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 나이키 | 아디다스 |
20만원 이상 |
조던2010(20.9만원) 르브론7(20.9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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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조던6 레트로(18.9만원) | ||
르브론7ps(16.9만원) |
슈퍼내추럴 크리에이터(16.9만원) 슈퍼내추럴 커맨더 (16.9만원) TS 컷 크리에이터 (16.5만원) | |
15만원 이상 |
줌코비5, 조던알파, 에어조던16.5 (15.9 만원) |
슈퍼내추럴 크리에이터 로우(15.9) TS 커맨더 LT(15.5만원) |
에어조던 CP3 하이퍼라이즈 (14.9 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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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스2010(12.9만원) 클라이마 매드니스(12.5만원) | ||
KD2, 하이퍼덩크 로우 (11.9만원) |
||
10만원 이상 | ||
줌 스피드 로우 줌 MVP (9.9만원) |
필라나 (9.9만원) |
2. 미국 정발가격 비교
비고 | 나이키 | 아디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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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2010(16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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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불 이상 | 르브론7 (159.99) | |
에어조던6 레트로(149.99) | ||
르브론7 PS (139.99) | ||
줌코비5(129.99) 조던알파 하이퍼라이즈 에어조던16.5(12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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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조던CP3(11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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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불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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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컷 크리에이터 (109.99) |
슈퍼내추럴 커맨더 슈퍼내추럴 크리에이터 슈퍼내추럴 크리에이터 로우 TS 커맨더 LT(99.99) | ||
하이퍼덩크 로우 KD2(89.99) |
클라이마 매드니스 영건스 2010 (84.99) | |
줌스피드 로우(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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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나 (74.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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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나이키 농구화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위 표에서 보시듯 미국이나 국내나 아디다스에 비해 훨씬 고가의 신발을 더 많이 더 자주 생산하는 것에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경우 한정판 이외에는 나올 수 없는 가격대가 조던, 르브론 시리즈에서는 매년 나오고 있고, 아디다스의 최상위급이라는 TS 시리즈 조차 나이키의 팀 바스켓 슈즈인 하이퍼 라이즈나 줌솔져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가격비교이지 성능대 가격 비교는 아니라서 단순히 비싸다 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닙니다.
만약 100불짜리 슈퍼내추럴 커맨더가 르브론 급의 신발이고 그와 비슷한 성능에 가격이 60불 정도 저렴하다면 그것은 나이키 신발이 비싼 것이 되겠죠. 하지만 슈퍼내추럴이 르브론 급이 아니라 하이퍼 라이즈와 동급 혹은 그 이하라면 아니면 KD2보다 못한 신발이라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비싼 농구화가 아닐까요?
일단 국내 정발 기준으로 봤을때 슈퍼내츄럴과 같은 신발은 줌코비 시리즈와 같은 15만원 이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내 가격 기준으로 아디다스의 TS 모델은 나이키의 하이퍼라이즈보다 20불 정도 저렴합니다. .
이러한 가격왜곡으로 TS 시리즈를 상위 모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TS의 경쟁상대는 나이키의 하이퍼라이즈나 하이퍼덩크 같은 팀 바스켓 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성능에서도 그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되며, 미국내 나이키와의 인지도 차이를 가격경쟁으로 만회하려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같은 성능 혹은 비슷한 성능의 하이퍼 라이즈보다 20불 저렴한 미국내 가격 기준으로 저렴한 농구화가 맞겠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같은 혹은 비슷한 성능의 하이퍼라이즈보다 비싸진 정발가로 인해 저렴한 슈즈가 아니라 비싼 슈즈가 되버린 것은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디다스 코리아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발가가 지나치게 높습니다. 미국에서 100불짜리라면 국내에서 12-13만원 정도에 정발하는게 정상일텐데 미국 소매가에 1.5배를 받아버리는 이상한 정책을 취하죠. 그보다 더 이상한 것은 그렇게 고가로 정발시킨 슈즈를 6개월 지난 후 아웃렛에서 9,10만원 대에 다 풀어버리는 행태입니다. 즉 [고가발행->안팔림->아울렛행 = 정가주고 산 구매자는 바보] 이러한 패턴을 반복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가격의 변동폭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100불짜리 바운스 커맨더가 3개월 후에 70불에 팔리고 6개월 후에 50불에 싹 정리하게 됩니다. 각 시점마다 구매대행으로 사는 것이 국내 매장에서 살 때보다 비슷하거나 더 이득이 되며, 6개월 지난 시점부터 국내 병행수입업자들이 여지없이 9만원 대에 풀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겁니다.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TS 제품군은 시간 경과 후 짧으면 6개월에서 길게보면 1년 정도 시간에 꼭 그렇게 풀리게 되더군요. 슈퍼내추럴 커맨더의 경우는 국내 발매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히트 컬러링이 9.9에 풀렸죠. 뭐로 보든 정발가로 산 구매자가 바보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그렇다면 다시 한번 물어보죠. 정말 아디다스 농구화가 저렴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첫댓글 미국 정발가를 보면 국내 나이키 가격은 이해할만한데..
아디다스는 참 비싸네요..
그래도 나이키는 비싸요..
솔직히 나이키도 얼마전만해도 정말 어이없이 비쌌습니다..나매에서도 나코 엄청 까곤 했었죠..
리테일가를 보니 좀 어이가 없네요....관심없는 브랜드라 상관은 없지만요..아무튼 정말 표까지 만드셔서 설명해주신 하늘호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
네. 때문에 아디다스의 사실상 발매가를 아울렛 가격이라고 하죠. 문제는 아디다스만 아니라 나이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한국을 호구로 안다는 것이죠. 아디다스, 리복같은 유명 회사부터 스케쳐스같은 듣보잡 브랜드까지 물건너 온 대부분의 수입브랜드의 가격은 아디다스와 같거나 그 이상의 수준에서 정발가를 책정합니다.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이런 행태를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ㅎㅎ 표까지 만들어서 정리를... ^- ^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시네요. 아디다스의 최상위 수퍼내추럴이라고 해봐야 기능상으로는 나이키의 중간수준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에 비해 가격은 너무 높게 책정된 것도 사실이구요.
[고가발행->안팔림->아울렛행 = 정가주고 산 구매자는 바보] 정말 공감이네요 !!! 하늘호수님 혹시 언론사 쪽에서 근무하세요?? 무슨 소비자고발 칼럼 읽는 느낌입니다 ^ ^
과찬이십니다. 그 동안 꾸준히 댓글들을 통해서 이런 비상식적인 정발가 책정에 대해서 지적을 해왔고, 기회가 되서 글을 올렸을 뿐입니다.
TS바운스커맨더 정가 주고 산 1人
오늘 아디다스 아울렛 가보니까 슈퍼네츄럴 크리에이터가 벌써 나왔더군요!! 11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올검의 위엄을 뿜어내면서 진열되어있길래 한족 영입할뻔했습니다!!! 어제 지른 신발들과 부상만아니였으면 지금쯤 구매후기를 쓰고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어찌됬던간에 상설가서 발매 1년안에 20~40% 세일은 왠만큼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나이키에선 보기 힘드니 확실히 아디다스가 체감적으로 싸게 느껴지는거같습니다. TS수퍼내추럴이 벌써 그렇게 풀렸다니 다시 한번 둘러봐야겠네요ㅎ저도 아디다스농구화의 그 딱딱함에는 정말 적응할 수가 없지만 수퍼내추럴은 예외입니다ㅎ I am the King 님 댓글 보고 사족 붙이자면 몇달전에 상설 가보니 같은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운스커맨더가 7만원인가 8만원에 진열되있더군요;;
나이키는 조금만 발품 팔면 발매해서 15~20% 세일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상설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매장세일도 흔하거든요. 최근 상품들도 20%까지는 꽤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더 흔하구요. 얼마전에 풋락커에 들렀는데 코비5 두종류와 최신 에어맥스 두종류는 벌써 20%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조던같은 인기품목들은 신상품 세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아, 2년전에 나온 조던 2.5는 세일된 가격으로 팔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디다스 코리아 가격 책정에 좀 의아함을 가지고 있죠. 나코의 경우 전년도 환율을 적용해서 다음해 가격을 책정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전 환율이 1달러 1000원 좀 못되던 해의 다음해 나이키 제품들 가격이 좀 낮아졌었죠.
아디다스 한국에서 어이없이 파네요 풋액션등 가봐도 아디다스 사는 사람 거의 없어서 정발되고 한 두달만 지나면 아울렛에서 반값에 팔아요 아디다스는
그렇죠. 100불에 팔아도 안팔리는데 15.9만원에 정발해서 팔리길 기대하는지, 아니면 그냥 정발가에만 의의를 두고 세일해서 팔겠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아디다스 맘에드는거 있으면 두어달 기다렸다가 사야겠군요 ㅡ;
저장할 가치가 있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