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2002년 월드컵이 열릴 우리 나라도 테러대상????
월드컵이랑은 상관 없나????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미국 주요 도시에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대규모 테 러로 인해 내년 2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도 테러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스키 국가대표인 조나 멘데스는 12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전세계인의 이목을 단숨에 끌수 있는 주요 테러 대상"이라고 밝히는 등 참가 선수들과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SOCOC)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제 그동안 올림픽에서는 몇 차례 테러가 발생해 올림피언들은 물론 세계인들을 전율에 떨게 만들었다.
지난 72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이 선수촌을 습격해 인질극을 벌이다 이스라엘 선수 11명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또 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에서는 센트니얼파크에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그러나 유타 주정부는 이날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8일부터 24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유타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를 강화해 테러가 발붙일 수 없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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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동계오륜도 테러 위협으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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