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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온수매트, 전기장판 등 전기온열제품 사용팁
아름다운 그녀(서울) 추천 0 조회 799 14.12.26 09:5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 이OO씨는 지난 2012년 10월 K사의 전기매트를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사용하던 중, 갑자기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나면서 이불과 매트리스가 타는 화재가 발생해 급히 전원 플러그를 뽑아 수습하였으나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음.


#. 전OO씨는 H사의 전기장판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전기장판 온도를 저온 1단으로 작동시킨 후 잠이 들었는데 둔부와 하지에 2도 화상을 입어 수술 후 40일간 통원 치료를 받게 되어 사업자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함.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가정에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겨우내 많이 사용하는 만큼 위험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의 두 사례처럼 말이죠.


겨울철 보조난방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기 매트는 전기장판이나 전기찜질팩 등 전기를 이용하는 전열매트류와 온수를 이용하는 전기온수 매트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공공누리(www.kogl.or.kr)



▶ 전기장판

전기장판은 장판 안의 전기 저항이 큰 전선으로 전류를 흘려보낼 때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 '열선'을 이용하여 따듯한 열로 장판의 표면을 데워주는 방식이에요. 전기장판은 콘센트와 매트가 직접 연결돼 있어 스위치를 켜면 빠른 시간 내에 바로 따듯한 열기를 느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온수 매트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수매트

온수매트는 전기장판과 같은 온열 기구이지만 전기장판과는 작동원리가 조금 달라요. 온수매트는 보일러에서 물을 끓인 후 매트와 연결된 호스를 따라 데워진 온수가 순환되면서 매트 표면이 따뜻해지게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온수 매트는 보일러에서 물을 1차적으로 데운 후 매트로 순환되기까지 시간이 약간 소요되지만, 열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전기 매트보다 상대적으로 전자파가 적은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안전하지 않은 사용법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올바른 사용법을 꼭 기억해두세요.



전기온열제품 올바르게 사용하기!



■ 구매 

먼저 전기온열제품을 구매할 때는 아래의 인증마크와 같이 전기용품안전 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알아보려면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포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 사용


※ 전기매트


전기매트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알아볼 텐데요.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 수북이 쌓인 전기매트를 꺼낼 때에는 우선 전선과 플러그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전선 피복의 손상된 곳은 없는지, 플러그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전선과 플러그를 확인했다면 그간 쌓인 먼지를 닦아내야 하는데요. 물기가 많은 티슈나 수건으로 닦을 경우 나중에 누전이나 합선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기가 없는 수건으로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를 닦아낸 후 그늘진 곳에 말려주세요.


전기매트를 사용할 때는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장시간 사용하면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5시간을 사용했다면 1시간 정도는 전기장판의 전원을 끄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과 전기매트를 함께 접어서 보관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매트를 접어서 보관하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구부러져 접힌 부분에 열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트를 사용할 때 3~5cm 정도 두께의 담요를 위에 깔아두는 것이 좋아요. 담요를 깔면 50% 정도 전자기파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매트의 온도조절장치에서도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멀리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수매트


온수매트의 경우에도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매트 내부에 열선이 없어 매트 위로 전자파가 흐를 위험은 높지 않지만 온수매트의 보일러가 전기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보일러의 전자파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자파가 발생하는 보일러는 최대한 멀리 둔 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온수매트의 보일러는 화상 등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또 온수매트는 전기매트와 마찬가지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려면 온수매트 위에 담요를 덮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

전기온열제품을 보관할 때는 먼저 전선이 많은 전기매트는 절대 접어서 보관하면 안 돼요. 접어 보관하게 되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구부려져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전기매트를 접은 채로 위에 무거운 물건을 두어도 안 돼요.


전기매트를 펼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피가 커서 문제가 된다면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 습기를 막을 수 있는 신문지를 사이에 끼워 보관하면 습기로부터 전기매트를 보호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 안전한 전기사용요령




Q.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접속되었나요?



A. 전기기구 사용 시 완전히 접속되지 않은 콘센트와 플러그에서 튀는 불꽃이 인화성 물질(먼지 등)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러그가 접속 결함을 일으킨 콘센트를 분리시켜 보면 콘센트 구멍이 새카맣게 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콘센트 플러그 완전 접속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콘센트와 플러그를 연결할 때 접속이 완벽하게 되도록 꽉 눌러주세요. 또 오래되거나 파손된 콘센트는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Q. 주변에 화재를 부르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했나요?

 


A.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는 성질을 일컬어 가연성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철 전기화재를 불러일으키는 가연성 물질은 이불, 소파, 커튼, 옷장 등 우리가 입고 있는 옷도 가연성이 높은 물질에 속합니다. 전기난로를 오래 사용하면 신체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연성 물질의 온도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기난로 등의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주변의 가연성 물질과 맞닿으면 화재로 번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가연성 물질로 인한 전기사고는 전기난로 과열사고만큼이나 겨울철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난방기구 주변에서 정리하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Q. 전원차단 하셨나요?

 


A. 겨울철 자주 사용하게 되는 전기난로, 전기장판, 히터 등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플러그 빼는 일을 놓치게 되는데요. 전원을 잘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방기기 사용 후 어느 정도 추위가 가시게 되면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고, 다시 추워지면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난방기구 사용방법입니다.

 


Q. 가습기를 콘센트에 가까이 두셨나요?

 


A. 겨울에는 공기 중 습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정에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놓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가습기가 물기를 뿜어낼 때 주변에 콘센트나 전기기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콘센트나 전기기기 주변에 습도가 올라가면 누전과 합선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습기 주변에 콘센트나 전기기기가 없는지 충분히 확인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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