을 쑤어 식힌 후 꿀을 타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꿀에 들어있는 각종 효소가 62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기능을 잃기 때문입니다. 다른 요리에도 식힌 후에 꿀을 넣어야합니다. 한방에서는 열이 많은 분은 찬물에, 차가운 분은 미지근한 물에 타 마실 것을 권합니다. 좋은 꿀에는 꽃가루와 프로폴리스가 많이 들어있어 별도로 사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14. 꿀 살 때
꿀은 부자지간에도 둘려먹는다는데 하물며 남이 채밀한 꿀에 의심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죠, 하지만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심중이 굳어지면 믿고 사 드셔야 약이 됩니다. 몇해 전 필자와 친구, 친구사돈 부부간에 만나 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요. 옆에서 듣고 있던 사부인이 건강한 사위부부 사이에 애가 없다기에 꿀도 임신에 효험이 있다며 권했더니, 대뜸“진짜인지 어떻게 믿겠어요”“사부인 제 꿀을 의심하면 평생 지짜 꿀 못 드십니다”
진짜도 가짜 같고 가짜도 진짜 같은 것이 꿀입니다. 너무 헷갈려 하신 분은 설탕이나 조청을 드시는 것이 속 편할겁니다. 곡물로 만든 조청값인 4~5만원짜리 천연꿀은 없습니다. 그 값이면 농축꿀이나 사양꿀 또는 중국산일 겁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양봉경력이 상당한분을 대동하거나, 채밀현장 방문, 정직하다고 정평이 난 양봉인의 꿀, 불량꿀로 판명되면 값비싼 댓가를 치르겠다는 등의 맨트가 있으면 믿어도 될 것 같군요.
15. 꿀, 서민의 보약
기력을 돋우려거나 큰 힘이 필요할 때 밥으로는 안 되니까 보약을 찾는 이들이 많죠. 보약하면 산삼, 웅담, 녹용, 꿀 4가지가 떠오르는데 꿀 말고 3가지는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3가지 보약들은 특수기능을 강화시킬 뿐이어서 진정한 보약이랄 수 없고, 값이 비싸 갑부나 권세가들도 일 년 내 먹을 수 없지만 꿀은 다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 거의 다 들어있고 값도 저렴한 편이어서 누구나 가까이 할 수 있는 서민의 보약이죠. 우리 몸을 지탱하는 수많은 영양가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병이 납니다. 꿀은 비싼 보약 한 재 값이면 온 가족이 연중 먹을 수 있어요.
숙성꿀을 곁에 두고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피로가 쌓일 겨를이 없을 테니, 온몸이 고루 튼튼해져서 날마다 활기찬 하루가 시작됩니다. 5만원짜리 농축꿀 두세 병을 먹으면, 숙성꿀 한 병 먹는 것 보다 더 많은 영양가를 섭취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남는 것은 넘치고 부족한 것은 그대로입니다.
-자연꿀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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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정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