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 시작한 신랑이 주말에 코로나라는 친구랑 같이 집에 왔어요;;; 일욜에 갑자기 열이 심해서 복직하고 힘들구나 싶다가 집에서 쌓여가는 진단키트 정리해야 하니 버리는 겸 한번 해 보자 하고 그나마 새거 하나랑 유통기한 지난애 하나 두개로 테스트 했어요. 어쩜.. 용액 닿자마자 두줄이 딱!!!! 이제 코로나는 격리 안해도 되는거라 법정 휴가도 없고… 복직하자마자 연차를 두개 쓰고 쉬다가 어제 밤에 서울 올라갔어요.
혹시 이런일 생길까봐 마스크 한번도 안 벗었다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휴가도 안 주고 격리도 안 시키니 마스크 없이 돌아다녀도 이제 아무도 모를것 같아요. ㅠㅜ
다행히 열 나면서 애들이랑 분리시키고 안방 밖으로 절대 안나오긴 했는데 둘째가 월욜부터 코가 찔찔 나고 어제 미열도 있어서 엄청 긴장 ;;; 오늘 아침에 키트 했더니 음성이네요 ㅎㅎ
우와…이제 연차 영끌 삶이 다시 시작 될 것 같아요. 얼집 다닐때 돌아가며 입원하고 열났던 그때가 떠오르며 잠시 멘붕에 빠졌었네요… 제발 이제 좀 컸으니 덜 아프길…
첫댓글 에고... 아직도 코로나가 돌고 도나봐요. 아빠도 아이도 어서 잘 회복하시길요~
소아과 갔더니 요즘 개학하면서 코로나 다시 돈다고 하시네요;; 자두엄마님과 가족분들도 조심하세요~
마스크 썼는데도 걸렸다니 너무 속상했을것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은 음성이라 다행이구요
아이들 돌보는데 연차 안쓰이고 나중에 휴가로 쓸수있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감사합니다. 이제 다들 마스크 안 쓰니까 나 혼자 조심한다고 안전해지는게 아닌것 같아요. ㅠㅜ
아이고 힘든상태에 면역력떨어져서 걸리셨나봐요 ㅠㅠ 아들들에겐 그 친구전파안되었기를.... ㅜㅜ
맞아요. 집돌이라 애들하고만 거의 시간을 보냈더니 면역력이 바닥이었나봐요. ㅠㅜ
전염병이 이런게 무서운거 같아요ㅜㅜ
세상 살아가며,
내가 조심해도 걸리니까요. 더 힘드신일 없길요~
맞아요. 게다가 한명 걸리면 주변 사람들도 겁먹게 만드니;; 다들 조심하세요~~
코로나ㅜ ㅜ 울 아들도 기숙사 들어가자마자 .... 누구 만나지도 않았는데..
힘내세요 홧팅!!
ㅠㅜ 슬프네요.. 혼자 있는 아들이 아프면 더 맘 아플것 같아요..
그냥 단순 감기인데도 죽다 살아났어요 ㅠ 아. 아직 살아나진 못했어요 ㅎㅎㅎㅎ 감기던 코로나던 너무 무서운 계절입니다. 조심하세요 ㅠ
아이코.. 요즘 날씨가 제일 무섭죠. 덥다가
춥다가;;; 고생하셨어요.
저희 남편도 저번주에 뜬금없이 코로나 걸렸어요.회사에서 걸려왔답니다.두번째 걸린건데 이번에 더 힘들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