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걷기동아리 결과입니다 오매 좋은것-! 전철 출구 나오니 높프른 하늘, 파란 청계산이 어서오라 반겨주네. 그 많은 남녀노소 산책객들의 발거름이 나비들이 춤을 추듯하고, 산들바람, 이름 모른 나무향 ,꽃향기가 음치의 콧노래를 제촉하네. 호수가 자리뻿어 앉아 웃음 짓노라니 용왕의 사신 잉어들이 꼬라처 반기고 오리도 나래 저으며 함께 놀자하더이. 친구들과 커피, 빵, 과일, 소주한잔으로 자연의 품에 안기니 이렇게 편안한 흥을 주다니 부와 명예를 위한 스트레스가 그렇개도 중요했었나? 이제 70넘어서야 쬐께 알것같으네. 천당과 극락이 어데 매뇨 ? 여기가 거기 아닌가벼? 시례기국, 막걸리 한잔이면 띵오와 인걸 그렇게도 악몽에 허우적거렸나 벼? 51억원 이몸으로 오늘도 860만원 가치 고마움을 몽땅 챙겼으니 행복하고 감사할 뿐이라! 이 모두 친구 자네들 덕분이라네. 오매나 오늘 얼마나 기분 좋은 날이었어 !! <기념컷>
Integrity, Service, Exellence !! |
첫댓글 장마끝 날씨라 상큼했지요.인산인해를 뚫고 호숫가 단골테이블을 차지하여 테이블 보를 펼치고 저혈당을 보충 ㅡ
참을수없는, 폭발하는 웃음속에 오늘도 날아갈듯한 기분에 실컷취했습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ㅡ오늘의주제로 찌부듯한것 파란하늘 멀리 훌훌 날렸습니다.산친구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내 나고 5월에 이렇게 좋은 날 처음 봤습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구름 한점 없고 바람은 내내 나뭇잎을 흔들만큼 살랑거렸지요, 호숫가 벤취의 낭만, 우리는 먹고 마시며 웃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다음주에도 산행을 했으면 했지요. 와 보시면 알 것입니다. " 이 산행 맛 참 좋다. ♬ ~"
웃두리벗고 사진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