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6일 마감시황[특징주]

[마감 시황] 코스피 시장,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한 주를 마감. 간밤 미증시에서 기술주들의 급등세가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시장은 강세출발. 전일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환율이 990원대에 올라서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투신을 앞세운 기관의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며 증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 특히 장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 규모도 줄어들자 증시는 상승폭을 더욱 늘려나가 사상최고치 경신을 하며 장마감. 코스닥 시장 역시 기관의 매수세속에 대형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740선 안착 마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61억, 1293억 순매수 한 반면 개인은 169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477계약, 418계약 순매도 한 반면 기관은 8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가총액상위종목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차, POSCO, 하이닉스, 우리금융 등 상승종목이 우세. 반면 LG필립스LCD는 실적둔화 우려감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고 SK텔레콤, KT등도 하락마감.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의료정밀, 보험, 유통, 운수창고, 섬유의복, 음식료, 화학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음. 코스닥 시장에서는 특히 대형주들의 급등세가 눈에 띔. 환율하락 수혜주로 부각된 아시아나항공이 9%대의 급등세를 보인것을 비롯하여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GS홈쇼핑, CJ홈쇼핑, 포스데이타등이 4~7%대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NHN, 동서, 휴맥스, 다음등도 상승마감. 테마별로는 항공주, 백화점주, M&A관련 건설주 등이 강세를 보임. 마감지수 : KOSPI 지수 1412.78P(+17.27P/+1.24%) KOSDAQ 지수 747.10P(+10.44P/+1.42%) ------------------------------------------------------------------------------------ [특징 테마] 항공주 : 환율하락 수혜 부각으로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원/달러 환율 전망 하향에 따라 항공업계의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각각 42,000원, 8,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음. 굿모닝신한증권도 원/달러 환율하락이 조선업체들에게는 심리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항공업체들의 수익구조 특성상 달러기준 비용이 달러기준 매출보다 많아 환율하락은 영업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수혜가 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우리투자증권도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 한 해 영업실적 급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00원으로 상향조정. 백화점주 : 환율하락 수혜 및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 부각으로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종목별로 신고가 종목 속출. 동양백화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롯데미도파, 광주신세계, 대구백화점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냄. 환율하락과 관련해 수입품 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매출증가 등이 수혜 근거로 분석되고 있으며, 소비심리가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회복에 따른 유통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M&A관련 건설주 : 건설업종 M&A 테마주로 꼽히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이 전일에 이어 금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음. 삼성증권은 04년 8월부터 이어져온 건설주의 재평가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M&A 이슈가 건설주의 핵심테마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다만, 건설주 투자시 M&A 등 개별 이슈보다는 저평가 우량주를 눈여겨 봐야할 시점이라고 지적. ------------------------------------------------------------------------------------ [특징 종목] 이구산업(025820) :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급등. 교보증권은 동사에 대해 올해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힘. 동사의 제조품인 동과 활동제품의 경우 향후 에너지와 항공우주 등에서 광범위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소개하고 동사가 그동안 수익성에 비해 성장성이 부진했지만 총 650억원을 투자해 신규 압연설비를 완공함으로써 연간 5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이 가능해 졌다고 함. 시스윌(055970) : 중국 금광개발 착수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 동사는 전일 캐나다 CEM社와 함께 중국 금광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힘. 동사 대표이사는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금광 개발 추진 상황 및 인수 조건 등을 확인하고 이달 중 CEM社와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며 이번 금광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약 1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 미래산업(025560) : 특허분쟁 승리소식으로 상승. 동사는 반도체 메모리 핸들러 업체인 테크윙에 대해 지난 2004년 12월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특허심판원으로부터 테크윙이 미래산업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는 심결문을 접수했다고 밝힘. 크리스탈(083790) : 상장 첫날 급락. 금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동사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임. 공모가인 1만8000원보다 64.4% 상승한 2만9600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된후 12.50% 하락한 2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감. 기가텔레콤(064720) : 모델라인 우회상장 추진 소식으로 상한가. 최대주주 지분을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던 기가텔레콤은 전일 모델라인과의 영업양수도, 합병, 주식교환 등을 통해 모델라인의 우회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기가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7일 최대주주였던 김호영 대표가 200만주(9.28%)를 60억원에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한바 있음. 기륭전자(004790) : 시리우스 가입자 급증에 따른 수혜기대감으로 상승. 베어스턴스는 올해 1월 하워드스턴의 방송이 시작되는데 따른 효과로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의 4분기 가입자가 114만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올해 가입자수는 6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에따라 주거래업체인 기륭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 남선알미늄(008350) : M&A 기대감으로 급등. 금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한국기업평가-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컨소시엄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향후 M&A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됨. 조비(001550) : 공급계약 체결공시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358.35억 규모 으뜸골드외 6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힘. 계약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78.58%에 해당됨. 쓰리쎄븐(067290) : 저점 매수 기회 부각으로 급등,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HSBC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가 황우석 쇼크와 관련해 조정을 받았으나 크레아젠이 배아 줄기세포와는 관련이 없는 만큼 최근 조정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 [특징 상한가] 브릿지증권 : 재상장 후 연일 상한가(10일) 휴림미디어 : 케이앤엔터테인먼트와의 주식교환 소식(3일) 중앙디자인 : 디즈니랜드 국내 유치시 수혜 예상(3일) 파루 : 전자소재용 차세대잉크 고분자 복합전자잉크 개발 완료(2일) 시스윌 : 캐나다 CEM社와 중국 금광개발 착수 소식(2일) 동양백화점 : 백화점주 강세 영실업 : 캐릭터상품관련주 강세 CMS : 일부 지능형로봇관련주 강세 베이직하우스 : 외국계 창구로의 대량 매수세 유입 기가텔레콤 : 모델라인 우회상장 추진 소식 쓰리쎄븐 : 저점 매수 기회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