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태릉선수촌 , 이제는 진천으로 !

[트레이너 철]

2018년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태릉 선추촌'이  이제는 그 역사를 마감한다고 합니다.

1996년 처음으로 문을 연 '태릉 선수촌'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통틀어 총 116개의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 주며

대한민국을 올림픽 강국으로 만드는데 이바지 하였다.

그런 태릉 선수촌이 이제는 '진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9년 2월 착공한지 8년만에 올해 9월 중순에 완공된 '진천 선수촌'은 총 공사비 5130억의 예산이 투입된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으로 , 그 크기는 태릉 선수촌의 3~5배 달한다고 한다.

또한 숙소는 3개동 358실 ㅡ> 8개동 823

  훈련시설은     12개소 ㅡ> 21개소

대폭 확장되었으면서 35개 종목 1150명의 대표선수들이 한꺼번에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는 가정의학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의사와간호사,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영상분석실,측정실, 실험실 등을 갖춘 스포츠과학센터도 운영되니 부상 걱정없이 건강하게 운동 할수 있겠네요.

다가오는 전국체전의 개막일인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 41일에 걸쳐 태릉선수촌에 있던 각종 장비를 진천선수촌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천 선수촌에는 롱 트랙이 없는 관계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만 태릉에 남아 평창올림픽 준비를 하게되었다네요.

(하지만 그 밖의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게 됩니다.)

아직 태릉 선수촌의 철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자랑스런 태릉인이 아닌

자랑스런 진천인으로써의 선수들의 모습을 응원하면 되겠습니다.

[임령균]

산으로 들어가는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