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운석메달 수상과 안현수 포상금, 빙상연맹 비난 가열
쇼치 동계올림픽 1000M에서 안현수가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과거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황제로 불린 안현수입니다.
대한 빙상연맹이 배척했던 안현수는 8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음으로써 그의 실력을 과시하고
통렬한 설욕을 했네요.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
이날은 러시아에 첼라빈스크 운석이 떨어진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운석메달이 수여되는 날이었는데 안현수가 그 영광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안현수는 운석 금메달 외에 포상금으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1억 3000만원으로 지급받습니다.
러시아 금메달 포상금은 세계 국가 중 6위임.
한편 안현수 운석 금메달 소식에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비난이 가열돼 현재 마비된 상태입니다.
안현수가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이유가 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안현수는 과거 부상 복귀 후 재기하는 과정에서 빙상연맹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빙상연맹은 복귀를 원하는 안현수의 대표선발을 방해하며 사실상 은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짐.
이 과정에서 파벌 논란이 일었고, 안현수는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 귀화를 선택함.
안현수는?
(다음 글은 시사이슈 2014/02/11 03:49 출처 : 디시인사이드 미스터리갤러리
'안현수 귀화 이유, 분노의 질주 동영상, 빙상연맹 파벌'이란 제목의 글에서 발췌 요약한 것임)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 달성
2003~2007 세계선수권대회 5년 연속 챔피언(1위)
03/04, 05/06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챔피언
세계 쇼트트랙 사상 남자부 최다 메달수(41개) 보유자
2014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200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당시 쇼트트랙의 절대 강자였던 김동성이 한국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된 2003년부터 두각을 드러내어 2007년까지 세계선수권을 재패했으며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함.
라이벌이자 지난 올림픽 때 헐리웃 액션으로 김동성을 실격시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안톤 오노를 순식간에 재쳤으며
더 이상의 적수는 없었음.
아시안게임에서도 편파 판정이 있음에도 6번의 메달 레이스에서 금5, 은1를 획득함.
이러한 놀라운 실력에도 빙상연맹은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대표적인 파벌이 한체대 vs 비한체대 인데요.
안현수는 한체대 출신이었는데 국가대표 코치가 비한체대였기에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 함.
게다가 역대급 실력에 다른 선수의 시기를 샀고 선배에게 1위를 양보하라는 요구를 거절한 것도
미운털이 박힌 이유라 함.
양보를 요구한 서호진이 새벽 2시까지 때렸다는 말도 나왔음.
그후 허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함.
설상가상으로 소속팀 성남시청에서 팀을 해체하면서4개월간 월급도 못받고 있다가 러시아행을 선택했다 함.
비한체대쪽 코치가 '외국 선수들에게는 저도 되니까 안현수만 떨어뜨려라' 라고 지시했지만
안현수는 월드컵에서 맹활약.
우승 후에도 대우는 커녕 홀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적이 있으며 화가난 안현수 아버지가
고앙에서 빙상연맹 간부와 싸우기까지 했다 함.
2011년에는 자신이 뛰던 성남시청이 해체된 후 사비로 혼자 훈련하다가 러시아로 갔음.
당시는 1년 동안 훈련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러시아의 귀화 권유를 받아들여 국적을 바꿨음.
당시 안현수는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줄 알았으며, 다른 나라에서라도 대표선발전에 참가 하고
싶어서 귀화를 했다고 합니다.
매국노다 욕하는 사람이 있었고, 빙상연맹은 오히려 한물간 선수로 깍아내리기 바빴음.
안현수는 원래 미국행을 원했으나 조건이 까다롭고 미국도 원하는 눈치가 아니었다함.
러시아는 쇼트트랙 변방국으로 안현수에 눈독을 들여왔고 그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해
러시아로 귀화한 것임.
안현수의 새 이름인 빅토르 안의 의미는 고려인 3세로 러시아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수 빅토르 최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성 앞에 빅토르를 붙였다고 하네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