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고 머리 작은 남자가 이상형이야"
'뒷목보고 반했어"
'손가락 가늘고 길어 피아노치는거보고..'
'잘 웃어줘서'
'백회혈 냄새가 좋아"
...
로 호기있게 연애 시작하여
5년째 10년째
아 결혼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밤새가며 고민하는 분들..
이런 처녀 총각분들을 위해 제가 참고하라고 만들어 봤는데요
( 인물 + 성격 + 학벌&집안 ) X 신뢰도
3 100
인물 100
성격 100
학벌&집안 100
신뢰는 100%
이렇게 해서 60 넘으면 결혼하시면 됩니다.
1. 인물 (총합 100점)
일단 인물은 겉으로 드러난것만 보세요
키크고 머리 작은 남자가 이상형인 여성분들도 있을건데
키는 190인데
머리가 작고 목은 없고
등과 허리가 유난히 길고 다리가 50cm 정도 밖에 안되면
좋으시겠어요?
이러면 50점도 안되겠죠?
난 스타일만 좋으면되...
비니잘어울리는 얼굴...
뭐 이렇게 시크하게 말하고 다니는것은 상관없지만
스스로는 맘속에
미래의 남편 ,부인의 외모에 대해 스케치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2.성격 (총합 100점)
살아보면 참 중요한것인데요
(성격과 사는거죠)
대화 잘 되었으면 좋겠고
취미도 같으면 싶고
배려도 잘했으면 좋겠고
정서가 통했으면싶고
잔소리안했으면 좋겠고
뒤끝도 없으면 좋겠고
리더쉽 있었으면 좋겠고
내조 잘해주면 좋겠고
주사 좀 없으면 좋겠고...
뭐 이런것들 나름 점수화해서 성격에 넣으면 됩니다.
3.학벌& 집안 (총합 100점)
학벌은 수능 배치표 보시고(50점만점)
집안은 연애중에 파악해봐요(50점 만점)
공부를 잘했냐가 중요하기보단
맡은 일을 책임있게
다른 유혹 뿌리치면서 붙잡고 있느냐를 보려고 학벌 넣었습니다.
10대때 애들놀때 공부하여 한의대 온 정도의 정신력이면
뭘 해도 맘만먹으면 합니다. 비슷하게라도...
애를 키워도 힘들다고 포기하진않지요..
집안은
뭐 장인어른 덕 보려 하기보단
상대 노인분들 경제적인것 걱정 안해도 될 정도만 보면됩니다.
비빌언덕...튼튼하면 더 좋고요
부양걱정해야하면 점수좀 적게 줘도 되고요
제사 안지내는 기독교집안에 높은 점수를 줄수도 있고요.
무남 독녀 재산가를 목표하는 분들도 있겠지요ㅋ
솔직하게 점수 주면 됩니다.누가 안보니..
4.마지막 신뢰도 (총 100%)
총합에다가 곱하기 하면 되는데요
이것 다 통틀어서 제일 중요한듯하여 저리 넣었습니다.
부부간에 신뢰 없으면 부부 아니지요
요새 몰래 위치추적 많이 하죠
심지어
의처증 의부증도 많아요
사랑해서 그런거다 하는데
결국 못믿는거지요
영업많이 하는 친구는 룸가서 술먹는게 그냥 생활이던데...심지어 혼자서도 가고..
교수친구 둘은 박봉 쪼금씩 모아가지고 술도안먹고 룸으로 직행하더군요
결혼까지 해도 그 버릇 못고치더라는,,,
이러면 아무리 잘생기고 성격좋고 학력집안 빵빵해도
부인맘이 어떻겠습니까?
이성친구를 인정하는 부류a가 있고
인정하지 않는 부류b가 있는데
a와 b 는 다른 종족이라 보시면 됩니다.
백날싸워봐야 소용없습니다.
둘다 맞아요
그냥 a부류는 a 끼리
b 부류는 b끼리 결혼하면 됩니다.
a와 b 가 결혼하는 경우가 문제지요
이럴때 신뢰가 확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쁜 너를 못믿는게 아니다 옆에 그 남자를 못믿는거다...
그래도 기꺼이 결혼배우자로 생각중이면
신뢰도 10%나 20% 정도 넣고 계산해 보셔요..
자! 어때요!
기가 막히죠?
ks공식이라 불러주세요 ㅋㅋ
100점 잘 없어요!
90도 드물고
그러다 혼자늙어요!
50만 넘어도 아주 좋은거고
60점넘으면 결혼하면 됩니다.
전 저대로 계산하면 60 못넘어요 ㅜㅜ
고마워 마눌 ㅜㅜ
마눌이 이 글을 안봐야 하는데...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첫댓글 어딘지 모르게 인생선배의 포스가 느껴지는대요..^^
저 공식 써먹을 날이 꼭 오면 좋겠어요~
무릎을 탁 칠걸?!
금세... 2월에 오비모임한번 해야지~~~
오비 함 모여보까요???ㅋ
2월 15일이나 22일중 언제가 괜찮으신지??
충무로 괜찮으신지?
@00 김금세 15일,22일 다좋은데 고르자면 15일^^
충무로 좋고~~
형님 그제께 혼자 지리산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못가고 올해도 둘째나오면 못갈듯해서
짧게라도 다녀왔습니다.
해질녘되서야 뱀사골로 내려왔는데
그 큰 계속에 혼자
얼음밑 물소리 들으며 저녁 지리산 숲향기 맡는데
아 죽여줬습니다. ~!!
지금도 코끝에서 나는듯...저녁 지리산 숲내음 ...
킁킁거리면 지금도 그 향기가 멤도는듯 ㅎㅎㅎ
금세,,, 심심한가 보다,,, 전화안되던데 연락함해라,,,
예...많이 심심합니다 ㅋ
형님 저 공식 어때요? 마흔 살짝넘은 형님께서도 보시기에도 괜찮지 않나요?
생각많이 한건데...수정할거 있으면 조언좀 부탁해요 ^^
제 폰 고장나 새로 하는바람에 연락처를 몽땅 잃었습니다.
o1o 8902 1227
형님 전화번호 알려주시면 바로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2월 15일이나 22일중 언제가 괜찮으신지?
충무로 괜찮으신가요?
지금 오비 회장이 도형형인가요? 도형형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
우아 기가막히네요ㅋㅋㅋ 선배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희민 기똥차지?
희민본지 너무 오래되어 얼굴 까먹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 김금세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비모임 하나요~ㅎㅎ
전 언제나 찬성입니다!ㅎ
오 희민 올수있음 번개라도 해야겠는데~!
명수형님도 되시니 15일날 예상해보자 조촐하게라도 한잔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