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쩔수없이 나이를 먹는가보다.
예전에 노인들이 왜 새벽잠이없는지를 전혀 이해하지를 못했다.
가끔 일찍 잠자리에 들면 새벽에 잠에서 깨어난다.
솔직히 숙면에는 방해가 되기도 해서 나쁘기도 하지만,좋은 면도있다.
조용히 묵상을하거나,자신을 돌아보면서 말인지,막걸리인지는 몰라도 이런 잡글을 쓸수도 있는 시간이니 반드시 나쁜것은 아니다.
나의 내면속에 잠재되어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나도 모르게 도화선의 역활을 하는것이 아닐까?
이제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70대초의 나이이어서 청년이라기에는 좀 낯이 간지럽고,그렇다고 점점 수명이 늘어나는 요즘의 기준으로는 노인이라고 인정하기에는 아직은 어린것같다.
나의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째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은 총체적으로 혼돈의 시대인것은 틀림없는 사실일것같다.
세계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국내도 경제적인 궁핍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점점늘어나고, 사회에 파장을 주는 여러 사건이 일어나 매스콤을 접하기가 두렵기도 하다.
이념과 생각이 너무 달라서 사람들과의 소통도 불편하고,때로는 나도 그런것이 싫어서 무인도나, 해외로 도피하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니.
잠깐 사람들을 피해서 피난처로 나간다고하여 이런문제들에서 과연 자유스러워질까?
그런것같지도 않아서 지상파 뉴우스는 거의 시청은 하지않고, 낮에는 걷기트레킹으로,밤에는 내가 즐겨보는 유트브로 여행이나 먹방에 관한것으로 시간을 보내니 어떤때는 내가 잘 살고있는지에 관해 의문이 생길때도 있다.
인류의 분쟁과 혼돈은 태고시대에도 있었으니 무능력한 내가 해결할 능력은 전혀 없으니 더이상 깊이 생각하지말고,나같은 소인배는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이나 챙기고 하루를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살면서 소확행이나 누리는것이 지금같은 혼돈의 시대에서 할수있는 나의 유일한 방법인것같다.
혼돈의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같은 희망의 싹이 트기를 소망해본다.
모든 전쟁터에서는 평화의 그날이 오기를!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생명수같은 식량을!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치유를!
이념과 사상이 다른이들에게는 화합을!
정신적 고통을 받는사람들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경제적 고통을받는 사람들에게는 물질적인 자유를!
부유한 사람들은 이웃에게 나눔의 기쁨을!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은 이웃에게 봉사와 관심을!
이런 나의 소망이 종교가 없는 나일지라도,
하늘에 닿아 이 혼돈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인류에게 평화의 시대는 진정 오지않을까?
인류가 탄생한이후 혼돈과 분쟁은 끊임없이 이어지니.
나는 가끔 마음이 어지러울때는 종교에 관계없이 유트브로 법륜스님이나 황창연신부의 강의를 들으면 많은것을 깨닫게되며 마음의 위안이된다.
이미 많은 길벗님들이 들으시겠지만,
아직 듣지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싶다.
나는 무교이며,특정종교와 전혀 관계가 없으니 오해는하시지 마시기를!
과연 혼돈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지혜로운 삶일까?
봄날은 다가오는데.
걸을수있는 행복,먹을수있는 행복.
그리고,느낄수있는 행복에 감사하며!
위만 바라보지말고,아래도 보면서.
첫댓글 한샘님 잘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여러가지로 부족한 삶입니다.
다만 성찰을하면서 노력을 할려고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