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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초등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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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연습장 스크랩 2009. 4.6. 농업뉴스 -[2 지역농업]
도우미 추천 0 조회 99 09.04.13 16: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귀농자금 최대 2억 융자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농식품부, 주택구입자금·컨설팅비도 지원 계획
 
빠르면 5월부터 귀농자 1인에게 2000만~2억원의 영농정착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또한 주택 구입자금도 융자해주고 전문가의 컨설팅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농협에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키로 했으며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귀농자가 농지 및 축사를 마련하기 위한 영농정착자금을 금리 3%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또 귀농자가 주택을 마련할 경우  300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내에서 3% 융자해주고 수리비도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 준다.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국고 80%선에서 150만원이 지원된다. 하지만 이번 정부 정책과 기존 지자체 방향과의 연계성 등 보완할 과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조례 제정문제는 행안부가 결정권을 갖고 있고 지자체별 귀농 담당 부서가 제각각인 상황에서 이번 중앙정부의 정책과 맞물린 표준 조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귀농자가 정착 지원금만을 노리고 접근할 경우가 많을 만큼 사후관리도 강화해야 한다.

채상헌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장은 “예산이 너무 적고 주택마련 구입자금도 신용이나 담보가 없으면 지원받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자체가 중앙정부 정책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가 성패의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도시농협, 220개 산지농협에 출하자금 830억 지원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도시 농협이 농촌지역 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으로 83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 2일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덕수 농업경제대표, 서울관내 조합장, 산지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농협 출하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220개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 83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번에 마련된 자금금은 송파, 강동, 영등포, 남서울 농협 등 서울시내 14개 도시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금액이다. 이날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출하선급금 지원을 통해 산지농협은 생산에 전념,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도시농협은 안전 농산물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협동조합의 근본이념인 협력과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지자체 영동·부안군 등 30개 시군 선정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인센티브 사업비 4억~9억 지원·유통기관 포상도
 
충북 영동군 등 전국 30개 시군이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부는 시도 자체평가와 지역정책 및 산업 전문가 평가단에 의한 2주간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30개 시군을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최우수 시군 및 대표사업은 영동군(포도-국악 연계 영동마케팅), 부안(오디뽕 클러스터), 장수군(한우 클러스터), 무안(백련산업 클러스터), 상주시(곶감·한우명품화), 하동군(명품녹차 육성) 등이다. 부안과 무안군은 사업을 통해 농어촌기업의 집적화 및 수출증대, 재배농가 수익 확대에 일조했으며 영동군은 포도와 와인, 관광 등 1·2·3차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켰다는 평가이다. 하동군은 지역 자원인 녹차의 명품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시켰으며 상주시는 브랜드 및 생산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곶감과 한우 명품화를 유도했으며 장수군은 한우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지역 주도로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농어업과 식품 등 제조 가공업, 체험 휴양·서비스산업을 연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2008년부터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유사정책사업 3개사업을 농촌활력증진사업으로 통합하고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산업목표를 수립하고 인력양성, 연구개발, 마케팅, 향토기업,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142 농어촌 시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2008년부터 2010년 3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며 정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 선정된 30개 우수 시군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9억원에서 4억원까지 인센티브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정희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활력증진사업이 지자체 자율적으로 목표와 정책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만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엄정한 성과평가와 인센티브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자체 주도로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되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및 모니터링, 평가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를 제외한 우수 지자체는 강원도의 경우 양양군, 횡성군, 평창군, 화천군, 양구군이며 충북도는 제천시, 증평군, 충남도는 청양군, 부여군, 예산군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전북도는 고창군, 순창군, 전남도는 강진군, 진도군, 함평군, 고흥군, 장흥군, 경북도는 문경시, 청도군, 봉화군, 울릉군, 경남도는 함안군, 산청군, 함양군이 각각 지정됐다.

 

 

신규 취농자, 영농기반·전문성 취약 ‘애로’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신규 취농자 대다수가 영농기반과 전문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장(법인체)취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취농자들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하며 종합 매뉴얼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신규 취농의 진입장해 해소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이같은 지적은 정부가 귀농·귀촌 종합대책이 조만간 마련, 발표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농업교육 받은 적 없고 생산자 조직 가입 안돼
운영자금 등 정부 유통관련 각종 지원사업 ‘그림에 떡’
영농도제 프로그램 지원·농장취업 활성화 등 모색을


현재 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따르면 매년 평균적으로 신규 유입되는 영농조사자는 7514명으로, 이중 57.6%가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이들 신규 취농자 대다수는 영농기반이 취약하고 조직화가 덜되어 있으며 농업과 관련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취농자들이 취농 과정에서 겪는 진입장애는 크게 농지, 영농시설, 운영자금 등 △경제자본 요인, 생산기술이나 경영역량과 같은 △전문성 요인, 농산물 가격 정보취득, 판매시장 접근 등 △농산물 판매시장 요인, 자본형성, 전문성 개발 등 △사회적 네트워크 요인 등이 있다. 특히 중앙와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 주로 운영자금이나 전문성 개발 지원에 치중돼 있으며 각종 생산자 조직 가입 없이는 각종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 취농자가 영농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농업계 학교의 학생들에게 취농할 지역을 탐색하고 지역주민들과 친분관계를 쌓도록 일정기간 해당지역에서 지낼수 있도록 영농도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개별 농업경영체 창업보다는 취농이전에 농장(법인체)취업을 우선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종합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고 능력중심의 패키지형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취농자 네트워크를 활성화 필요가 있다.

마상진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그동안 신규 취농과 관련된 지원은 자금지원에 치중돼 있는 한계가 있었다”며 “신규 취농 촉진을 위해서는 영농도제 프로그램 지원이나 농장 취업 활성화, 네트워크 활성화가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반도 평균기온 100년간 1.5℃ 상승…농작물 주산지 이동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사과 재배적지 감소·복숭아 북상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 1.5℃ 상승하면서 농수산물의 재배면적, 주산지 등 농어업생산체계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별로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품목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 연구자료, 지역별 품목전환 서둘러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농산물의 경우 재배면적에 대한 변화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자연스럽게 주산지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은 사과. 온대 과일인 사과는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에 아열대 기후대가 증가하면서 재배적지가 감소해 1992년 5만2447ha를 기록했던 전국 사과재배 면적이 2007년 2만9204ha로 줄어들었다. 반면 복숭아의 경우 기온상승의 여파로 동해 발생지역이 감소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 1999년 1만2012ha에서 2005년 1만5014ha로 변화를 가져왔다. 또 기온상승은 주산지가 이동하는 원인도 제공해 복숭아의 최적 생육조건인 연평균 11~15℃에 해당하는 재배 주산지가 경북에서 충북, 강원 등지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온난화는 농산물과 함께 수산물 생산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 온수성 어종의 어획량이 증가하게 된 것. 그러나 냉수성 어종은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각 지역별로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품목 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이 농어업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새로운 기후체계를 반영하지 못하면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우려가 있고, 재배적지 확대 품목의 경우에는 과잉 생산으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품목 전환 시에는 고령화 등 농어업 내부 여권과 저탄소 녹색성장, 시장개방 등의 외부여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노동력 투입이 낮고 기계화가 쉬운 작목, 친환경농업육성에 적합한 품목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일조량 부족에 시설농가 ‘한숨’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최악 날씨 탓 생산량도 상품성도 뚝”
“올해 같은 날씨에서 농사짓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더웠다가 추웠다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는 아무리 농사를 오래 지어온 사람이라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일겁니다.”
 
 
정병호 씨는 올해 큰 일교차, 꽃샘추위 등으로 시설채소 작황은 저조한 가운데 가격마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정병호(54)씨. 20년 가까이 농사를 지어온 그로써도 변덕스런 올해 날씨에 대해서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어느 날은 5월 중순과 같은 날씨를 보이는가 하면 곧바로 꽃샘추위로 돌변하기도 하는 등 기온차가 크고 더욱이 2월말부터 최근까지 일조량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착과율이 저조하고 일부는 수정이 불안정해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줄었다. 시장반입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상품성이 떨어져 소득도 신통치 않다.

기온 편차 심해 착과율 떨어지고 수정 불안
냉해 우려 환기 제대로 못해 생육 차질 심각
딸기·오이·토마토 등 당분간 약세 지속 전망


정 씨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자칫 환기를 시켰다간 지난해처럼 냉해를 입기 십상이라 날씨가 회복되길 바라고만 있다”며 “무엇보다 일조량이 부족한 것이 작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 몇 년과 비교해도 최악의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서 3년전 백다다기 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젊은 창업농 김중한(32)씨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환기를 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실내외 온도차로 오이 잎에 물기가 많아 생육에 지장이 큰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기온차에 따른 이상 현상으로 오이 가지가 웃자라는 등 작황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오이 성장이 둔화되면서 한 가지에 상품 가치가 없는 오이가 30% 이상 자라고 있어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최근 제철을 맞은 딸기를 재배하는 양주시 최희철(60)씨도 마찬가지다. 2화방에서 수확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4~5화방에서 겨우 출하가 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연작피해가 생기고 기온 상승, 겨울 가뭄으로 바이러스 발생 빈도가 급격히 늘어 출하량이 줄었고 출하된다고 하더라도 짓무르는 등 상품성이 더욱 기대 이하다.

이처럼 최근 흐린 날이 반복되면서 시설하우스 작황이 저조하고 시장 가격 또한 출하량이 줄은 것 치고는 좋지 못하다. 30일 가락시장에서 딸기 2kg 상품 평균 가격은 1만779원으로 전주 1만1789원보다 8% 떨어졌고 백다가기 오이 100개 평균 가격은 1만7566원으로 전주 평균 2만787원보다 15% 하락했다. 또 토마토 10kg 평균 가격은 2만6606원으로 전주 평균 2만7000원보다 2%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3월 이후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작황이 좋았던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딸기는 9%, 오이는 21%, 토마토는 35% 각각 오른 상태다.

이같은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게 유통인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최근 날씨가 풀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긴 하나 수확기에 성장이 저하됐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는데는 당분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조용철 서울청과 경매팀장은 “물량이 점차 늘고 있어 약세를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냉해를 입었던 지난해보다도  일조량이 크게 낮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남 완도·화순·고흥서 시군유통회사 속속 설립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지난달 27일 개최된 농특산물유통회사 창립총회 모습.

시군유통회사 설립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5일 완도 전복주식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27일 화순농특산물유통㈜, 4월 초 고흥군유통㈜ 등 농수산물 유통회사 3곳이 줄줄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고령군 유통센터 개장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고령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고령 유통센터’)가 지난달 26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령 유통센터는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일대 전체 1만814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최신식 비파괴 당도 선별 기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2011년까지 수박과 딸기, 멜론, 참외, 감자 등 5개 특화품목의 생산량 중 35%(200억원 수준)를 고령 유통센터에서 위탁 선별 및 판매하고, 이를 통해 산지물량 조절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유통센터 를 활용한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판매 활성화로 매년 40억원이상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년 양돈시장 40% 점유” ‘농협안심포크’ 출범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유통비용 20%·생산비15% 절감, 전문 판매조직 설립 등 계획
 
 
농협이 국산돈육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농협안심포크를 출시했다.

농협이 2020년 국산돈육시장점유율 40%, 수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안심포크’를 브랜드로 내세운 공동사업을 출범시킴에 따라 향후 양돈대표조직으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은 지난달 31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우남 민주당 의원, 김학용 한나라당 의원,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전국양돈조합장, 소비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공동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 유통비용 20% 및 생산비 15% 절감과 함께 판매사업규모를 확대해 ‘대한민국 NO.1 양돈산업의 리더’로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농협은 우선 양돈산업의 경쟁력제고 및 수입개방에 대응키 위해 돼지고기 브랜드통합에 나설 계획이다. 즉, 1단계 ‘농협안심포크’ 출시에 이어 2단계로 6~7개의 전국브랜드로 통합하고, 궁극적으로는 조합의 55개 브랜드를 ‘농협안심포크’ 등 2~3개 전국 브랜드 중심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공동브랜드는 계통매장 출시 등 시범판매를 거쳐 공동브랜드의 확대와 브랜드파워를 매개로 영업망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농협안심포크는 ‘농협안심한우’, ‘목우촌육우고기’에 이어 출시된 세 번째 농협안심시리즈 브랜드.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국내산돼지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도축, 가공 및 물류과정까지 농협이 설정한 품질위생과 안전관리시스템을 충족시켜 생산한 제품만을 엄선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종돈, 사료, 사양관리까지 점진적으로 증진시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2만4000두 수준인 농협의 돼지고기 판매두수를 2012년 166만9000두, 2020년 432만1000두로 늘리고, 시장점유율도 현재 1%에서 2020년에는 40%달성 및 수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문판매조직의 설립도 추진한다. 즉, 단기적으로는 농협목우촌의 별도영업팀이 판매조직을 담당하지만 향후에는 전문판매조직인 가칭 NH Meat&Food㈜를 설립해 생산, 도축, 유통의 계열화체계를 구축해 수급조절 및 비용절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하두당 생산비 15%절감을 목표로 돼지소모성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양돈사업 핵심농가 양성, 분뇨자원화를 추진하며 모돈두당출하두수를 2007년 13.4두에서 2015년에는 22두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단기적으로는 전국양돈관련조합장이 중심이 된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에서 양돈공동사업을 이끌어가고 중장기적으로는 협의회를 생산자,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학계가 참여하는 농협돈육산업위원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제역 차단, 외국인 근로자 관리 ‘필수’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2002년 안동지역 발생 원인으로 추정…이동경로 꼭 확인을
 
축산업계 전반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원인의 하나인 외국인 근로자 감시와 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를 구제역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병원체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대책을 펼치는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와 관련 단체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재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나 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002년 경기도 안성 일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원인을 역학조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축산농가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30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검역원은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월 1회 농장을 방문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사후관리를 위한 지침을 통보했다.

그러나 현장의 농가들은 현실상 외국인 근로자를 통제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행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농가는 이동에 대한 기록은 물론 직전 근무지 등을 확인해 시군에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전 근무지를 속이거나 야반도주를 할 경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월 1회 외국인 근로자의 현황을 파악하도록 지침이 내려졌지만 지자체의 인력이 부족하거나 농장내 출입이 극도로 제한돼 있어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들도 이들에 대한 기록과 이동상황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는 주문이 높다.

경기도 이천의 양돈농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 근무지에 대해 속이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사실상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식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구제역이라는 국가재난형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낙농가 “축사 법정분쟁 자문 변호사 필요”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News in News
 
낙농가들이 축사와 관련된 법적문제 발생시 농가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전문자문 변호사의 필요성을 제기. 지난 2일 개최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실제 낙농 현장에서 착유기 설비나 보상 등 법적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대변해 줄 변호사가 극소수일 뿐만 아니라 낙농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소송에도 애로사항이 많다고 토로. 이에 따라 자조금으로 낙농 전문자문 변호사를 고용·육성해 농가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

 

 

한우자조금 상습 미납 ‘골치’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작년부터 24개 도축장 5억1000여만원 안내, 내용증명 3회 이상 발송 업소도 17곳 달해
 
한우자조금을 상습적으로 미납하는 도축장에 대해 한우자조금 관리위원들이 강력 대처를 천명하고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한우자조금 출범 4년이 지났지만 도축장들의 자조금 미납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관리위원들과 대의원들이 미납 도축장 대처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우자조금사무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한우자조금 미납액은 총 24개소 5억1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는 자조금 사무국에서 내용증명을 3회 이상 발송한 곳도 17곳으로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들은 “농가들이 땀흘려 납부한 자조금을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도축장이 납부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자조금 미납 도축장에 대한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도축장들이 상습적으로 자조금을 미납하는 원인으로는 도축장의 경영상태가 최악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조금법 시행령에 자조금은 도축장 운영 계정과 별도로 구분해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별도의 벌칙규정이 없어 자조금으로 도축장 운영경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영한 위원(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은 “자조금 사무국에서 내용증명과 고소를 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농가들이 직접 도축장을 방문하거나 고소를 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미납금액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관계자는 “농가들이 직접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만 관련 시도 등 지자체에서 신경을 써서 납부를 독려하거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농어업회사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농산무역·한빛들주식회사 등
 
대규모 농어업회사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대규모 농어업회사 육성 추진위원회(위원장 노재선·서울대 교수)는 3일 새만금지구와 영산강지구 대규모 농어업회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새만금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는 △농산무역(유) △동부정밀화학㈜·동부하이텍㈜컨소시엄 △새만금 초록마을 등 3개 업체가, 예비후보로는 △㈜이지바이오시스템 △NH새만금㈜가 각각 선정됐다.

영산강 지구 우선협상대상자는 △한빛들주식회사 △㈜장수채 △대영산업컨소시엄 △삼호용앙영농조합 등 4개업체가, 예비후보는 △농업회사법인 매봉합자회사가 각각 지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영농면적, 임대계약내용, 기반시설설치 등에 대해 조율과 협의를 거치게 되며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최종 사업자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수산물 수출촉진 조례’ 가결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지난달 25일 제232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1차 회의에서 ‘경북도 농수산물 수출촉진 지원조례안’을 발의 상정, 가결시켰다.

이번 조례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품 생산기반 확대조성, 수출농어가 교육 및 컨설팅, 유통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지원 조례를 전국 지방의회 상임위원회 중에서 최초로 제안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시장개방으로 농수산물의 수입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수출농어업기반의 지속적인 조성과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만이 농어업의 생산기반 유지 및 가격안정, 품목별 경쟁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은 신선농산물에만 물류비 등 수출촉진자금이 지원되던 것을 활어 등 신선수산물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신선수산물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4월 7일 개회되는 경북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의결된 후 집행부로 이송된 후 공포하여 시행되면 전국 최초의 농수산물 수출관련 지원조례가 된다. 김영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조례제정 등의 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산림가치 ‘35조5000억’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김진선 강원도지사, 식목행사서 강조 - 올해 517만 그루 식재 예정
 
강원도의 산림가치는 35조50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진선<사진> 강원도지사는 지난 1일 춘천시 오탄리에서 열린 도청 식목행사에서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본은 나무와 산”이라며 “강원 산림을 가꾸고 그 가치를 발굴해 도를 녹색성장의 선진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원도의 산림가치를 35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2009년 현재 강원도에 35년간 10억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억명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탄소배출권과 재해예방 효과 등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수십조 원의 가치를 지닌다.

실제 1일 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3년 시작한 정부의 치산녹화 5개년 사업 이후 지난해 말까지 도내 각 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나무를 심은 땅은 여의도 면적의 1140배가 넘는 34만㏊이다. 심은 나무 수는 10억여 그루로 도민들이 개인적으로 심은 것을 합치면 이를 훨씬 더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도는 올해도 137억원을 들여 2880㏊에 51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137만여㏊에 달하는 도내 산림이 가진 산소공급, 목재생산, 홍수조절, 갈수완화, 수질정화 등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9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휴양 등의 공익기능을 합치면 도내 산림의 총 가치는 도 연간 예산규모의 10배가 넘는 35조5000억원으로 평가된다.

박창수 강원도농정산림국장은 “2013년 우리나라도 교토의정서에 의해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원도 산림의 연간 탄소 배출권은 933만9000톤으로 거래 시세로 환산하면 2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포도-국악 연계 관광상품화 모범”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충북 영동군 신활력사업, 정부 지원사업 평가서 ‘최우수상’ 영예
 
충북 영동군의 ‘과일과 국악이 연계된 글로벌 영동 마케팅 사업’이 신활력지역 지원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영동군은 실제로 지난달 농식품부의 신활력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등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영동군은 인구 5만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주민의 42%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농업에서는 포도와 사과, 곶감 등 과일생산 비중이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아 이를 지역발전의 모토로 삼아야 하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영동군은 이에 지역농산물, 특히 포도를 테마로 한 신활력지역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차 가공생산품인 와인과 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상품인 국악을 연계해 1차산업과, 2차산업, 3차산업이 복합적으로 발전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제2기 신활력사업은 작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국비 74억원과 지방비 등 총 8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분야는 크게 인재키우기 사업, 소득올리기 사업, 영동 알리기 사업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인재키우기 사업은 고령화에 따라 향후 농촌지역을 이끌어갈 혁신인재의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농산업 혁신리더 양성과 신활력 아카테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소득올리기 사업으로는 와인트레인과 국악연계 농촌문화관광사업, 관광연계 소득창출사업, 명품화 고부가가치화 사업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동알리기사업은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 곶감축제 등을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뛰어난 지역자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영동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같은 영동군의 사업추진에 따라 해마다 영동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10%씩 늘어나고 농산물 판매액도 증가하고 있다.

군 농정과 서정길 과장은 “신활력사업이 지역의 특산물인 과일과 무형자산인 국악을 연계해 연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관광상품을 만들고 부가가치 높은 2차, 3차산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개소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이 1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는 지난 1일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에 돌입했다.

합천유통㈜ 쌀, 파프리카, 딸기, 수박, 한우, 돼지고기, 가공식품 등 지역내 우수 농·축산물을 ‘해와人’ 브랜드로 판매에 전념키로 했다. 또한 삼성홈플러스, E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 및 향우회 조직을 통한 다양한 출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해 농산물 수출선을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고창 청보리밭축제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오는 18일~5월 17일
 
 
제6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린다.

제6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고창 공음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처음 열린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되는 등 우수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청보리밭축제에서는 ‘새 생명의 꿈, 초록의 함성’이란 주제로 타임머신 타고 공룡 구석기 나라 탐험하는 별난체험관, 추억의 소품 입고 찍은 사진 청보리밭모델선발대회, 보릿골체험마당, 이야기가 있는 포토존, 경관농업학술포럼, 문화 및 전시공연, 시골길자전거타기, 꽃마차, 공룡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충북도 농업 마이스터대학 개교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충북 농업마이스터대학 개교식이 지난 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충북 농업 마이스터대학(학장 박철용) 개교식이 지난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교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교육감, 임동철 충북대 총장과 신입생 500여명이 참석해 교육열기를 가늠케 했다. 박철용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교육프로그램과 현장중심의 강의를 통해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농업마이스터 대학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청원군-농협, 친환경농산물 유통협약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산지유통센터 6월 준공 예정
 
 
청원군과 농협군지부는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을 앞두고 연합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충북 청원군이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6월 준공을 앞두고 연합사업 협약식과 운영위원회를 구성, 유통센터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협약식을 통해 군과 농협에서는 지역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함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키로 결의했다.

군은 공유재산 및 보조금관리조례에 의거, 운영결산 등 지도 감독과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농협군지부에서는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주관농협(오창농협)은 맞춤형 재배·생산 등 실질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또 지역농협들은 지역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생산자 조직육성과 농산물 공급 등을 맡기로 했다.

향후 유통센터는 연간 5000여톤 물량처리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업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천 폭설로 26억원 피해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홍천군은 최근 내린 폭설로 각종 농업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26억원 정도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40㎝의 기습 폭설로 내면 방내리 등 4개 면 지역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등이 파손돼 25억9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지 조사가 끝나면 피해액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인삼재배시설은 208농가에서 19억342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 특히 인삼재배 농가들은 눈이 녹으면서 인삼이 수분을 과다하게 흡수해 빨갛게 변하는 ‘적변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 가을에 정상적으로 수확한다 해도 수매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2차 피해도 우려된다.

축사시설은 5농가 10개동, 비닐하우스는 40농가 93개동, 버섯재배사는 4개동이 각각 반파 및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 운영
2009년4월6일자 (제2134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주배는 인공적으로 화분을 생산해 꽃가루 묻히기 작업을 시행하는 꽃가루 은행을 개장했다. 꽃가루를 이용해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과실의 결실률이 높아지고 좋은 모양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이 예상된다.

조현기 소장은 “앞으로 배는 물론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도 꽃가루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태평 장관, 귀농카페 회원과 ‘번개’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천안연암대학 캠퍼스에서 네이버 카페 ‘우지농’ 회원 120여명과 번개모임을 가졌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귀농인들이 오프라인 만남을 가져 화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천안연암대학 캠퍼스에서 네이버 카페 ‘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우지농)’ 회원 120여명과 함께 번개 모임을 갖고 귀농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현출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이 발표한 귀농귀촌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사전 실습교육 지원 △귀농귀촌종합센터 설립 △귀농인의 집 마련 △인턴제도 실시 등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귀농 2년차 귀농인은 “귀농인이 지자체 보조사업 혜택을 받으려면 3년 이상 지나야 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농업인과 구분해 보조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민 농업창업 5기생 구태창 씨는 “인턴제도는 귀농 교육 수료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일정 부분 보완 작업을 거쳐 곧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농산물 가공사업에 2600억 집중 투자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2020년까지 가공공장 시설현대화 지원 등
 
경북도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2600억 원을 투자해 농산물 가공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경북도는 특히 도내에 가동 중인 가공공장 173개소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110개소 등 도내 총 283개소를 사업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 발전시켜 경북을 한국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가꾸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구상은 지난달 말 도내 농수산물 가공업체 대표와 시군 관계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공식품 수출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먼저 우선사업으로 올해부터 기업형 가공공장 설치 21개소, 가공공장 안전위생 시설(HACCP)설치 등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12개소 등에 총 3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3개소에 대한 가공 식품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나아가 도는 초기사업정착과 함께 향후 10년 간 중장기계획실현을 위한 구체적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며, 식품가공사업 육성이 정착되면 무엇보다도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가공공장 위생시설 현대화와 영세한 농산물가공공장의 시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기단계 사업기간동안 가공공장 설치로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95억원, 지역농산물 소비 518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가공식품의 유럽지역의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5~6월경 영국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6회에 걸쳐 동경식품박람회 등 국제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일본·미국지역에서의 특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주 농업회사법인 ㈜예농, 고객 신뢰도 제고전략 주목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친환경농산물 인증-유통사업 병행할 것”
 
 
농업회사법인 예농 주식회사의 서은정 대표(오른쪽)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이득섭 지원장에게 친환경농상물 인증기관 지정서를 받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이 인증농산물에 대한 유통 병행을 통해 신뢰를 담보하는 전략을 구사해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농 주식회사(대표 서은정)는 지난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남지원(지원장 이득섭)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경남에서는 진주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예농은 전국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업무 및 인증자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인증업무범위는 유기, 무농약, 저농약농림산물과 유기, 무항생제축산물을 비롯해 재포장과정 모두를 포함한다.

서은정 대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가 조만간 민간으로 이양되겠지만, 수수료 챙기기에만 급급한 일부 민간 인증기관이 부실한 인증을 남발해 신뢰를 떨어뜨리기도 했다”며 “㈜예농은 인증농산물에 대한 유통까지 관여하며 무한책임을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은정 대표는 특히 “㈜예농은 현재 경남지역 딸기 모주 조직배양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식물조직배양연구소 프랜토피아와 같은 계열의 회사다”며 “조직배양 농산물의 육묘, 생산, 인증, 유통, 브랜드화를 총괄하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전남 완도·화순·고흥서 시군유통회사 속속 설립
2009년4월2일자 (제2133호) 
 
 
지난달 27일 개최된 농특산물유통회사 창립총회 모습.

시군유통회사 설립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25일 완도 전복주식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27일 화순농특산물유통㈜, 4월 초 고흥군유통㈜ 등 농수산물 유통회사 3곳이 줄줄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식품산업 클러스터 ④영동포도
 

  충북 영동포도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먹는 포도에서 마시고 즐기는 포도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사진은 영동포도축제에 참석한 외지 관광객들이 포도밟기를 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면.

농식품이 희망이다 <4부> ‘재미있는 포도’ 만들어 ‘재미보는 영동’

‘먹는 포도, 마시는 포도, 즐기는 포도로 포도산업의 새 장을 연다!’

2005년부터 시작된 충북 영동포도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정착되면서 포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포도연구회·영동대학교·와인코리아·영동농협 등 산·학·민·연·관에 걸쳐 모두 10곳의 포도 관련 지역주체들이 뭉치면서 포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농가수 4,100호, 재배면적 2,200㏊, 생산량 4만5,000여t으로 포도에 관해서는 전국 1위인 영동군은 생식용 포도를 생산하는 1차 산업 위주에서 이제 포도주·포도잼·포도즙 등 2차 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영동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와인열차·축제 등 포도테마 관광산업을 선도하며 새 장을 열고 있는 것이다.

영동포도클러스터 사업은 2005~2008년 4년 동안 국비 37억3,000만원, 도·군비 37억3,000만원, 자부담 18억6,800만원 등 93억2,800만원을 발판으로 군에 포도계를 별도로 두고 포도가공연구소와 영동대학 내 와인발효학과 설립, 영동포도유통㈜ 출범 등을 통해 다른 주산지와 차별화하고 있다.

영동군은 2008년 말 포도 단일품목으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가구당 평균 2,460만원의 조수익을 거두고 있다. 가공처리 능력도 연간 8,000t을 확보했고, 조만간 1만2,000t으로 확대해 군의 전체 생산량 중 30%를 고부가가치의 가공제품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2007년부터 본격 운행된 와인열차는 2년 동안 모두 179회에 1만7,780명이 참여, 12억6,2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영동포도축제 외지 관광객은 2007년 14만명에서 2008년 25만명으로 급신장하는 등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메이빌 영동포도〉는 2007~200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주체들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농가 조직화가 있다. 산·학·민·연·관으로 구성된 10곳의 주체들은 매월 2차례 이상 정기모임으로 소통하며 상향식으로 중요 의사결정을 하고, 농가들은 241개의 작목반을 11개의 포도회로 규모화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제 영동포도는 도약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 상반기 중으로 영동포도의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농가별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조성, 포도문화관광해설사 육성 등을 통해 1·2·3차 복합산업에 따른 효과가 지역경제는 물론 개별농가까지 속속 파급될 수 있게 되는 시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원근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 사무국장은 “농업인에 대한 교육 확대 등으로 신뢰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포도를 지속적인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시너지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 ☎043-745-7445.

영동=김기홍 기자 sigmaxp@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6

 

 

인도네시아에 10만㏊ 조림지 조성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최근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뚤룩잠베에서 10만㏊ 조림지 조성사업을 시작하는 기념조림 행사를 가졌다. 해외조림사업의 첫 삽을 뜬 것이다.

이 조림행사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까반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 우픽 영림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우리나라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산림부간 50만㏊ 조림 협력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함에 따라 이뤄진 첫 사업이다.

남우균 기자


[최종편집 : 2009/04/06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높다
 
사과 등 7품목 참여농가 지난해보다 7.4% 늘어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가의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자인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2월23일~3월31일까지 판매를 마친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떫은감 7개 품목의 경우 농가수는 지난해보다 7.4%로 늘어난 3만2,968농가, 면적은 9.9% 증가한 2만6,388㏊, 금액의 경우 17.1% 불어난 1조67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대상면적에 대한 가입률은 31.4%로 지난해의 28.5%보다 2.9%포인트 높았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높은 이유는 보험에 대한 농가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평균 보험료율 인하와 사업을 지난해보다 앞당겨 시작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영래 농협 농업정책보험부장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려는 농가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농가의 안전장치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협 농업정책보험부 ☎02-2127-7629.

최인석 기자


[최종편집 : 2009/04/03

 

 

“귀농인·기존 농업인 구분해서 농정 펴야”
 

  3월28일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네이버 카페 ‘우지농’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장태평 장관이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귀농자 인터넷 카페 회원, 장태평 장관에 건의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젊은 귀농인들이야말로 미래의 농업·농촌을 짊어질 주역입니다. 귀농인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3월28일 충남 천안에 있는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네이버의 귀농인 및 귀농 준비자 카페 ‘우지농(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의 오프라인 모임. 참석자들은 이날 회원 자격으로 자리를 같이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주택·농지구입 문제 등 귀농인들이 처한 여러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드러냈다.

이날 다수의 귀농인들은 “귀농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살 집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만만치 않다”며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하기 전에 일정 기간 머물수 있는 공간을 1개면에 1곳 정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천안연암대학 도시민 농업창업교육과정을 이수중인 박태윤씨는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원주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멘토링제를 시행할 때 원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책임의식을 갖고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지원시 기존 농업인과의 차별을 해소해달라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정책사업을 펼 때 귀농인과 기존 농업인을 구분해서 한다면 기존 농업인의 기득권도 인정하고 귀농인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밖에 2007년 6월 귀농했다는 한 여성 농업인은 “푸른 꿈을 가지고 농촌에 내려왔으나 나를 맞이한 것은 ‘이상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편견과 경쟁심이었다”며 “원주민들도 귀농인에 대해 마음을 열어 농촌을 함께 일궈갈 동반자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장관은 “어느 지역에 가서 어느 작목을 어떻게 재배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후 귀농해야 하며, 기존의 제도들을 적극 이용해 최대한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이후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1]

 

농식품부, 신지식 농업인 22명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3월28일 경기 수원에 있는 농업연수원에서 농업인 22명을 ‘2009년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신지식 농업인장(章)을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온 우수 농업인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해왔다. 다음은 올해 선정된 신지식인 농업인 명단.

◆과수=김정오(사과·경남 거창) ◆채소=최승국(토마토·경기 고양), 황경동(블루베리·대구 북구), 김상식(채소·전남 담양), 전성진(쌈채소·충북 충주) ◆특작=권용환(천마·경북 상주), 정영석(인삼·충남 금산), 황유연(수삼·충남 금산) ◆화훼=최주순(장미·충북 진천) ◆가공=서우석(산머루·경기 파주), 유정임(김치·경기 수원), 강기표(마늘·경남 남해), 김승희(매실·전남 광양), 이동현(발아현미·전남 곡성), 최윤자(떡, 한과·전남 영광), 정종환(고로쇠·경남 하동) ◆축산=전영대(면양·강원 평창), 이병달(토종 양봉·경북 영양), 이규진(양돈·울산 울주), 송홍주(달걀·전남 담양), 장장길(양돈·충남 공주) ◆기타=진영호(농촌관광·전북 고창) ☎02-500-1730.

오영채 기자 karisma@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1

 

 

전남 억대부농 990가구 … 1년새 14.5% 늘어
 
축산농가 비중 높아

지난해 유가 급등과 농자재값 상승으로 농촌경제가 악화된 속에서도 전남지역에서 연간 억대 매출을 올린 부농이 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농가는 990가구로 전년도 865가구보다 125농가 늘었다. 분야별로는 축산업이 53.8%인 533농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식량작물 187, 채소 108, 과수 73, 특용작물 32, 화훼 26농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별로는 1억~2억원이 79.8%인 787농가, 2억~10억원이 194농가, 10억원 이상도 9농가나 됐다.

시·군별로는 나주시가 120농가로 가장 많고 강진·무안·고흥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진군은 2007년 60농가에서 지난해 105농가로 무려 75%나 증가했다.

강진군은 2006년부터 부농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부농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가들에게 영농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고 전문가들에게 선진 재배기술과 경영기법을 전수받도록 주선했다.

무안=임현우 기자

limtech@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

 

 

탐방,선도농협-인천 강화 길상농협
 

  (위)반근식 조합장. (아래)길상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1억상당 자재 무상지원 등 ‘호평’

‘인천농협지역본부 업적평가 1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상호금융사업 활성화 종합평가 우수상, 3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6년 연속 톱 클린뱅크 선정….’ 인천 강화 길상농협(조합장 반근식)이 지난해 일궈낸 성적표다. 각종 영농자재값 인상과 금융위기 속에서도 경제·신용사업 모두 내실있는 성장세를 기록해 농촌형 조합으로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거뒀다.

2006년 매출액 43억원 수준이던 하나로마트 사업은 지난해 60억원을 달성해 40% 가까이 늘었다.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됐던 주유소도 정상궤도에 올라 당초 목표대로 매출액이 50억원에 육박해 지역민들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화섬쌀〉 〈강화순무〉 〈강화속노랑고구마〉 등의 브랜드로 출하되는 농특산물 판매액도 50억원에 달해 비료·농약 등 구매사업 등을 합친 지난해 전체 경제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난 175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사업도 눈부신 성장제를 보였다. 열악한 여건에 불구하고 2006년 430억원이던 상호금융예수금도 580억원을 돌파해 1,000억원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더욱 확고히 마련했다.

길상농협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복지·환원사업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영농자재 1억여원어치 무상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3,000만원 전달, 마을 노인정에 난방용 기름 지원 등을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길상농협은 올해 감·옥수수·딸기작목반을 신설하고, 8개 기존 작목반은 단일 품종을 재배하는 20~30명 단위로 소규모 정예화하는 등 경제사업 기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명실상부한 강화 남부지역의 경제·문화·복지사업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수 사외이사는 “길상농협은 조합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협동조합경영’능력이 탁월,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화=김장경 기자 jkkim@nongmin.com

#잠깐 / 반근식 조합장 “지역민 전체 아우르는 농협될 것”

반근식 조합장은 “지난해 두자릿수 흑자결산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전이용해준 덕분”이라며 “세밀한 업무지시에 군소리없이 따라준 직원들의 노력도 컸다”고 말했다.

반조합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합원과 더불어 지역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농협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민 속으로 더 깊숙이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 2009/04/06

 

 

안동농협 ‘더햇’ 식품사업소 준공
 

  안동농협 ‘더햇’ 식품가공사업소 준공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오른쪽 네번째부터),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남재락 농협안동시지부장 등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지역 콩 연250t 수매…두부 하루 1만모 생산

경북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최근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남재락 농협안동시지부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더햇’ 식품사업소 준공식을 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수매해 가공·판매하는 경제사업에 있어 또 하나의 돛을 올렸다.

‘더햇’ 식품사업소는 남선·서후 등지에서 생산된 100% 순 우리콩 250t을 수매해 하루 1만모를 생산하는 두부가공공장. 현재 〈더햇 생물생콩〉 상표로 지역의 초·중·고교 급식 납품과 지역 마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연간 300t 규모의 콩을 수매·가공할 계획이며 콩국수 등으로 생산품목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054-857-2450.

안동=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6

 

단감 우수성 홍보 농가소득 높이자”
 
한국단감생산자협의회 정기총회

(사)한국단감생산자협의회(회장 이재우·김해 진영농협 조합장)는 최근 경남 김해 진영농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자조금 6억4,000만원을 조성해 단감 소비홍보 및 판촉에 나서기로 하는 등 200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재우 회장은 “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매를 늘리고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며 “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단감생산자협의회사무국 ☎02-2080-6362.

김해=이연환 기자


[최종편집 : 2009/04/06

 

 

남양주 농산물 ‘국제유기농인증’ 추진
 

  김상용 농협남양주시지부장(가운데)과 오병열 와부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 등이 조안면 진중리 ‘팔당 친환경농산물 전문단지’에서 지역 유기농업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시·농협,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앞서 100농가 선정

경기 농협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상용)와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역 내 친환경농업인 100농가를 선정, 국제유기농(IFOAM·아이팜) 인증을 추진하는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어 농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남양주시에서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유기농업 발전·확산은 물론 우리농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이같이 국제유기농 인증을 통해 농업의 세계화를 촉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존 유기농 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100농가를 선정, 이들에 대해 최근 남양주시 조안면 복지회관에서 국제유기농 인증 대상농가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인증에 따른 농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업의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남양주에는 현재 유기농 인증 농산물 생산 71농가, 무농약 33농가, 저농약 59농가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163농가가 있다. 특히 조안면에는 남양주시 유기농 인증 농가의 93%인 66농가가 집중돼 있어, 이 지역 와부농협(조합장 오병열)은 지난해 세계유기농운동연맹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업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유기농 인증은 4~6월 중 부여될 예정인데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이 인증을 획득하면 앞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수출이 가능하고 국내 인증보다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남양주시지부 ☎031-563-5990.

남양주=곽중섭 기자

jskwak@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3

 

탐방,선도농협-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이 ‘질병진단센터’에서 소모성 질환을 판정하기 위한 항원검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멈출수 없는 판매 본능 … 937억 ‘기염’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또다시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며 지금까지 총 5회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의 각 사업 부문은 그야말로 멈추지 않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판매사업의 경우 2004년 356억5,800만원에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2007년 738억6,000만원, 지난해 937억1,300만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농협 본연의 목적사업은 판매사업’이라는 정신으로 무장한 임직원들이 판매 증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직매장 2곳을 포함해 총 8곳의 축산물 판매장을 천안시내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부천·안산 등 수도권 지역을 적극 공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판매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임기 중 판매장을 20곳으로 늘려 조합원이 생산한 돼지의 20%를 자체 판매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질병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해 다른 양돈농협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이 센터에서는 5명의 소속 수의사가 각 농가를 돌며 소모성 질병·음용수·방류수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영농자재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조합원 건강검진 등을 비롯해 축사 화재 대비 및 예방을 위해 공제 가입을 유도하고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출자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6.7%의 출자배당을 실시했으나 모든 조합원이 이를 재출자하는 등 출자금이 현재 63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사료를 판매할 때 1㎏당 2원씩을 자동 출자하는 체계를 구축, 매년 출자금이 4억~5억원씩 자동 증가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해 무한봉사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041-572-2396.

천안=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3

취나물 공동선별·계산 통해 농가 실익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들녘에서 여성농업인들이 흥양농협에 낼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고흥 흥양농협, 쑥 등 소량 농산물도 순회수집

“향긋한 ‘흥양취나물’ 드시고 춘곤증 이기세요.”

전남 고흥 흥양농협(조합장 송기재)이 취나물을 공동선별·공동계산을 통해 본격 출하하고 있다.

흥양농협은 농가가 취나물을 밭에서 수확해놓으면 순회수집을 해 팔아준다. 공동계산을 한 후 수취값도 5~10% 높아졌다. 취나물은 2월 초부터 10월까지 출하되는데 지난해엔 320t을 팔아 2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350t을 출하해 매출이 3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농협이 취급하는 물량은 지역농가들의 생산량 가운데 10%에도 못 미치지만 가격지지 효과를 얻고 있다.

소득도 짭짤하다. 한번 심으면 3년간 수확이 가능한데다 3.3㎡(1평)당 소득이 1만5,000원을 넘는다.

또 흥양농협은 3월 한달간 집중적으로 쑥·달래·냉이 등 소량 농산물도 순회수집을 통해 3,000만원어치를 팔아줘 농촌주부 용돈벌이 사업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

송기재 조합장은 “취나물은 특유의 향이 있어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데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워주며 칼륨·비타민C·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춘곤증 예방에 좋아 봄철 식단으로 적극 추천한다”며 “앞으로 작목반을 활성화하고 물량을 규모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61-832-0135.

고흥=임현우 기자, 최홍석 명예기자

limtech@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3

 

안강찰토마토 “요즘만 같아라”
 

  최덕병 안강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과 선별장 직원들이 최상품 안강찰토마토를 들어보이고 있다.

‘맛있다’ 입소문에 주문 폭주 … 30년 재배역사 자랑

“안강찰토마토를 한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습니다.”

안강찰토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값도 좋아 10㎏ 상품 한상자에 3만원 선이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 수확하는 것이라 농가의 기쁨은 두배다.

토마토 속이 꽉 차고 과육이 쫄깃쫄깃해 찰토마토로 불리는 안강찰토마토는 30년 역사를 자랑한다. 경주 안강평야 일대에서 재배되는 찰토마토는 토마토에 적합한 토질과 3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농가의 재배기술이 빚어낸 명품 중에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강찰토마토는 수확 후 전량 안강농협(조합장 최덕병) 공동선별장과 농협경주연합사업단 산지유통센터에 출하돼 공동선별을 거쳐 판매된다. 안강농협은 찰토마토를 공동선별한 후 〈수앤수〉 브랜드로 서울 가락시장과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판매한다. 최근엔 홈플러스에 납품도 시작했다.

이강덕 안강농협 판매담당 과장은 “안강찰토마토가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크게 늘어 물량을 맞추기도 벅차다”며 “그래도 값이 좋아 힘든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가뭄에 농가의 고통이 컸지만 최근 시세가 지난해보다 높아 그나마 다행이다.

토마토 재배 30년 경력의 정석천씨(59·안강읍)는 “안강찰토마토는 전량 친환경으로 재배된다”면서 “특히 80여 생산농가가 판매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덕병 안강농협 조합장은 “농가는 고품질 찰토마토를 생산하고 농협은 판매와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농협은 판매는 물론 토마토 시범포를 운영하고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등 농업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054-762-8871.

경주=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1

 

경남농협, 농어촌진흥기금 406억 지원
 
경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부근)가 최근 각종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을 도내 전 중앙회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도지사 김태호)와의 협약에 따라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 규모는 406억원으로 이중 상반기에 300억원을 조기 지원해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출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5,000만원 이내이며,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다.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3억원 이내이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운영·시설자금 모두 연 2%이다.

상반기 대출 지원기간은 6월 말까지며, 행정기관으로부터 융자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중앙회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055-268-1837.

창원=박종명 기자 jmpark@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1

 

“해외시장 확대 최대 역점사업으로”
 

  최덕규 협의회장(오른쪽부터), 윤종일 농협중앙회 상무, 박상주 조합장이 대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에 수출되는 파프리카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프리카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서 결의

전국 21개 농협을 회원으로 하는 파프리카 전국협의회(회장 최덕규·합천 가야농협 조합장)는 3월20일 경남 진주 대곡농협(조합장 박상주·경남수출농협협의회장)에서 2009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해외시장 확대를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윤종일 농협중앙회 상무는 “파프리카 수출농협이 한국 농업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파프리카시장 확대에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규 회장은 “최근 환율상승 등으로 파프리카 수출확대에 좋은 기회를 맞았다”면서 “일본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파프리카의 여세를 몰아 해외시장 장악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프리카 전국협의회사무국 ☎02-2080-6261.

진주=이연환 기자 legger@nongmin.com


[최종편집 : 20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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