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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과 모발 건강을 살펴보면, 비타민 B2 는 " 리보플라빈 " 이라 하며 인체 연조직의 신진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소의 치환 기능 및 전분과 당분의 동화작용을 돕는다.
비타민 B2 가 충분치 않으면 모발 의 윤기가 없어지고 모발이 상해 거칠어지며, 모발 이 새로 생겨나는 주기가 바뀌고
탈모 가 시작된다고 한다. 비타민B6 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인체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조혈을 돕고 피부와 신경근육의 기능 유지, 모발 성장 등을 돕는다.
이밖에 판토텐산은 피부의 건강유지에 필요한 항피부염
인자요소로서의 작용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부족하면
모낭과 모근에 수축이 생기는 동시에 색소분비를 감소시킨다.
비오틴은 세포발육을 자극하는데, 비오틴이 결핍되면 모발성장이 저해되며, 모발은 회색으로 변하고 탈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엽산은 골수와 세포분자를 자극하고, 간장의 적당한 활동
및 지방분의 인체조직 이용에 도움을 준다. 또 모발 색소의 회복과
유지에 활발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골고루,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탈모 예방 ]" 탈모예방 "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요하다.
" 탈모 예방 "의 첫걸음.
- 건강식품 칼럼니스트 ㈜모리가나 조기원 연재 칼럼 ②-
모발은 그냥 한없이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주기 ( Hair cycle )가 있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성장기 ( Anagen stage )에는 모유두의 세포분열이 매우 왕성하게 진행돼 한달에 1~1,5cm 자란다. 퇴화기 (Catagen stage )는 성장기를 거친 모발의 대사과정이 느려지는 시기로 더 이상 모발 생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휴지기 ( Telogen stage ) 는 모낭과 모유두가 완전히 분리돼 모낭은 더욱 위축되고, 모근은 더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다. 휴지기에 해당되는 모발의 수는 전체 모발의 약 4~14% (산모는 20~30%)에 해당되며,
산모의 경우 분만 후 휴지기 모발이 30~40%에 해당되지만 대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의한 것이므로 적절한 영양공급을 통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발생기 ( New Anagen stage )에 접어들면 휴식을 취한 모유두가 새로운 모발을 만들기 위해 세포분열이 다시 왕성해진다.
하지만, 모발은 항상 같은 주기로 반복하지는 않는다. 질병 또는 영양결핍으로 인해 주기와 상관없이 탈모가 진행될 수도 있다. 건강한 모발을 지키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하며, 신장기능이 활발해야 한다.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 결핍은 모발건강에 치명적이다.
모발의 주 형성물질은 케라틴 단백질이다. 케라틴 단백질은 18종의 아미노산이 결합되어 있고, 특히 시스틴이라하는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모발의 영양을 위해서는 여러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발을 위해서는 단백질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광물질) 등도 필요하다. 비타민은 특히 A와 D가 필요하다.
또 리놀산을 포함한 식품 (검정 참깨, 들깨, 호두 등)을 복용하면 모발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초( 미역, 다시마, 톳 등)에는 모발의 영양분인 철, 아연,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요오드는 젊게 많들어 주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모발의 성장을 도와준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식생활의 불균형, 소화흡수의 장애 등은 영양부족을 일으켜 모발의 생장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흡수된 아미노산,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가 모세혈관을 통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데 장애를 일으킨다. 파마, 화학 염색, 탈색, 모유두의 염증, 외상 등도 모발 생장을 어렵게 만든다. 호르몬의 대사에 이상이 생겼을 때,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의 혼란도 모발의 영양공급을 저해시켜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
[ 모발 건강 ] 모발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식③
- 건강식품 칼럼니스트 ㈜모리가나 조기원 연재 칼럼 ③-
머리카락에 좋은 영양소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우선 머리카락 자체에 좋은 영양소는 단백질, 요오드, 천연지방이다.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이고 요오드와 천연지방은 윤기를 더해 준다. 다음은 몸의 기능을 높여 간접적으로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하는 영양소로 비타민E, 비타민B군, 요오드 등이 있다.
이 두가지 영양소를 함께 섭취했을 때 머릿결이 더욱 아름다워진다.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단백질은 식물성인 콩, 메주콩 등인데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메주콩에도 유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질의 동뭉설 단백질은 모발의 주성분으로 성장에 필수이며 육류, 어패류, 우유, 단걀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E는 난소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간접적으로 모발 발육을 부추긴다. 비타민B1은 비듬방지와 모발의 윤기와 성장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손상되거나 빠지고 새치가 생길 때는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어서 하루 세끼 식사를 하도록 하며, 되도록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미네랄이 풍부한 현미와 통보리는 멜라닌색소를 만들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시킨다. 푸른잎 채소와 과일은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을 좋게해서 손상된 머리카락의 치유를 돕는다.
어떤 원인이든 모발의 성장에 장애가 생기면 모근에서 시작된 변화가 모간에 일어나기까지 1개월 반 이상이나 소요되며, 성장에 저해되는 원인을 제기하더라도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는 일정한 기간이 걸린다. 피부의 경우는 약 28일로 비교적 간단하게 회복되지만, 모발의 경우는 회복기간이 더 필요하다.
식생활을 통해 모발에 좋은 영양분만을 공급하기는 쉽지 않으나 모발에 나쁜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좋은 음식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고 탈모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모자를 계속 쓰는 것은 모발에 통풍과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쉽다. 또 탈모는 열이 많이 생기므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모발이 자라기 위해선 세포분열이 활발해야 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분명히
탈모와 관련이 있으므로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터득해두자. 흡연과 카페인 섭취가 지나치면 비타민 부족으로 탈모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 오히려 두피나 모발의 건강에 해롭다.
화학 염색약을 많이 쓰면 모발과 두피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헤나 등 100% 천연 염색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피에 기름이 많은 사람은 식물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 탈모 예방 및 모발건강 ] 탈모 방지 및 건강한 모발의 비결 균형잡힌 식습관 ④
-영양불균형은 곧 탈모로 이어진다-
- 건강식품 칼럼니스트 ㈜모리가나 조기원 연재 칼럼 ④-
환경오염은 생활환경뿐 아니라 먹을거리에 직결된다. 오염된 환경에서의 먹을거리는 과거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영양소는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각종 중금속 검출 등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이런 환경오염 속에서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이나 임신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인체에 보유하고 있는 영양소를 빼앗기기 때문에 한층 더 영양불균형을 초래, 이로 인해 탈모현상이 가속화된다.
모발의 성장과 영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건강한 모발을 지키기 위해서는 장기능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하며, 균형잡힌 식이요법으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탈모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면 영양불균형이 심해진다.
모발의 주성분은 케라틴(Keratin) 단백질이다. 단백질의 구조는 소화기관 속에서 단백질분해효소의 작용을 받아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며, 아미노산은 신체 내의 세포 속에서 각기 다른 단백질 유전인자에 따라 우리 몸의 형태를 유지 또는 성장시킨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단위 체중당 단백질의 요구량이 많으며,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정상적인 발육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체조직의 발육이 불충분하게 되므로 신체 내부에 있어서 여러가지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예를 들면 피부는 탄력이 없어지고, 손톱이 망가지고 모발은 윤기를 잃게 되며, 심하면 탈모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6대영양소 중의 하나인 당질은 흔히 탄수화물 또는 함수탄소라고 한다. 당질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주요 성분으로서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열량원이 된다. 합성된 당질은 식물체 조직 내에서 전분 또는 당분의 형태로 저장되며, 곡류 중의 당질은 전분의 형태로 존재한다. 바나나, 살구, 사탕수수 등에는 당분의 형태로 존재한다. 이것들을 섭취하면 우리 몸속에서 일련의 화학반응을 거쳐 완전히 분해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당질의 적당한 섭취는 단백질을 절약해 주는 효과가 있다.
지질은 좋은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지만 중요한 생체성분이기도 하다. 즉 리놀산(Linole acid) 리놀레산(Linoleic acid)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등은 생명현상의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지방산이며,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이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습진성 피부염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성장발육과 모발건강에 지장을 초래,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탈모에까지 이어진다. 식물성유(기름) 또는 생선기름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유와 등푸른 생선류를 적당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저하와 피부건조 및 탈모증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 탈모 예방 및 발모 ] 탈모 예방 및 발모를 도와주는 균형잡힌 식생활⑤
-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생활로 건강한 모발을 지켜라 -
- 건강식품 칼럼니스트 ㈜모리가나 조기원 연재 칼럼 ⑸-
호르몬은 직접 혈관이나 림프 속으로 분비되며, 각 호르몬은 표적기관이 있으며 극히 미량으로 그 표적기관을 조절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슐린, 글루카곤, 에피네프린,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은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며 여러 대사물질의 저장 동원, 상호전환 및 이용을 조절한다. 항이뇨호르몬(알토스테론) 및 부갑상선 호르몬은 체액의 양과 조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함께 작용한다.
성장호르몬은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조성된 단백호르몬으로 인체 모든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세포의 크기와 수를 증가시키고, 성장기 어린이의 뼈와 근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키므로 키를 결정하는 주요 호르몬이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은 8%의 탄수화물을 포함하는 단백질로, 갑상선을 자극하여 갑상선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를 촉진시킨다. 갑상선호르몬분비가 억제되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모발은 유약하고 가늘어지며 피부건조와 탈모 등이 초래된다.
난포자극호르몬인 여성호르몬은 머리카락의 발육을 촉진시키며, 부족 시에는 남성화·피부노화 및 모발의 윤기쇠퇴 현상을 가져온다. 난포자극호르몬은 난포를 발육시키고 난자의 성숙을 일으키고, 또 난소를 자극하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켜 여성의 성장을 발현시킨다.
멜라닌색소세포 자극호르몬은 피부의 표피에 있는 멜라닌색소 세포에 작용하여 그 세포로 하여금 멜라닌색소 형성을 촉진시킨다. 항체형성호르몬은 여성의 난세포자극 호르몬에 의해 성숙한 포상난포에서 배란을 유발시키며, 배란된 후에 포상난포를 황체로 변화시켜 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하고 남성에게는 고환 내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항이뇨호르몬은 아미노산으로 된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신장의 세뇨관에서 수분의 재흡수에 영향을 미치고 분비가 증가되면 수분 재흡수를 촉진시켜 소변량이 감소된다. 반대로 이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면 소변량이 증가하여 요봉증이 발생된다.
이러한 호르몬이 잘 분비되도록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생활을 유지하고, 특히 균형잡힌 식생활을 통해 인체에 필요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은 모발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 중의 하나다.
[ 탈모 ] 남성형 탈모증 두피의 기름기를 없애라⑥
- 비호감 1위 남성 탈모증 탈출하자. -
- 건강식품 칼럼니스트 ㈜모리가나 조기원 연재 칼럼 ⑹-
생활 속에서 자연적으로 빠지는 머리칼, 즉 헤어 사이클에 따라 모발의 성장이 멈추고 있는 휴지기에 빠지는 모발을 휴지기성 탈모(자연 탈모)라고 한다. 1일 50~60개 정도가 정상이며 1일 100개 이상이 빠지면 탈모증으로 간주하고 치료해야 한다. 남성형 탈모증이나 산후에 빠지는 모발도 대부분 휴지기 모가 많은데, 모두 휴지기성 탈모증이라 할 수 있다. 휴지기성 탈모증의 대표적인 것이 분만 후 탈모증이다. 여성호르몬은 피부를 촉촉이 하며 성장기 모발의 수명을 늘리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임신 중, 특히 임신 말기에는 털이 적게 빠지며 출산이 끝나면 정상적인 호르몬 상태로 되기 때문에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가 일제히 탈모하게 된다.
탈모는 출산 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6개월 정도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그 후에는 서서히 회복하여 1년 정도에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임신 중에 모발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가 남성형 탈모증이다. 이른바 청년대머리라 불리는 탈모증은 남성형 탈모증의 전형이며, 대부분 남성이지만 소수의 여성에게도 나타난다. 이 병의 증상은 전두부에서 두정부에 걸쳐 널리 퍼져 탈모하거나 전두부가 후퇴하여 가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빠른 경우 10대 후반 정도부터 탈모되기 시작하며, 요즘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20~30대 초반부터 급격히 탈모되는 사람이 많다. 대머리의 연령이 10대에까지 낮춰지고 있다. 탈모의 초기에는 휴지기 모가 탈모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 두꺼운 모가 빠진다. 그러나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긴 모가 적게 되고 점차 가늘고 부드러운 모가 되기 때문에 빠지는 모가 눈에 띄지 않게 되며 차츰 솜털 정도의 짧은 연모(부드러운 모)만 남는 현상으로 변하게 된다.
남성형 탈모증을 겪는 사람은 대부분 두피에 기름기가 많다.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나 스트레스와 긴장에서 온다는 설도 유력하다. 만성적 스트레스, 또는 극도의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의 작동을 매우 둔하게하며 모유두에 영양을 보급하는 모세혈관의 흐름을 나쁘게 하여 모발의 영양실조를 초래한다. 극도의 스트레스는 인체 내분비의 이상에도 미묘하게 관계되어 있는데, 그중에도 모발에 결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두발을 적게 하는 호르몬작용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의해 활발해지면 연령보다 빨리 대머리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모발건강을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며,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소(양질의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B1·B2·비타민E·비타민D3·효모요드·미네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탈모 예방 ] 건강의 적신호 탈모 예방법⑦-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모발을 지킨다. -
- 건강식품 칼럼니스트 ㈜모리가나 조기원 연재 칼럼 ⑺ -
모발은 성장기(Anagen Stage), 퇴화기(Catagen Stage), 휴지기(Telogen Stage), 발생기(New Anagen Stage) 등 주기를 거치면서 생장과 자연 탈모 를 거듭한다. 그러나 모발 그 자체는 살아 있지도 않고 자라지도 않는다. 놀라겠지만 사실이다.
두피의 머리카락 모발은 사실상 모낭에 의해 머리가 죽을 뚫고 뻗어나온 죽은 단백질에 불과하다. 그러나 모낭세포는 살아 있는 세포다. 모낭세포는 체내에 약 500만개가 있으며 머리에만도 12만개 정도가 산재해 있다. 털은 피부의 부속기관으로 표피가 변화된 것이다. 인체에는 약 130만~140만개의 털이 자라고 있고 두발은 한국인의 경우 10만개 정도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0.35㎜, 1년에 12㎝ 정도가 자란다.
모발의 구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근인데 모근은 모유두(papilla)와 모낭의 기질세포(matrix cell)가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모근은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피지방에 의해 둘러 쌓여 있는데, 피지방은 모근을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모근부는 전신건강과 영양상태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모발에 필요한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모발의 성장이 둔화되거나 탈모가 일어난다.
모발은 외부자극으로부터의 보호뿐 아니라 힘과 아름다움의 수단으로서의 기능까지 갖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탈모 는 건강뿐 아니라 외모적으로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탈모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각종 스트레스, 공해와 환경오염, 과음·흡연,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이 손꼽힌다. 여성탈모 특히 젊은 여성의 탈모 는 무리한 다이어트에서 오는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팜, 화학염모제 염색, 드라이 과다사용 등이 큰 원인이다. 이로 인해 두피와 모발의 손상이 일어나고, 또한 모근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져서 탈모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모발에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A·B1·B2·B6·C·D와 비오틴, 엽산, 이노시톨, 요오드, 아연, 단백질, 마그네슘, 각종미네랄, 아미노산 등이다. 모발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곡물(검정콩·검정깨·흑미·호두·들깨), 해조류(미역·다시마·톳), 약용식물(하수오·신초·연자육) 등이 있다. 우리들의 식생활에서 모발에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류, 각종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충분하게 섭취하면 탈모와 발모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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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