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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4월1일(토요일)
오늘까지 종중내역서들 모두 정리 다했음
회원분들께 나누어줄 서류들 거의 500장정도 인쇄함
21년 22년23년 년도별 통계랑 회계사무소 제출용 서류들
모두 다 해서 마무리 지음
내가 며칠동안 이 서류들 때문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머리가 띵함
내일이 걱정도 되고 ...
2023년4월2일(일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영이아빠 머리깍고 염색하고 목욕시키고
8시30분쯤 다 끝나서 아침 챙겨 먹고 진해 미숙이한테로 감
가면서 내가 주영이아빠 보고
여태껏 보니까 딸들은 거의 안오던데 이렇게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그래야 가서 상품권이라도 하나 받지 하시면서 데리고 간다함
그렇게 굴막 도착해서 미숙이 태워서 작은아버님댁 도착하니까 10시20분쯤
되어서 넷이서 진영 임성근 갈비집으로 감 도착하니까
10시50분쯤 되어서 아무도 오지 않았음
10여분 지나니까 종중분들 많이 오셨음
주영이아빠가 12시에 식사할 예정인데 한시간정도 회의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 하는 와중에 여러 사람들이 많이 옴
건영이 미나 도 와서 난 건영이랑 미나하고 같이 있었음
미나가 에니메이션 한다고 하면서 뭘 그림 그린 것 하고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학교 생활 이야기 해서 그렇게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뭐 갑자기 미숙이가 소리를 지르면서 집에 간다고 하길래 다들 보니까
상환님하고 모환님(큰집)이 너 여기 왜왔노 이렇게 했다함
그래서 미숙이가 내가 뭐 거지냐 밥 얻어먹을려고 왔냐 하면서 언성을 높임
ㅎㅎㅎㅎ 사실 내가 주영이아빠 전화 하는거 들었는데
미숙이 너 놀면 뭐하노 뭐 종중 모임에 가면 고기도 먹고 상품권도 주는데
같이 가자 그렇게 했음 ㅎㅎㅎㅎㅎㅎ
아이쿠 그러니까 작은아버님께서 차도 안가지고 왔는데 어떻게 가려고
그러냐고 그냥 참으라고 함
다른 사람들도 그냥 좋아서 하는 소리라고 함
미숙이는 종중들이 다 모여서 어르신들도 많은데 그 곳에서
뭐 오빠고 뭐고 체면도 생각안하고 그렇게 언성을 높임
아무튼 사람들이 미숙이 말려서 조용해져서 다시 점심 먹고 있는데
갑자기 또 주영이아빠가 큰소리로
병환님 보고 너만 바쁘냐고 어디서 개수작하는 소리 하느냐고
다음에 임원들 한번더 모여서 회의 하자고 함
그러니까 병환님이 자기는 택시 운전 하다 보니까 시간이 잘 안된다고
이왕 오늘 모였으면 오늘 회의를 하면 되지 뭘 또 다음에 만냐냐고 하니가
주영이아빠가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냄
아이쿠 그러니까 사람들이 나를 다 쳐다 보길래 나도 너무 놀래서
얼른 가서 주영이아빠보고 그냥 오늘 저 옆쪽에서 임원진들끼리 회의 하시던가 아니면
커피숍가서 회의를 하던가 하면되지 굳이 시간 안된다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할 필요가 뭐 있느냐고 그냥 저 옆좌석으로 가서 회의 하라고 하니까
다행이도 주영이아빠가 내 말을 듣고 다들 임원들 옆으로 오라고 해서
회의함
난 미숙이 소리지르고 주영이아버지 그렇게 하니까
사람들이 도대체 저 집은 남매가 ...그렇게 할까봐서 얼마나 놀랬는지
그러니까 도련님께서
맞심더 형님 저 옆으로 가서 회의 하심 됩니더
그렇게 해서 조용히 해결됨
주영이아버지는 30명이 넘다 보니까 밥먹고 시끄러워서 회의가 잘 안되니까
다음에 임원진 모이자는 취지였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다들 많은데서 더구나 밥 먹으면서는 회의가 안됨
난 몇날 며칠 21년도부터 23년도까지 서류 만들고 정리하고
30억이 넘는 금액을 정리하다가 보니까
머리도 너무 아프고 혹여라도 계산 틀릴까봐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회의 한다고 하니까 내가 더 걱정이었음
또 주영이아빠 종중돈을 1천4백만원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뭐 하루 이틀 한달 두달 그 돈을 쓰다가 보니까 거의 반정도 사용했다함
아이쿠 그래서 그거 다 지출 내역으로 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었음
일단 7백만원 정도는 회의에서 인정이 되어서
그돈을 채울수 있어서 다행이다
주영이아빠가 회장 판공비며 주유비며 일당을 다 쳐달라고 해서
1년에 백만원씩 하고 21년 건물 매매할 때 포함해서 5백만원은
인정이 되어서 차감이 되었음
그리고 나머지는 내가 수지결산 내면서 주유비며 지출 내역서
회계사무소에서 인정해준걸로 해서6백8십만원 정도는 해결이 되었음
종중 임원회의에서 인정해주기로 해서 마무리됨
휴 다행이다
다들 임원들이 주영이아버지가 부산에서 왔다갔다 신경을 많이 쓰고 하니까
판공비명분으로 1년에 백만원씩은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함
그래서 23년도는 백만원 받으면 총무님 5십만원 주고 주영이아빠 5십만원 하기로함
사실 5십만원 받아도 주유비하고 왔다갔다 하는거 다 계산하면 오히려 모자람
다만 주영이아버지는 주유비나 이런것을 본인이 계산하지 않으니까
그 돈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렇지 사실 이것저것 계산하면
부족한데 아무튼 그렇게 결론이 남
그리고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다함
관리도 잘 안되고 관리 할 사람도 없고
지금도 주영이아빠가 이렇게 하니까 그렇지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어서
임원 회의 결과 건물 매각해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종중모임 1년에 한번씩 할 때 마다 참석하는 사람들만
현금으로 주거나 아님 상품권이나 주기로 했다함
우리도 다음부터는 주영이네 꼭 참석 하라고 이야기 해야함
그렇게 난 건영이 미나랑 밥 먹고 이야기 하고 셋이서 있는데
미나가 이야길 너무 잘함 ㅎㅎㅎㅎ
뭐 학교생활 이야기며 큰엄마랑 오빠야 한테 에니메이션 보여줄려고
일부러 노트북 가지고 왔다함
그런데 그림을 너무 잘그렸음 ㅎㅎㅎ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미숙이가 또 큰소리가 남
다들 상품권 나누어 주는데 미숙이만 안주어서 맨 나중에
총무님이 이건 오빠 권한으로 준다고 해서 그게 또 문제가됨
아공 정말이지 잠시도 조용할 날이 없음
그런데 사람들이 다들 내보고 주영이네 왜 안왔냐고 하면서
이야길함
아공 .....
그렇게 모임을 끝내고 내가 계산했는데 처음에 1.079.000원 카드로 했는데
뭐가 잘못되어 가지고 결재가 안되었다고 하더니
다시 카드 끊어야 된다고 하길래 그런갑다 하고 다시 했는데
2분뒤에 끊었는데 1.084.000원 했음
그래서 내 카드가 가족카드라서 SMS는 주영이아버지 핸드폰 번호를 해두어서
내카드라도 사용하면 주영이아빠한테 메제지가 가기 때문에
내가 그자리서 확인 안하고 바로 옴
도련님께서 오렌지 두박스 가지고 오셨음
그래서 한박스는 아이들 붙여 줄려고 주영이아빠보고 뜯지 말라고 하니까
ㅎㅎㅎㅎㅎ 작은아버지 미숙이 주어야 하는데 그러신다 ㅎㅎ
그래서 한박스 반반씩 나누어 주라고 하니까 알았다고하심
작은아버님은 집에 오렌지 있다고 하면서 안가지고 간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맛이라도 보라고 반정도 드림
본산 집에 잠시 들러서 형광등 두고 오다가
종중건물 201호 보일러 고장났다고 해서 넷이서 같이감
가니까 보일러 물새고 씽크대도 고장이 나 있어서 다음에 고쳐주기로함
볼일 다보고 진해로 오고 있는데 작은아버님께서
정수기가 전원이 안들어온다고 하셔서 정수기 고치러 올라가서
미숙이랑 나랑은 앉아 있다가 얼마나 졸았는지 ㅎㅎㅎ
주영이아빠가 깨워서 일어나니까 정수기 다 고쳤다고 가자고 해서
오다가 미숙이가 군항제 한다고 보러 가자 해서
진해루 갔는데 공연하고 있어서 구경함
뭐 이름도 없는 무명가수가 노래 부르는데도 너무 재미있었음 ㅎㅎㅎ
그렇게 한시간정도 있다가 먹거리 골목에 가서
이것저것 사 먹으면서 구경하고 저녁 장어국밥 먹고 집으로옴
집에 도착하니까 거의 10시가 다 되었음
2023년4월3일(월요일)
주영이가 이찬원 티켓을 주영이아빠 생신 선물로 예매했다함
아공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 ㅎㅎㅎ
그런데 기대가 너무 된다 ㅎㅎㅎ
처음으로 어떤 가수를 좋아해서 방송 다보고 하는데
그걸 현장에서 본다고 하니까 너무 설레인다 ㅎㅎㅎ
오늘은 아침부터 뭐 카드 문제로 신경을 썻더니 ..
어제 카드가 두번 결재가 되었다고 해서 (주영이아빠 핸드폰에 두개 찍혔다함)
본산에 음식점에 전화 하니까 자기들 매출에는 안찍혔다고 걱정하지 말라고함
그래서 할수없이 내 카드사에 연락하니까 승인이 두개 되어 있다함
그래서 음식점에 전화해서 취소 해달라고 하니까 알아보고 연락준다함
한참후에 연락왔는데 오늘중으로 카드 본사에서 취소 해준다고 했다함
아이쿠 ..
2023년4월4일(화요일)
원장님 아침부터 뭐 북부 경찰서에서 메세지 옴
3월31일날 아침 9시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옆에 세워둔
차를 박았다함
그래서 그 분이 자동차 수리 해달라고 해서 오늘 보험회사에 연락함
상대방차주가 사진 보내왔는데 앞에 엄청 많이 찌그러 지고 기스가 많이 났음
주영이아빠 오늘 본산감
종중건물 201호 씽크대랑 보일러 고치고 본산 영농 뭐 서류 떼어야 해서
다녀오신다고 가셨다 오신다함
오늘까지도 카드사에서 취소 했다는 연락이 안옴
오후에 카드 취소 되었다고 연락옴
2023냔4월5일(수요일)
주영이아빠 결과 나옴
선종으로 싸이즈가 13미리 정도 되어서 수술은 해야 하는데
입원실 있는 병원에 가서 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메리놀병원 의뢰서랑 조직검사 결과표랑 받아옴
아공 ....
원장님 자동차 수리비 1백8십만원 정도 나와서
현금 1백5십만원으로 하겠다고 함
그런데 원장님 자동차값이 현재로 3백만원정도 된다고함
원장님 이제 운전하는게 겁난다고 해서 자동차 팔기로함
오토월드에 물어보니까 지금 수리해서 팔아야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함
2023년4월6일(목요일)
주영이아빠 밤새 설사함
오후에 냉동실에 둔 뭐 준치인지 회로 먹었다함
오후에 메리놀병원 가서 진료 25일날 예약하고 오셨다함
원장님 자동차 매매하려고 알아봄
보험회사에서는 보험료를 돌려주는게 없다고함
원장님이 사고를 많이 내서 8월 만기 까지 오히려 돈을 더 내야할지도 모른다고함
오토월드에 자동차 매매가격 알아봐 달라고 연락함
2023년4월7일(금요일)
원장님 자동차 중고 시세로 해도 가격이 얼마 안된다고 연락옴
정대 동숙이랑 통화
주영이아빠 설사 오늘 괜찮다고 하심
2023년4월8일(토요일)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음
내일 바람쐬러 나가기로함
2023년4월9일(일요일)
아침 먹고 남포동 나감
주영이아빠가 지난번 태유네랑 같이 먹었던 낙지볶음 먹자고 해서
몇바퀴를 돌아서 겨우 찿아서 점심으로 먹고
롯데백화점 뒷편으로 둘레길 있어서 한두시간정도 걸었음
걷고 있는데 미숙이아가씨 전화와서 피조개 가지고 가라고 해서 진해로감
가니까 조개를 다 까놓고 텃밭에 일하고 있어서 이야기 좀하다가
집으로 옴
피조개를 많이 가지고옴
2023년4월10일(월요일)
작은아버님 전화옴
지난번 정수기 고쳐 주어서 잘 사용하고 있다고하심
원장님 자동차 사실분이 와서 보고 가격이 안맞다고 그냥 가심
2023년4월11일(화요일)
친구들 전화옴
2023년4월12일(수요일)
주영이 강원도 워커샵 1박 2일로 간다함
여교수님 모친상 연락와서 주영이아빠 내일 다녀오신다고함
동의의료원이라서 잠시 갔다가 오신다함
2023년4월13일(목요일)
주영이아빠 장례식장 다녀오심
동의의료원 도착하니까 김교수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같이 조문 했다함
2023년4월14일(금요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옴
주영이아빠 오늘 대창초44회부산지회 모임이 괴정에서 있음
늘 동래에서 하니까 주영이아빠가 이번엔 하단쪽에서 하자고 해서
괴정쪽에 횟집으로 했다함
오늘 주영이네 주영이아빠 핸드폰 밧데리 찿아서 다행이다
그러지 않아도 엊그제도 주영이아빠가 내보고 가방 다시 찿으라고 해서
서울 갔다온 가방부터 내가방까지 다시 다 찿았음
ㅎㅎㅎㅎ다행이다
주영이아빠 오늘 모임 비가와서 몇명 안나왔다함
서울에서 김병옥님 오셔서 같이 저녁 먹고 왔다함
2023년4월15일(토요일)
오늘은 오동회 하는 날이라서 저녁에 잠시 다녀올 계획임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림
아이쿠 오늘 오동회 한다고 해서 준비해서 7시까지 부랴부랴 갔는데
세상에나 카운터 아가씨가 오동회 내일 하는데 오늘 오셨네요 ,,,그런다 ㅎㅎ
아공 맙소사
주영이아빠가 메세지 확인 하니까 이번달은 사정이 있어서 16일날 한다고
그것도 6시에 한다고 했는데 주영이아빠가 대충 보고 나한테 이야길 해서 ㅎㅎㅎㅎ
그래도 우린 주영이아빠가 한 일에는 아무런 문제가 안생긴다 ㅎㅎ
내가 오늘 이런 실수 했으면 아이쿠 ... 생각만 해도 ㅎㅎㅎ
그렇게 오다가 김해 두부집 들러서 두부정식 먹고 집으로옴
2023년4월16일(일요일)
아침먹고 쉬고 있는데 24회 총무님 전화옴
오늘 진영에서 24회 임시회의를 할려고 하는데 참석할수 있냐고 해서
오후 5시에 진영 오리고기집에서 약속함
점심 먹고 일찍 출발해서 24회 먼저 참석하고 5월13일날 부부동반 놀러 가는 거 의논함
토요일날이라서 우리는 못감
여섯시쯤
오동회 모임하는 곳으로 감
오동회 모임하고 집으로 옴
오늘 식대가 36만원 나왔다함
2023년4월17일(월요일)
작은아버님 전화옴
어제 진영에 모임 있어서 갔는데 지인분 두분이 돌아가셨다는 소리 들으니까 마음이 찹찹하다함
오늘은 아버님 생각 나서 갱시기죽 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음
2023년4월18일(화요일)
누룽지 가자미 내일 온다함
2023년4월19일(수요일)
원장님 새재하고 닥터지바고 책 잊어버렸다고 해서 주문함
2023년4월20일(목요일)
작은아버님 전화옴
그냥 심심해서 전화 해봤다함
2023년4월21일(금요일)
가영이네 못온다고함
율이가 독감 걸렸다고함
아이쿠 .... 이런 ....
2023년4월22일(토요일)
오전근무 마치고 구포역 가서 구포국수한 그릇씩 먹고
서울로 출발함
서울 도착해서 주영이네 만나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감
세상에나 태유 요녀석이 자동차 안에서 하머니 하머니 하면서 어찌나
반겨 주는지 ㅎㅎㅎㅎㅎ
노량진 수산시장은 역시나 활기차고 신선함 그 자체였다 ㅎㅎㅎㅎ
아이들하고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즐거웠다
집에 도착해서 술한잔 씩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시간 보낸게
참으로 소중했다
2023년4월23일(일요일)
새벽녁에 보니까 태유가 열이 나면서 한기를 느껴서 이불 덮어주니까
요녀석이 하머니 추워요 하는것이다 아공 눈물이 핑 돌았다
그래서 엄마 오라고 할까 ? 하니까 하머니 물주세요 하는것이다
그래서 물 미지근하게 해서 주니까 마시고는 그냥 잠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팔다리 주물러주고 입안 건조하지 않게 물 젹셔주고 했더니
잠을 자길래 그래도 진희한테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여섯시쯤 진희 깨워서 지금 해열제 먹일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해열제랑 너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해줌
그렇게 한참 있다가 해열제 먹이고 잠들어서 아침 되니까
태유가 많이 좋아졌음
세상에나 진희는 언제 반찬을 했는지 뭐 미역국하고 해서
아침을 너무 맛있게 먹음
잡채랑 불고기를 뭐 싹쓸이를 했네 ㅎㅎㅎ
오이무침이랑 ㅎㅎㅎㅎㅎ
아무래도 태유 컨디션이 안좋아서 오늘 그냥 집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이야길 해서 태유 머리깍고 경복궁으로 감
경복궁이 볼것도 많고 참 좋았다
점심 냉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ㅎㅎ
태유가 이제는 밖에 다녀도 뭐 소대면 이야길 다 하니까 의젖해 보였다
너무 알차게 보낸 오늘이었다
그렇게 서울역 도착해서 기차타고 부산으로 옴
가영이네 못보고 와서 섭섭했지만 그래도
주영이아빠가 수술하기전에 아이들 보고 오면 마음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잘 놀고 잘 먹고 옴
주영이아빠가 저녁에 아이쿠 태유에미 잡채 맛있던데 좀 싸가지고 오는건데
그러신다 ㅎㅎㅎ
그래서 그럼 진작에 이야길 하지요 그랬더니
그게 아니고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지 그러신다 ㅎㅎㅎㅎ
2023년4월24일(월요일)
태유 감기 많이 좋아진 것 같았음
기침은 아직 하는데 오늘 어린이집 안갔다고함
2023년4월25일(화요일)
주영이아빠 메리놀병원 진료 예약하고 옴
5월9일11시 입원 5월10일 수술한다고함
일단 용종이 싸이즈가 커서 입원해야 하고 떼어 낸 다음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함
작은 용종은 거의 괜찮은데 큰 용종은 또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미리 이야기 한다고 했다함
미숙이 전화옴
오늘 오빠 생일인데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단으로 온다고함
집에 있으니까 천불이 난다고 하면서 잠시라도 탈출하고 싶다함
가영이랑 통화함
오늘 아침에 보니까 가영이가 아버지 수술비랑 생일 하라고 하면서 3십만원을 붙였음
그래서 2십만원은 다시 보내주고 1십만원만 주영이아빠한테 전해줌
주영이아빠 한테 이야기 하니까 십만원만 받으라고 말씀하심
저녁에 미숙이 준호 와서 같이 저녁 먹음
저녁값이 너무 많이 나왔음
비가 많이 와서 저녁만 먹고 바로 감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함
울산 동서 도련님 건영이 통화함
동서가 케익 카카오선물로 보내옴
2023년4월26일(수요일)
주영이아빠 하루종일 심란한 마음으로 계셨다함
누구보다도 건강엔 자신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속이 많이 상하다고함
지금 용종이 커다 보니까 제일 염려 되는 부분이
수술 하는 도중에 장천공 과다 출혈이라고 했다함
아이쿠
나도 겁이 나는건 마찬가지다
원래도 겁도 많고 심장도 약한데 걱정만 된다
지난번 대장내시경 할 때 도 2시간동안 주영이아빠가 기다리다
혼자서 정말이지 ....
그러다 주영이아빠 마취 거의 다 깨고 나왔는데도
내가 주영이아빠 힘에 밀려서 부축은 고사하고 한쪽으로 밀려서
다들 보호자가 오히려 환자한테 보호 받아야 된다고할 지경인데 ...
주영이아버지도 많이 두려운지
수술 하는 날 내보고 시간내어서 올수 있냐고 물어보심
아이쿠 ...저 큰덩치에 사람이 얼마나 걱정이 되었으면 ....
이 작디 작은 나한테 올수 있냐고 물어볼까 싶어서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
일단은 나도 시간내어서 가겠지만
내가 주영이 보고 내려 오라고 할까요 했더니
뭐 바쁜 아들한테 그런소릴 왜하냐고 하면서도
주영이 허리 수술 했을 때 서울 올라갔던 이야길 하시면서
참 그 때만 해도 내가 한창때였네 그러신다 ...
사실 어제도 미숙이 보고 혹시나 5월9일 10일 시간이 되는지 해서
물어보니까 절에 봉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고 해서 그냥 아무런 말 안했음
그냥 나도 하루종일 마음이 심란하다 ...
주영이아빠 삼성내과 가서 수술 예약 이야기 하고 7일전에 약 끊어야 하는
항목 이야기 듣고 다시 메리놀 가서 수술 시간및 여러가지 궁금한 것 물어보고 왔다함
규만님 전화 왔다함
5월13일날 24회 야유회 놀러 가는것 갈수 있냐고 물어봤다함
그래서 못간다고 이야기 했다함
2023년4월27일(목요일)
명희 전화옴
동숙이 전화옴
오늘은 하루종일 태유 책 동영상 보면서 웃었던 하루다
2023년4월28일(금요일)
명희 고향친구 종순 전화옴
내일 고향 올꺼냐고 해서 안간다고 이야기함
2023년4월29일(토요일)
오늘 아파트 앞에 산행 하려고 했는데 비가 아침부터 와서 그냥 집에 있었음
2023년4월30일(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 먹고 아파트 앞에 산에 올라감
주영이아빠 많이 힘들어 하면서도 정상까지 올라감
정상에 올라가서 운동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자기도 가락타운에서 왔다고 하면서 이쪽으로 말고 옆에 방향으로 가면
운동기구도 많고 경치도 좋고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도 있다고 해서
우리도 두부도 사고 경치도 볼겸 알려주시는 곳으로 내려왔는데
뭐 가도가도 그런 곳은 없었다 ㅎㅎㅎ
어떻게 된 것이 거의 장림쪽으로 내려와서
세상에나 가락타운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여섯정류장 정도 더 많이 온 것이었다 ㅎㅎ
그래서 할수없이 그 곳에서 다시 걸어서 아파트 오니까 거의 한시간을 더 걸었음 ㅎㅎㅎ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다 ㅎㅎㅎ
오다가 탑마트 들러서 두부랑 콩나물 사서 집으로 옴
주영이아빠 친구분 김주정님 본인 사망으로 연락왔는데
별로 친하지 않고 해서 참석안하고 부조금도 안함
모레가 발인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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