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그리고 하루 더 쉬고 나면 추석이네요.
풍성하기만 한 추석이었는데 은희는 딱히 그냥 쉬는 날이어서
아주 쬐금 이상한 날입니다.. 여름휴가때 노는 날이랑은 다른느낌.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 맛난 음식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술안주 삼아 고스톱도 치고
하하 호호 하는 날인거지요.
부모님 살아게실때는 시골에 가서 잘 놀았는데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친구들이랑 추석. 구정때는 놀러 갔었는데
이번 추석때는 김장배추랑 놀아야겠어요.
먹을것도 챙겨가기 귀찮고...
그냥 대충 해먹고 와야지.
이건 은희의 넉두리.
시골가는 친구들은 길막혀도 짜증내지말고.. 즐거운 마음으로만
다녀오시길~ 부모님 살아 계셔야 그래도 내려갈수 있다는것만 믿고요.
용돈 많이 드리고 오고...
집에서 보내는 친구들도 가족과 함께
그리고 새로운 가족 맞는 친구들은 ((아들(며느리) 딸(사위)) 맛난거
많이해서 같이 먹고.. 즐기시길.. 요즘은 며느리도 딸같아서
설것이만 한다고 하니 이쁘게만 봐주고요.
그래도 난 그대들이 부럽소이다. (항상 말로만 부러운거니까.. 결혼하라는 소리만 마시오)
다들 건강히 잘 보내고 10월정모때 시간 되는 친구들은 봅시다.
댓글이 10명만 있어서..
혹여 그날 10명만 운동할수도 있겠다 생각도 하지만
6코트가 아쉬워할듯하니.. 댓글들 미리미리 달아주만
고맙겠소이다.
항상 내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 잡고 있는 65민턴 친구들~
사랑합니다.
첫댓글 추석이 그닥 즐겁지만은 않소
명절이니까 모이는거고~~
엄마 보러 가는데 길 막히니 좀 짜증도 나고
은희말대로 엄마 보러 가는거니까 즐겁게 갔다 와야지~
다들 추석 잘 보내시게~~~
20~30대때 추석 구정이면 좋았지요. 우린 차도 그리 막히지않고
배를 타고 가야했거든. 태풍주의보라도 내리면 배터에서 다들 만나고...
집에가면 참 좋았는데...이젠 차 타고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고..
시간을 절약되었는데.. 다들 집에서 안나오더라구. ㅎ 옥희 잘 다녀와.
나이가들면 들수록 명절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걸 뭘까나 ㅠㅠ
아무튼 모두모두 오고가는길 안전운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보내길 ~^^
해피 추석 사랑합니다 친구님들~
오라는데도 읍고 갈데도읍고 돈도읍꼬 ~~뭐이리 읍는게많아
오라는곳은 없고 갈때는 많고 주머니는 가볍고 ㅎ 다 같은거지?
행복한 시간 보내게 친구들
친구들 모두모두 해피한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