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4: 1 상 : 하늘의 열린 문
제 4 장 : 하늘 보좌와 예배
1. 개 요
4 장은 앞으로 있을 환난을 대비하여 성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몸은 밧모 섬에 있으나 영은 하늘로 옮겨져 종말의 모습을 보았다.
먼저 하늘 보좌의 영광을 보여준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주변의 이십사 장로, 일곱 영과 유리 바다, 네 생물과 천국의 예배 모습이다.
사도 요한에게는 마지막 사명에 대한 충성을 촉발하는 의미이다. 마지막 대 환난을 당하는 종말의 성도들에게는 천국의 확신과 소망을 갖게 하려는데 있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의 찬양을 통하여 천국의 생활 모습을 알게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과 달라서 눈물과 고통이 없는 곳이다.
2. 도 표
----+------- 공 백 기 -------+--- 한 이 레 ---
승천------교 회 시 대------적그리스도의 출현
----+-에베소-+-······ ······-+-라오디게아-+- 이 일 후에
3. 새로운 사명. ( 4: 1 )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계시록 4장부터 19장까지는 대환난의 내용이다. 6장부터 '흰말과 적그리스도'가 나타남으로 환난이 시작된다. 환난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먼저 하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을 '중간계시'라고도 한다.
계시록 4장과 5장은 천상의 모습이다. 요한의 몸은 밧모 섬에 있고, 영이 성령에 감동되어서 하나님 보좌에 올라갔다. 성경 전체에서 영이 하나님 보좌에 올라갔다는 것은 이곳이 최초의 사건이다.
고린도후서 12장 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삼층천을 보았는데 영이 올라갔다는 말은 없다. 그러나 계시록에서는 요한은 영이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 보좌에 올라갔다.
특히, 4장부터는 계시록의 외형적인 문체가 3장까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기록 형식이 1장부터 3장까지는 다른 서신서와 비슷해서 이해하기가 쉽다. 그런데 4장부터는 독특하다.
계시록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 구약에서는 아가서가 상징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전 성경에서 아가서와 계시록을 가장 어렵게 생각한다.
계시록에 나오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생각하고, 연구하고, 정리해보면서 하나님의 언어에 놀랄 수밖에 없다. 상징 속에 깊고 오묘한 진리를 감추어 놓으셨다. 따라서 상징에 대한 것을 깨달을 때마다 너무 놀랍다.
4장과 5장은 천국의 모습이다. 성경 전체에서 최초로 천국에 대하여 공개한 장엄하고, 축복된 천국 공개 사건이다.
요한은 '본 것'을 기록했다. 계시록은 '본 것'을 기록했으므로 지금 그것이 역사 가운데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체험하게 될 천국은 역사적인 사실로 나타날 것이다.
계 4: 1 하늘의 열린 문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
나팔소리 같은 음성은 주님의 음성이었다(계 1: 10, 12).
본문은 어떤 이들이 잘못 생각하듯이 신약교회의 휴거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 중에 천상의 광경을 보게 된 경위를 말하는 것뿐이다.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이란, 이미 1: 19에서 말한 대로, 사도 시대 이후의 교회 역사와 세상의 종말 사건들을 가리킨다.
1-1) 시 기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이 일 후에'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2, 3장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계시가 종결된 바로 직후를 가리킨다(Johnson).
Ⓑ 장면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새로운 환상의 전환을 나타내는 것으로 묵시 문학의 전형적인 표현이다(Morris, Beasley-Murray, Robertson).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이 말은 본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7: 1,9. 15: 5. 18: 1. 19: 1) '내가 보았다' 혹은 '내가 들었다'와 연결되어 나타난다. 이는 환상을 통한 계시의 사실성과 현장성을 나타낸다.
시간적으로 라오디게아 교회(교회 시대)가 끝나고 마지막 한 이레가 시작되는 때에 성취될 모습을 요한에게 보여 준 것이다. 이것은 라오디게아 이전의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가 라오디게아 시대라면 그 이후의 시대를 말한다.
요한이 영안이 열렸다. 우리는 눈이 있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시각 장애인'이라고 한다. 구원받지 못한,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이 영적 장애인이다.
그러나 눈이 있으나 시력이 나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보조 기구인 안경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식 수술을 받거나 렌즈나 안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돋보기를 들고 다니는 예도 있다.
영적으로도 그러하다. 스스로 성경을 읽지 못하는 사람, 스스로 기도를 할 수 없는 사람, 스스로 찬양할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이다.
반면에 눈이 좋은 사람도 있다. 시력이 좋아서 어지간한 것은 다 볼 수 있다. 모세도 죽을 때까지 눈이 흐리지 않았다고 했다.
영적으로도 시력이 좋은 사람이 있다. 요한처럼 영안이 열린 사람이다. 신비한 사건을 본다는 차원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영적으로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을 볼 때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보면 이런 사람은 영적인 시력이 좋은 사람이다.
바울은 천국을 보았다. 천국을 본 바울은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달려갈 길을 마쳤다. 본 사람은 다르다. 영안이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
(1) 라오디게아 교회 시대 이후에 될 일이다.
(2) 교회에 여러 가지 사상으로 혼합된 시대가 도래한다.
(3) 이 시대를 대 환난시대[7년]로 본다.
1-2) 대 상 -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본서에서 '하늘'은 12: 12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수로 사용되었다(3: 12. 6: 13. 12: 7. 21: 1). 그 의미는 다양하나 본문의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스런 처소로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한 곳을 의미한다(Morris).
'열린 문'에 해당하는 헬라어 '뒤라 에네 오그메네'(*)는 완료 분사형으로 문이 이미 열려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계시가 이미 준비되어 있었으며 환상을 통해 요한이 보게 될 것을 암시한다.
'문'은 본서에서 언급되는 '하나님 나라의 문'(3: 8) 또는 '마음의 문'(3: 20)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계시의 문'을 나타낸다 (Ladd, Mounce, Swtet). 따라서 본문의 '문'은 문 자체보다 천상의 광경을 보여주기 위한 것과 계시를 전달받는 자가 분명하게 경험했음을 부각시키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 겔 1: 1 -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 요 1: 51 -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 행 10: 11 -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2, 3장을 통하여 일곱 교회에게 자기를 계시(啓示)하시고 하늘의 문을 열어 놓으셨다. 하늘이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나라(천국)요 하나님의 말씀(성경)이 하늘이다.
* 시 84: 11 -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이니 하나님과 예수님과 하늘에 있는 수많은 거룩한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 곳을 하늘이라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 되고 사도 선지자들의 진리가 대낮과 같이 밝아지게 되는 것을 가리켜 하늘이 열렸다고 한 것이다.
하늘의 열린 문은 천국 문, 곧 신령한 세계를 말한다.계 19: 11에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하늘 자체가 열린다고 했다. 특별한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때마다 하늘 문이 열렸다 (영계가 열리는 축복이다). 그러므로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일곱 인(印)으로 봉(封)해진 성경의 인(印)이 떼어진 것을 말한다.
* 계 5: 1 -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인으로 봉하였더라.
(1) 야곱이 벧엘에서 잠을 잘 때 하늘 문이 열렸다.
* 창 28: 11-17 –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2) 에스겔이 이상을 볼 때 하늘 문이 열렸다.
* 겔 1: 1 -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3)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 문이 열렸다.
* 마 3: 16 -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4) 스데반이 순교할 때 하늘 문이 열렸다.
* 행 7: 56 -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5) 마지막 때도 말씀에 순종하고 지키는 자, 십일조를 바로 드리는 자에게 하늘 문을 여신다고 하셨다.
* 신 28: 12 -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 말 3: 10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3) 말씀하시는 자 -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본문은 1: 10에서 들었던 음성을 요한이 다시 들었음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그 음성'에 해당하는 헬라어 '헤 포네'(*)에 정관사 '헤'가 있어 이전에 언급된 것임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1)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그리스도라고 주장한다(Charles, Stier).
Ⓑ 천사라고 주장한다(Bousset, Plummer).
두 견해 중 전자가 타당하다. 처음에 내게 말하였던 나팔 소리는 '인자 같은 이'의 음성이었다.
사도 요한은 주의 날에 나팔소리와 같은 큰 음성을 들었고, 그 음성의 주인공을 알아보려고 몸을 돌이켰더니 일곱 금 촛대 사이로 '인자 같은 이'가 거닐고 계셨다(계 1: 12-13).
인자 같은 이의 목소리는 나팔 소리와 같은 큰 음성이었다.
* 계 1: 10-13 –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2) 처음 말하던 음성을 들음은 신령한 귀가 열렸다는 의미이다.
* 삼상 3: 11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 렘 19: 3 -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 사 50: 4-5 –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① 모세가 음성을 들었다.
* 출 3: 4 -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② 사무엘이 음성을 들었다.
* 삼상 3: 3-4 –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③ 바울이 음성을 들었다.
* 행 9: 4 -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이르시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④ 특별한 사명을 주실 때택한 종들의 귀를 열어 주의 음성을 듣게 하셨다.
* 계 1: 10 -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4) 목적 -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1) 이리로 올라오라.
'이리로 올라오라'는 마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시내산으로 올라오라는 명령과 유사한 것이다.
* 출 19: 24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처럼 휴거의 상징이 아니다(Johnson, Ford, Walvoord). 환상 중에 더욱 분명한 계시를 전달받기 위해 계시 전달자가 초대되었음을 시사한다(Hughes).
* 고후 12: 2 -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2)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은 요한에게 보여줄 환상이 미래에 일어나지만 그 계시의 내용이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확실한 약속임을 시사한다( Morris, Lenski, Hughes).
* 계 1: 19 -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요한의 몸은 밧모 섬에 있고, 영이 하늘로 올라갔다. 이것은 교회의 휴거가 아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몇 가지 첨예한 대립이 있다. 논쟁의 강도로 볼 때, 첫째는 계시록 20장의 '천년왕국'이요, 둘째는 6장의 '흰말'이며, 셋째는 7장의 '144,000'에 관한 논쟁이다. 넷째 논쟁이 본문의 '이리로 올라오라'는 것에 대한 해석이다.
세대주의자들은 '7년 대 환난'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들은 7년 전에 휴거하여 공중에서 혼인 잔치에 참여하였다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함께 온다고 한다. 바로 이 근거를 본문의 '이리로 올라오라'에서 주장한다. 이것을 '교회의 휴거'라고 말한다. 이 논쟁이 치열하지만 이것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세대주의는 계시록 2장, 3장에서는 '교회'라는 말이 나오지만 4장 이후 재림까지는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이 기간에 교회가 휴거되고 유대인들만 대 환난 기간동안 남는다고 해석한다. 다른 한 부류는 휴거되지 못한 믿음이 연약하여 남은 자들이 대환난 속에 들어가 지독한 환난과 연단을 받아 7년 후에 구원받을 자로 나누어진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렇게 될 수가 없다. 이것은 요한의 개인적인 사건이지, 교회의 휴거라고 할 만한 근거가 하나도 없다. 요한 개인은 밧모 섬에 있고, 영만 올라가서 하나님 보좌에서 미래에 될 일을 보고 기록한 것이다. 다니엘도 몸은 엘람도 수산 성에 있고 을래 강변 가에서 계시를 본 것과 같다. 계시를 보기 위함이다.
* 단 8: 2 -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3) 시기 - 이 일 후에.
라오디게아 교회 시대가 지난 후를 말한다.
(4) 방법
①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하여,
② 성령의 감동.
③ 나팔소리 같은 음성.
* 겔 3: 12-13 - 12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가 내 뒤에서 크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 도다. 하니 13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생물 곁의 바퀴 소리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5) 장소
① 몸은 밧모 섬.
② 영은 하늘 보좌.
(6) 대상 - 사도 요한.
(7) 목적
① 마땅히 될 일을 보여 주고,
② 계시록을 기록하게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