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3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윤석열 “文정권 권력 사유화… 반드시 정권 교체
2. 윤석열 “文정권 국민약탈” 대선출마…이준석 “훌륭하다”
3. 與 “무능 검사의 넋두리” 비난 vs 野 “정권 교체 열망 담겨” 환영
4. 與, 윤석열 등판에 “정치깡패” 맹폭…최재형까지 쌍끌이 비판
5. 홍준표 "출마선언한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참여하는 게 옳다"
6. 송영길 "尹 출마 자기부정…높은 지지도, 민주당 반성해야"
7. 윤석열, 조국 겨냥 “한일관계 ‘죽창가’ 부르다 망가져”…與 “천박한 망발”
8. 尹, '자유 22번' 외치며 출사표…"자유·공정 가치 다시 세울 것"
9. 성추행 최초 신고' 녹취 있었다…군 경찰, 알고도 확보 안 해
10. 3선 김재윤 前의원 숨진 채 발견…추락사 추정
11. KAI 해킹 당했다"…한국형 잠수함 이어 전투기도 유출 비상
12. 포퓰리즘` 지적 뭉개고… 소득하위 80%에 재난지원금
13. 바빠진 여권…‘나홀로 행보’ 이재명, 오늘 경선 후보 등록
14. 윤석열 출사표 맞춰… 홍준표 대권 구상 4대 시대정신 띄웠다
15. 尹, 장모 의혹에 “법적용 예외 없어”… 朴 수감엔 “안타깝다
16. 공군총장 이례적 임명 연기... 인사 발표 후 '추가 검증' 때문이었다
17. 김부선’ GTX-D 용산까지 간다… 강남 직결은 무산
18. 대선앞 재정 살포 예고한 與 ...TK·호남에 234조 투자 약속
19. 민경욱 “재검표에서 정일영과 표 차이 2893표→2614표로 줄었다”
20. 삼성, KAIST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내년부터 모집
21. 박지원 국정원장 맏사위, 마약 밀수입 혐의로 기소
22. 9억 이하 1주택자 1087만호, 재산세 최대 27만원 인하
23. 7월부터 모든 접종자 신분증에 붙이는 접종스티커 발급 가능
24. 프로포폴 불법투약' 약식기소 이재용, 檢요청으로 정식재판
25. 살기 힘들다"…강남 월세방서 모녀 숨진 지 1주일 만에 발견
26. 불신의 꼬리 못 자르고…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종결”
27. 쿠팡 물류창고 붕괴 위험 속 첫 감식…"지하 2층 꼭대기서 발화"
28. 직장 회식 재개" "배달물량 줄 것" 자영업자 '거리두기 완화' 희비
29. 폐고기 재사용에, 미국산을 한돈으로…8톤 유통
30. 폭 50cm' 상수도관에서 용접하다…폭우에 물 들어차 참변
31. 경찰, 사퇴한 '윤석열 대변인' 업자로부터 골프채 받은 정황 포착
32. 화염에 갇힌 소방관들…3층 창문 깨고 뛰어내려 탈출
33.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간다"…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첫 협정
34. 강제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징역 3년 법정구속,
35. 조국 자녀 인턴서류 허위발급’ 의혹 한인섭, 서울대 복귀할듯
36. 옥중 MB "순식간에 무너진 나라"…고대 후배에게 보낸 편지
37. AZ’ 맞고 4주 뒤 ‘화이자’ 맞으면 항체 9배 증가
38. 1만800원 '23.9%↑' vs 8720원 '동결'…勞使 최저임금 최초안 제출
39. 법인카드로 상품권 구입해 10억 챙긴 대기업 비서, 징역 3년 6개월
40. mRNA 백신 개발업체 컨소시엄 발족…국산 백신 나올까
41. 내 재난지원금 얼마?…피해 소상공인 최대 900만원 지급
42. 공공주택 특별법 국회 통과…이익공유형 분양주택 분양
43. 전국 상위 20% 집값 11억 돌파…부동산 양극화 '사상 최악
44. 작년 증여재산 44조, 54%↑…건물 20조, 144%↑
45.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의료쇼핑 땐 보험료 최대 4배
46. 줄줄이 얽힌 불안요소…가을 이사철 전세난 커지나
47. 수천만원 車도 무인 판매…"눈치 안보고 구경" 1만명 다녀갔다
48. 직원 식사 트집 잡는 공정위…재계로 조사 확대되나
49. 집주인은 되고 우린 맞벌이라 못받는다 ?"…소득 80% 재난지원금에 와글와글
50. 주52시간 후폭풍···농가 일손도 비상
51.네이버·삼성전자도 5G 특화망 깐다
52. KAIST, 다양한 변이에도 면역 가능한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53. 비번 몰라 수억 날렸다” 비트코인, 찾지도 못하는 돈이 어마어마!
54. 휴대폰 안에 선풍기를?”…삼성, ‘발열’ 잡으려고 냉각팬 넣나
55. 삼성보다 크고 잘 접힌다” 도발 화웨이 폴더블 LTE로 왜?
56. 세상에 이런 거미가” 자기보다 10배 큰 뱀 잡아먹는다?
57. LG 베스트샵 아이폰 판매 소비자 '찬성'이 두배 많아
58. 종로서 '조선 유물' 우르르…한글 금속활자 등 1600여 점
59. 극단 선택하려는 사람 적절히 도와주면 90% 예방
60. 1년 복용 1억…말기 폐암 '기적의 신약' 올해는 건보혜택 받나
61. 얀센 맞고 코로나 끝난 줄 알았는데"…美 추가접종 검토 나서
62. 韓, 코로나 시대 살기 좋은 나라 10위…1위는 미국 차지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문에 “국민 약탈” “무도한 행태” “독재와 전제(專制)”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쓰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16분간 낭독한 선언문 중 절반가량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차지할 정도로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의 가장 큰 이유를 정권 교체로 제시했다. 선언문은 윤 전 총장이 손수 초안을 잡은 뒤에도 수차례 퇴고를 거쳤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정부를 겨냥해 “기만” “선동” “무능” “국민 약탈” “부패 완판”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정부·여당에 실망한 반문(반문재인) 민심을 자극해 윤 전 총장이 내세운 가치인 공정을 부각하고,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정권교체의 선봉장을 자임하면서 ‘반문 총결집’을 촉구한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33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고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민주당에서 전 국민 대상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추경안 당정 협의에서 이러한 방안을 결정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경안은 33조 원 내외로, 기정예산 3조 원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36조 원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출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재원은 올해 정부 예측보다 30조 원 이상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세수로 충당한다. 국채 발행은 없다.
■ 공휴일이 토·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는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장 올해 주말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휴일이 토·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이하 대체공휴일법) 제정안을 재석 206명, 찬성 152명, 반대 18명, 기권 36명으로 가결처리했다. 다만 쟁점이었던 5인 미만 사업장은 대체공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현 근로기준법상 공휴일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일정 부분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 올해부터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의 재산세율이 인하돼 실수요자 세금 부담이 다소 덜어진다.행정안전부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산세율 0.05%p 인하 특례 적용대상을 공시가격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올해 기준 전체 주택 1877만가구 가운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은 1819만가구다. 이 중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은 1087만가구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 이번 세율 인하로 연간 5124억원의 세제지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이 숨진 이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 당일 사실상의 ‘최초 신고’에 해당하는 녹취 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초동수사 당시 이를 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사는 성추행 피해 당일인 3월 2일 밤 선임 부사관인 A중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 중사는 당시 부대에 복귀하는 차 안에서 장모 중사(구속기소)가 지속해서 성추행을 하자 당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차량에서 중간에 내린 뒤 혼자 관사로 향하는 길에 A중사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29일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번영과 공정, 안전과 행복을 키워드로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일제히 안보 행보에 나서면서 이날 정치 참여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본격 대결을 예고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전국 81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성범죄 의심’ 글을 올려 임용이 취소된 7급 공무원 합격자가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7급 공무원에 최종합격한 A 씨는 지난 2019년 5월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샤워 중인 여성의 모습을 불법 촬영한 뒤 이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한,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직접 촬영한 사진 1건을 포함해 다수의 음란물과 게시글을 온라인에 게시하기도 했다.
■ 2022년 최저임금이 지금처럼 전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위원 27명이 전원 참여해 이뤄진 이번 표결에는 찬성 11표, 반대 15표, 기권 1표가 나왔다. 정부 추천 공익위원 9명에서 표가 나뉘었기 때문인데,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가 컨소시엄을 맺고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 3사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참여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컨소시엄의 국산 mRNA 개발 구상이 공개됐다. 내년까지 국산 mRNA 백신기술을 확보, 전 국민이 1인당 2회 접종 가능한 1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을 임상단계로 진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3년까지 10억 도즈 이상을 생산, 2025년 mRNA 백신 플랫폼 기반의 항암백신·차세대 혁신신약을 개발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3사는 임상과 핵심원료, 대량생산설비 구축 등에 7천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 서울 도심인 종로구 인사동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 표기가 반영된 가장 이른 시기의 한글 금속활자를 포함해 15∼16세기 제작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한 조선시대 금속활자는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활자 약 30점만 현존한다고 알려졌는데, 조선 전기 활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문화재청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탑골공원 인근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인 인사동 79번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을 비롯해 그동안 기록으로만 전하던 조선 전기 과학유산인 천문시계 '일정성시의' 부품과 '자격루' 같은 물시계 부속품 '주전' 일부로 보이는 동제품, 화포인 총통 8점 등을 찾아냈다고 29일 밝혔다.
■ 한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 원장의 맏사위가 미국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하고 마약을 투입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올해 4월 한 대기업 A상무에 대한 공소를 접수하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상무는 2019년 5월 미국 시애틀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가방에 엑스터시와 대마를 넣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상무는 같은 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여성 공범 B씨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가 있다. B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 지난 29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차장 상공에 '윙윙' 소리를 내는 검은색 드론 3대가 나타나자 곧바로 경찰특공대 무전이 울렸다. 재밍 건(Jamming Gun)과 산탄총 등으로 무장한 특공대원들은 사이렌을 울리는 특공대 차량을 타고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차량 위에 올라 선 무장특공대원 두 명은 박격포 모양의 총으로 드론을 겨냥했다. GPS 전파수신을 방해하는 '재밍건'이다. 드론은 곧장 아래로 떨어졌다. 드론을 발견하고 추락시키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1분이다. 실제상황은 아니다. 경찰특공대와 수도방위사령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이 함께한 대테러 합동훈련 모습이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평) 응시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가운데 시험 접수에 25세 이상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이 9월 모평 지원자를 수능 응시자로 간주하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날 9월 모평 신청 인원 접수를 받았는데 사이트가 열린지 단1분만에 등록이 마감됐다. 종로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일반인은 교육당국의 배정에 따라 42명인데 전날 10시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312명이 몰렸다. 312명 중 절반에 가까운 155명(49.7%)이 25세 이상이었다.지난 2019년 9월 모평의 25세 이상 응시 비율인 22.6%의 두배가 넘는다.
■ 직원 강제 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오 전 시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류승우)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선고(宣告) 공판에서 오 전 시장의 강제추행미수, 강제추행, 강제추행치상, 무고 혐의를 인정하며 이 같이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및 장애인 복지 시설 등의 5년 취업 제한, 신상 정보 등록도 명령했다. 사건 발생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 비급여 의료서비스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7월 1일 출시된다. 기존 1~3세대 실손보험료 대비 10~70%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개 보험사가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만 일부 중소형 생보사는 손해율 악화로 인해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 상승의 주원인인 비급여 전체를 특약으로 분리해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올라가는 차등제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 앞으로 삼성이나 네이버처럼 통신사업을 하지 않는 기업도 5G(5세대 이동통신) 망을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나 네이버 신사옥 같은 특정 공간에 각 기업이 자사 서비스에 특화된 5G망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속도가 빠르지만, 전파 도달 범위가 짧아 대규모 투자가 쉽지 않은 28㎓ 대역을 일반 기업이 소규모 지역에서 각자 기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미 백신이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의 높은 변이율로 인한 백신 불일치로 인해 여전히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매년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매년 새로 예측하고 생산 및 접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따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전상용·송지준 교수팀이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범용 나노 백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상용 교수는 "세균 유래 단백질 나노구조체 기반 범용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부스터 샷(면역 강화나 연장을 위한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연구 결과 3건이 미국와 영국에서 지난 28일 공개됐다. 결과를 종합하면 화이자·모더나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 샷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얀센·아스트라제네카(AZ) 등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만 맞은 사람은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미국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연구팀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대부분은 적어도 이미 존재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몇 년간 예방 효과가 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뒤 백신까지 맞으면 부스터 샷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