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청룡기 예선 2차전 경북고와 경기에서도 1대5로 패하며 2전2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예선 경기는 5경기. 잔여 경기에서 최소한 3승2패를 올려야 본선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경북고를 맞아 선발 좌완 김정호(6.2이닝 4실점), 권재현(무실점),배병준(1실점) 투수가 역투를 하였으며
총9피안타 / 9사사구 허용하며 5실점.
반면, 공격에서는 총5안타 / 1사사구 얻으며 1득점에 그치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1차전(대구상원고) 2대12(6회 콜드) / 2차전(경북고) 1대5 패배를 하는동안
2경기 17실점. 22사사구 허용 / 2경기 공격에선 총9안타 3득점.
전반기(황금사자기) 예선에서 6경기를 하는동안 39실점으로 한 경기당 평균 약7실점 허용을 하였는데
후반기 예선 2경기에서도 17실점으로 전반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OMMENT>
요즘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매경기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후반기 예선 2경기에서 맥없이 물러나고 말았는데... 대구 상원고,경북고 1선발이 등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으며 마운드 역시 속수무책 무너지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많은 사사구로 인해 좋은 경기 흐름을 가져올수 없는 상황이 곧잘 연출 됩니다.
공격은 짧고, 수비는 늘어지니 매경기 승리를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감스럽지만... 현재 분위기론 본선 진출이 가물가물한 상황입니다.
수비,기동력,마운드,타격 등. 전반적으로 매경기 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데... 연패 탈출이 급선무 입니다.
올해 3학년 11명(배병준,권재현,김정호,손정기,심재민,양석원,정세현,박재욱,강선우,김지현,박세환)의
고교 졸업 후 진학 여부도 우려 되고 내년 전력 또한 우려되긴 마찬가지 입니다.
계속되는 야구부의 부진으로 인해 우수 중학생 선수들이 모교를 기피하지 않을까도 걱정되고
그동안 야구장을 찿아주었던 야구매니아 동문들의 무관심 또한 걱정됩니다.
전반기,후반기 얘선 경기를 관전하고 후기를 전함에 있어 기분 좋은 소식보단 쓴소리를 곧잘 하게 되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개성고 야구부를 사랑하는 백양동문들의 넓은 이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저 또한 답답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주말에 개최되는 예선 경기에 천리길 마다하지 않고
가능한 매경기 관전하고 있는데... 슬슬 지치긴 합니다.
몇 안되는 동문들과 경기를 보는데... 허무하게 패배한 후 죄인인냥 코칭스텝,선수들과 얼굴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게 되고... 경기 종료 후 교가를 부르지 못한 경우도 허다합니다.
현재 코칭스텝,선수들이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빠른시간 첫승을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6월22일(토) 오전9시30분 대구고(구덕야구장) 예선 3차전이 열립니다.
우리 선수들의 좋은 경기 기대해 보며 백양동문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오상복 사무국장님 화이팅~~~
개성고 야구부의 승전보를 기대합니다만,
아직은 역부족 인듯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좋은모습으로 변화 되리라 믿습니다.
개성고 야구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