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님 안녕!💛 공부하다가 창문을 봤는데 눈이 너무 예쁘게 내리고 있길래 원진님 생각이 나서 머리도 식힐 겸 노트북을 켜봤어요🌨🤍 기분 좋을 때 편지를 써야 원진님한테도 행복한 기분이 잘 느껴지도록 쓸 수 있을 것 같아서ㅎㅎ
원래 편지는 핸드폰으로만 썼었는데 요즘은 노트북 감성이 좋더라구요! 워낙 연동성 좋은 제품들도 많이 나왔구 휴대하기 편한 기기들을 선호하는 시대라 저도 노트북보다는 태블릿이나 핸드폰을 더 많이 쓰곤 했는데 요즘은 다시 노트북 감성이 좋아졌어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여전히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더 사랑하곤 하는 그런 감성이랑 비슷한 건가봐요ㅎㅎ
오늘이 바로 트랙리스트 뜨는 날이죠 그쵸?! 진짜 너무 기대돼요 어떡하지ㅠㅠㅠ 이전과 다르게 아예 확 밝아져서 뭔가 파티 느낌도 좀 나는 커밍순 사진도 그렇고,, 또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은 분위기에 진짜 많이 기대중이에요!😍 어떤 모습이어도 다 너무 멋있는 크래비티인 만큼 이번 컴백도 재밌게 잘 즐겨봤으면 좋겠어요😆 아 맞다 앨범도 당연히! 예약주문 해놨지용ㅎㅎ 얼른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 음 근데 눈이 그쳤네요?... 이렇게 빨리 그칠 줄은 몰랐는데.. 조금만 더 오래 내리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왠지 생각해보면 비랑 눈이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비 오는 날은 싫고 눈 오는 날은 좋아요 왜 그럴까요...? 눈이 녹으면 비가 되는 건데,, 물론 감정은 사람마다 다른 거라서 누군가는 비 오는 날을 감성있고 센치한 날씨라고 느끼기도 하지만 저는 어두운 하늘 때문에 그런지 조금 우울하고 답답한 날씨처럼 느껴지거든요..! 근데 눈 오는 날은 그에 비해 비교적 낭만적이고 포근한 날씨로 많이들 느끼곤 하잖아요! 일 년에 몇 번 없는 날이라서 그런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눈 오는 날만 되면 들뜨게 되는 게 진짜 신기한 것 같아요☺️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은 느낌!
아 그리고 이번주부터 많은 카페들이 봄 시즌 음료를 내기 시작했더라구요..! 음 확실히 2월 4일을 두고 봄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신메뉴로 봄 딸기라떼를 낸 카페들이 꽤 많았어요..!🍓❤️ 진짜 의미없는 질문이긴 한데 왜 카페들은 한두달 먼저 어떤 계절이나 시즌을 준비하는 걸까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사실 작년에 재수할 때 재수학원 1층에 스타벅스가 있었어서 시간이 없을 땐 그냥 스벅 음료수로 저녁을 떼우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10월 중순..? 말..? 쯤에 갑자기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매장에 캐롤을 틀기 시작하더니,, 캐모마일 릴렉서를 팔기 시작하길래,, 그제서야 수능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엄청 소름돋아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ㅋㅠㅠㅠ 아니 12월 말인 크리스마스를 벌써 준비한다고..? 그럼 11월 중순인 내 수능은 어떡하지..? 이러면서 진짜 당황스러워 했었거든요😂
헉 눈이 다시 오기 시작했어요! 아니 근데 왜 눈보라가 치지 아깐 분명 함박눈이었는데 왜 이 나라 날씨는 적당히를 모르는 걸까요 아무튼 눈 내려서 기분은 좋아요 원진님도 기분 좋은 하루였으면 좋겠어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 엄청 많이 나오고 있던데 꼭 건강 조심하구ㅠㅠㅠ 코로나 아니더라도 감기같은 거 걸리지 않게 옷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저는 얼마 안남은 트랙리스트 공개 기다리고 있을게요 ₊*̥⸜(* ॑꒳ ॑* )⸝‧˚₊*̥ 남은 하루도 기분좋게 보내요! 안뇨옹💛💛💛
P.S. 앗 그리구..!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올해도 잘 부탁해요 원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