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8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투기' 논란 김기표 靑 비서관 사퇴...부실 검증 비판
2. 대권지지율 홍준표·추미애 4·5위 약진…1·2위 윤석열·이재명, 양자대결 격차↑"
3. 이준석, 좌우 넘나들며 ‘중간지대 넓히기’
4. 송영길, 박성민 논란에 “9개월짜리 별정직을 행시와 비교
5. 靑 김기표 사퇴에…與 "신속한 조치" 野 "전수조사 해야
6. 나는국대다’ 16강 개막... 이준석 “배틀 우승자, 정권교체 선봉장”
7. 野토론배틀, 김연주 아나운서·최연소 고3 김민규 8강 진출
8. 이준석 “완전한 통합 생각하며 대선 임할 것”..통합 의지 밝혀
9. 윤석열 등판·최재형 사퇴…野 대선판 이번주 '빅 이벤트'
10. 반이재명 연대 만들어지나…"결선투표 가능성 높아"
11. 김의겸·김상조·김현미 이어…반복된 '부동산 내로남불
12. 3무(無)` 이준석의 2주일…여전히 `파격` 가능한 이유는?
13.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방...‘민주당 복지철학’까지 꺼낸 이재명·정세균
14. 7월 달라지는 일상은…6~8인 모임에 자정영업·접종자 야외 노마스크
15. 델타변이 유행국'서 입국자 급증…해외유입 확진 11개월 새 최다
16. 델타변이 국내 확산은 시간문제…얼마나 더 위험한가?
17. 함장이 자기 배에 의경 아들 배치” 폭로…해경, 관련자 인사조치
18. 거짓말 강사' 학원생 5명도 확진…성남시 "수사 의뢰"
19. 정권수사팀 해체’인사 전날, 수사팀은 이광철 ‘기소’ 의견 보고
20. 차박' 열풍에 민폐족도 급증…명소마다 '몸살'
21. 정부에 배신감”…건보·서교공 MZ세대 직원들 손잡고 ‘공정문화제’
22. 가출할 이유 없는데"…김휘성 군 실종 미스터리
23. 검찰 중간 간부 90% 이상 ‘물갈이’
24. 부산 조선소 화장실 ‘황화수소 누출’ 사고…직원 2명 사망
25. 곤충 분말'로 만든 빵·떡갈비…식탁 오르는 '미래 식량'
26. 오거돈 쪽, 성추행 결심공판서 “안희정·박원순과 다르다”고 한 이유
27. 민주당, 친인척 보좌진 성폭행 책임 물어 양향자 의원 출당시킬까?
28. 학력 차별은 합리적? ‘차별금지법’에서 ‘학력’ 빼자는 교육부
29. 광주 붕괴참사'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재하도급 알았나…수사 착수
30. 돌연 죽은 소나무 수십그루…구멍 뚫린채 제초제 테러당했다
31. 삼성 과징금 물자... 현대차 직원 "우리도 급식 몰아주기 조사해 달라"
32. 황혼 재혼' 조건 더 따진다…자산 분쟁 염려에 사실혼 만족 경우도
33. 삼성·SK·LG 등 韓 기업들, 베트남 '백신비 요구'에 기부 잇따라
34. 조선업 불황 끝 보여…내년부터 일자리 본격 회복"
35.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방탄 인사'에 '법치 파괴' 지적까지
36. KIST·생명연 등, 치매 원인물질 '타우단백질' 분해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밝혀...치매 치료 전기 마련
37. 여중사 유족 오늘 첫 기자회견…군경찰 수사 문제점 거론할 듯
38. 외국산 점령한 관용 헬기 시장… ‘가성비 갑’ 수리온, 당찬 도전장
39. 지지부진한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TK '부글부글'
40. 美 화이자·모더나 맞은 젊은층에 경고…심근염 뭐길래
41. 사상 첫 30조 돌파, 8년만에 3배로... 이젠 배당의 시대
42. 사상 최초 코스피 3300선 돌파...단 '9업종'만 올랐다
43. 백신 접종 준비하는 대기업들…내달부터 '사내 접종' 본격화
44. 국민 10명 중 7명 "내년 건보료 인하·동결해야"
45. 쿠팡도 신세계도…물류센터에 1조 쏟는다
46. , 중국 신장산 태양광 소재 수입 제한 움직임… "한국 기업엔 기회"
47. 종신보험의 함정…해지 뒤 연금보험 갈아타면 수령액 확 줄어
48. 여성인권진흥원은 성희롱, 교통공단은 음주운전…도 넘은 공직자 일탈
49. OLED도 반도체 대란에 발목···스마트폰 구동칩까지 품귀
50. 부부공동이면 왜 1주택자 아닌가요?”…종부세 혜택 감소 논란
51. 사상 최저가 아이폰 나온다"…한국 호갱 삼던 애플의 변신
52. LG전자 아이폰 팔면 우린 망해” 사장님들 절박? 밥그릇?
53. 위기의 삼성, 작정하고 준비했다?…“폴더블, 가격 낮추고 S펜 장착”
54. 삼성 주춤한 사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 공장 29개 더 짓는다
55. 무임승차` 넷플릭스에 한방 날린 SKB… 法, 망중립성 원칙과 선그어
56. 해외대학은 종신직 주는데···정년있는 韓에 인재 오겠나
57. 5G보다 50배 빠른 6G 기술, 2028년 상용화되나
58. WHO "델타 변이 전염성 가장 높아"…국내도 확산 우려
59. 플로리다 붕괴 건물, 삼풍백화점과 같은 구조?
60. 北영변 화력발전소 가동중 … 核 재처리 때와 유사”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전이 마무리 됐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이번 배틀의 최연소 도전자인 김민규(18)씨와 최고령 도전자인 김연주(55) 전 아나운서 등이 8강전 명단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토론배틀 16강전을 진행했다. 16명의 후보자는 4명씩 팀을 이뤄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놓고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으며,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이 심사를 맡았다.
■ 야권에게 이번 주는 이른바 '골든위크'가 될 전망이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28일 감사원장직을 사임한다. 최 원장은 감사원을 떠나며 직을 내려놓게 된 이유와 배경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도 언급할지 관심이다.다음날인 29일에는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날 오후 윤 전 총장은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소견을 밝힌다. 윤 전 총장은 대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와 차기 정부에 대한 비전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은 28일부터 사흘 동안 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 기간에 당내 대권주자로 알려진 이재명·양승조·최문순 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장관,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등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등록 전후로 대권주자들의 대선 출마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주중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김두관 의원은 7월 1일,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5일에 발표한다.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는 11일에 공개된다.
■ 정부는 이번주 초 관계부처 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정)'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의 경제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말 연간 경정에서 제시했던 경제 성장률과 물가, 고용 전망 등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경정에서는 하반기 주요 경제 정책들도 발표된다.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회복 대책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구조 전환 대책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는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경기회복,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르는 시기"라며 "K자형 회복 경계 등 포용적 회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정부는 이번주 중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방안을 발표한다. 2차 추경 재원은 추가 세수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30조원 이상 수준이 예상된다.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을 놓고 당정간 막판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이 지급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추경안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도 포함될 전망이다. 캐시백은 2분기 카드 사용액을 기준으로 3분기 사용액이 더 많을 경우 증가분의 10%를 현금으로 환급해주되 최대 30만원이 한도로 설정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 50억원이 넘는 대출을 받아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기표(사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김 비서관은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게 아니더라도 국민이 바라는 공직자 도리와 사회적 책임감을 감안할 때 더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이 돼서는 안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이 신고한 재산은 총 39억2000만원이지만, 부동산 재산이 91억2000만원에 달하고, 금융 채무가 56억2000만원이다.
■ 경북 포항에서 소나무 수십 그루가 고의로 훼손돼 시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께부터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초등학교 인근 임야에 소나무가 고사하고 있다는 민원이 시에 들어왔다. 현장 조사 결과 소나무 수십 그루에 누군가 고의로 뚫은 천공(나무 뚫기) 흔적이 발견됐고, 국과수 감식 결과도 농사용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소나무가 고사했음을 확인했다. 시는 이런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누군가 도구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투입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보고 포항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자체적으로도 확인 작업에 나섰다.
■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와 비교해 10% 이상 늘어난 가운데, 당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검사를 받지 않아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6.20∼26)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491.6명으로 직전주(6.13∼19) 444.6명에 비해 47.0명(10.6%) 증가했다. 주간 환자 발생 규모는 계속 감소하다 지난주 다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감염 재생산지수도 같은 기간 0.88에서 0.99로 증가했다.
■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황화수소 같은 유독가스를 마신 노동자 2명이 숨졌다.
27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4분쯤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 사무실 건물 옆 1층 화장실에 노동자 2명이 쓰러져 있다는 회사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원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강모(48)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숨졌다. 또 함께 쓰러져 있던 정모(27)씨는 부산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 날 오후 9시 30분쯤 사망했다.
■ 다음 달 1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사적 모임을 6명까지 할 수 있다. 15일부터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충남·제주 등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비수도권에서는 1일부터 사적 모임이 8명까지 가능해지고 15일부터는 인원 제한 없이 모임을 가질 수 있다.정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자체별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별 세부 내용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와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방역 조치를 공개했다.
■ 지난 22일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서점에 들렀다 소식이 끊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인 김휘성 군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1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청원인은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청원인은 게시글에서 "금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인터넷 카페등을 통해 내용을 공유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정황도, 증거도, 의심이 될 만한 행적도 보여지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휘성군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청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의 ‘후폭풍’이 거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조화와 공정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강변하지만, 법조계에선 정권 보호를 위한 ‘방탄 인사’, ‘법치 파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5일 제청한 고검검사급 652명·평검사 10명 총 66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다음달 2일 시행한다. 법무부는 “검찰 직제개편안을 반영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고검검사급 승진·전보 인사”라고 설명했고, 박 장관은 “나름 조화와 공정하게, 특히 균형을 고려했다”고 자평했다.
■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에서 근무하도록 인사 발령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경 함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기 발령된 A 함장이 27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도 속초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해경의 명예를 실추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소속이었던 이 간부는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자녀를 자신의 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를 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대기발령 조치됐다. 속초 해경에 따르면 의무경찰 B씨는 지난 2일 자 인사로 동해 최북단을 맡은 500t 해상경비함정에 배치됐다. 자신의 아버지가 함장으로 있는 곳이었다.
■ 다음 달부터 세금 고지서를 우편 대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받으면 세금을 1000원 깎아준다고 27일 국세청이 밝혔다. 홈택스(www.hometax.go.kr)나 스마트폰용 ‘손택스’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이 되는 세금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다. 신청하면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세금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나 카톡 등으로 고지서 발송 사실을 개별 통보해 준다. 국세청 관계자는 “종이로 된 세금 고지서는 받지 못하거나, 분실할 우려가 있지만 전자 고지서는 스마트폰 등으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그런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 연 20%를 초과하는 대출을 연 20% 이하로 바꿔주는 '안전망대출Ⅱ'이 다음달 7일 나온다.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되면서 제도 금융권에서 탈락할 수 있는 저신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당국은 상품 출시 전 '사전 상담기간'을 운영해 저신용·저소득 차주의 대출 갈아타기를 지원한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안전망대출Ⅱ과 관련한 사전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여당이 종합부동산세 일부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부부 공동명의자는 단독 명의 방식으로 세금을 매겨달라고 변경 신청을 할 수 있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보유하는 경우는 1세대 1주택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1세대 1주택자는 세대원 중 1명만이 1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 그 주택을 소유한 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소득세법상 ‘1세대’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같은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단위인데, 이 중 배우자는 세대를 분리해 거주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묶인다.
■ 국민 중 10명 중 7명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의 인하 또는 동결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이후 최근 4년간 보험료 부담이 심화된데다 '코로나19(COVID-19)' 여파가 소득 수준에 악재로 작용하면서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전국 20세 이상 남며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0%가 내년도 적용 건강보험료율에 대해 '인하(34.5%)' 또는 '동결(33.5%)'을 요구했다. 반면 정부의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예정된 '3% 이상 인상'을 답변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삼성그룹에 과징금을 부과하자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27일 오후 7시 기준 해당 청원은 6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자신을 현대차그룹에 재직 중인 MZ세대(1980∼2000년대생)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 A 씨는 “현대차그룹이 왜 꼭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에서만 급식을 공급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 “못말리는 중국인…없어서 못판다” 미국의 대중 압박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아이폰 사랑’은 못말린다. 중국인의 애국 소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글로벌 1위 삼성 스마트폰 구입에는 인색한 중국인들이 아이폰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뜨겁다. 26일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JD.com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애플 아이폰 판매행사에서 1초만에 한화로 약 174억원 어치가 넘는 아이폰이 팔려나가며 순식간에 매진됐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할인 행사 때마다 없어서 못 팔정도다. 초 단위 매진을 기록할 정도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존을 위해 경쟁사와 손을 잡는 과감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를 위해 LG디스플레이와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접고 매장에서 애플사의 아이폰을 판매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협업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OLED TV 출시를 위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0만~300만장 규모로 대형 OLED 패널을 공급 받을 것이란 것이 요지다. 삼성전자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정했음에도 양사의 협업 전망은 증권가를 중심으로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
■ 실내 배달로봇)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공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에 5G 통신망을 연결해 반응 속도를 1ms(1/1000 초)로 줄이는 일도 열심이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로봇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안정적인 네트워킹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플랫폼 사업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로봇이 대중화되려면 단가가 떨어져야 하는데 로봇의 뇌(CPU)에 해당하는 걸 클라우드에 두고 이를 5G로 연결해 쓰면 로봇 제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유력한 발생인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타우(τ) 단백질이 분해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매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류훈 박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질환표적연구센터 유권 박사 연구팀은 27일 타우단백질이 기존에 알려진 단백질분해효소복합체(프로테아좀)보다는 리소좀이나 오토파고좀 같은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에 의해 주로 분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