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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포인터로도 불리는 이 품종은 크기가 중간 정도인 우아한 사냥래로서 뛰어난 속도와 영리함, 그리고 왕성한 의욕으로 유명하다. ▲ 크기-키 : 수컷 58~64cm 암컷 53~58cm ▲ 머리-우아하며 폭이 정당히 넓은 편이고 약간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주둥이가 긴 편이다. ▲ 몸통-가슴이 두터우며 등은 짧고 수평이며 허리가 튼튼하다 포인터는 조렵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류로 지난 몇세기 동안 사냥꾼에게 사냥감을 찾아 ' 그 위치를 알려주는(포인트하는)'개로 이용되어 왔다. 포인터는 종류에 따라 그 능력과 특징이 다르기는 하지만, 사냥감을 발견하면 꼬리와 한쪽 앞발을 들고 코를 앞으로 내밀어 그 위치를 알려주는 전형적인 포인트 동작을 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역사 초창기 포인터는 그물을 사용하여 주로 메추라기나 파트리지를 잡는 새 사냥에 이용되었다. 18세기 초에는 산탄총을 이용한 새 사냥이 유행하면서 스패니시 포인터가 영국에 소개되었다. 이 품종은 원래 땅바닥에 코를 대고 사냥감을 추적하는 개로서 동작이 느리고 몸집도 큰 편이어서, 속도와 후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레이하운드와 잉글리시 폭스하운드의 피를 섞게 되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잉글리시 포인터이며, 오늘날에는 이 품종을 단순히 포인터로 부르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이와는 별개로 17세기 독일에서 저먼 하운드에 스패니시 포인터와 블러드하운드를 교배시켜 개량된 품종이 있고, 19세기에는 이 품종에 잉글리시 포인터를 교배시켜 태어난 현대의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가 등장했는데, 전자의 품종이 후자의 품종보다 더 우수한 면을 지니고 있었다. 성질 대체로 온순하고 침착하며 충성심이 강한 순종형이다. 매우 활동적이며 황성한 사냥 의욕을 갖고 있다. 출처 : 세계의 명견들 [시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