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입니다.
일단.. 1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 "죽곡푸르지오" 란 명칭으로.. 팜플렛 다~ 만들고.. 분양홍보까지 하고.. 죽곡푸르지오1단지를 분양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그때.. 대구 시의회의 제동이 있었죠..
대구도시공사는..대구의 공기업인데.. 왜? "청아람" 이라는 브랜드를 쓰지않고..민간건설사인 "푸르지오"를 쓰려하느냐!!!
근데..여기서 주목할 점..
대구 시의회에서..제동을 건..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알고있냐 하면.. 제가 그때.. 시의회에서..제동을 걸수 있도록.. 동참했었던..(그렇다고 앞에 나서진 않았구요..서명 정도만..) 1인 이기에..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당시.. 대실역 청아람 2단지 에.. 집을 분양받으셨던 분들이.. "푸르지오"로 분양하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도시공사에서..분양하는 아파트인데..
대실역 청아람은... "청아람" 이고.. 분양하는 푸르지오는.."푸르지오"로 분양하게 되면.. 대실역 청아람 1,2 단지와 형평성에 옳바르지않고.. 집값이 떨어진다.. 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참고로 저도 그때..대실역 청아람2단지..분양자 였습니다.)
그래서.. 대실역 청아람 2단지..카페에서.. 반대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아마 서명도 했었던거..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의견을..어느 대표자들이.. 시의회에 전달 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푸르지오로..분양하는 것이..시의회에 대해..제동이 걸렸고..
다시..청아람으로..분양하기 위해서.. 기존에 만들었던..팜플렛부터..분양홍보를 다시 하여야 하기에.. 푸르지오1단지..분양은..몇개월 밀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청아람으로 분양을 했고.. 입주 시점이 다되어갈때..대구 도시공사에서 분양자들에게..우편을 발송하여 동의를 받아.. "청아람 푸르지오" "청아람 리슈빌" 이라는..이름으로 변경을 하여.. 입주하게 됩니다.
입주후.. 푸르지오 2단지는.. 주민들의 단합성이 뛰어나서.. 입대의 주도하에.. 주민들은 동의서명 하고해서.. 이름을 "청아람" 을 뺀.. 죽곡 푸르지오2단지로..변경됩니다..
푸르지오 1단지 및.. 리슈빌 3,4 단지는..아직 "청아람" 이 들어가지요..
위 아파트 입주자들도.. 맘먹고.. 시도하시면..아파트명..변경 가능 하실겁니다.
역사는..간단히..요까지 입니다.
푸르지오 1,2 단지 및 리슈빌 3,4 단지는.. "턴키방식" 입니다..
"턴키방식"에 대해..인터넷에 나오는 사전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공장을 가동하는 키를 돌리면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공사발주자에게 인도한다는 뜻으로, 설계ㆍ기기조달ㆍ시공ㆍ건설ㆍ시운전까지 맡게 되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을 통한 공사를 말한다. 플랜트 수출이나 해외건설공사 등에서 이뤄지는 계약방식으로 수주된 공사다. 설계와 시공이 복잡하고 공사비가 300억 원이 넘는 사업의 경우, 시공업체가 설계까지 도맡아 처리하는 공사다.
경기침체로 인하여 2009년 들어 공사가 보류되는 경우가 많아 대형 건설업체들은 턴키공사 수주에 뛰어들고 있다. 매년 정부ㆍ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는 100여 건으로 약 10조 원 정도의 규모인데, 특히 2009년에는 정부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 새만금방수제 등의 공사가 연이어 발주될 계획이다. 건설업계는 2009년 턴키공사의 전체 규모가 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위 설명과 같이.. 대구도시개발 공사에서 부지(땅)를 제공하고.. 설계 및 자재발주 시공, 건설 등..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대우건설"에 일임합니다. 물론.. 하자보수도.. (주)대우건설에서 하구요..
그리고 지금 5년차 하자 보수 진행중인데.. 이미 소유권이 각 세대에..넘어온 관계로.. 죽곡푸르지오 1,2 단지 및 리슈빌 3,4 단지는.. 대구 도시공사 와는..빠2빠2 했다고..알고계심 됩니다.. 5년차 하자보수 진행도.. (주)대우건설과 협상하고.. 대우건설에서..책임 시공합니다.
푸르지오 1,2 단지 및.. 리슈빌 3,4 단지가..
한신휴플러스나.. 대실역 이편한세상 및 1지구쪽..동화 등..
산때문에..경사진곳이 아닌..좀더..좋은 평평한 곳에.. 지어질수 있었던 것은...
죽곡 택지자체가.. "택지개발지구" 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정확한건 아니고.. 저도 어디서 주어 들은 것이니.. 완전히 신뢰하지는..마세요..^^
"택지개발지구" 에서는..택지개발은..각 지방..도시공사가 담당하되..
가장 좋은 위치를.. 1순위로 LH 에서 가져가고.. 그땅을.."임대아파트"로 건설하도록.. 법으로 규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론 2순위는.. 각 지방.. 도시개발공사 이구요..
나머지..자투리 땅은..민간 건설업체에..팔아 넘깁니다.
("자투리" 라는 표현에..한신 및.. 1지구 하우젠트 아너스빌..분들.. 발끈하실거 같은데... 거기 좋은 위치입니다..발끈하지 마세요.. 글로써..설명하다 보니.. 그렇게 표현한 거니..이해해 주세요.. 요즘 텐인텐.. 생각없이 막적으면..하도 공격을 하시는 분위기 라서....불안하네요..ㅋ)
예를 들어.. 1지구 쪽에..LH아파트..임대아파트 이지요.. 위치는..가장좋은 곳이죠..
2지구 쪽..청아람 5단지..자리..여기도 원래는..LH임대 아파트 자리였습니다.. 하지만..LH의 경영악화로..건설을 하지 못하고.. 땅명의가..여기 갔다..저기갔다..하다가..결국 도시공사에서.. 임대아파트를 포함한..분양아팟을 지은것이죠..
일단..아파트 위치선정은..요기까지 이고..
푸르지오 1,2단지 및 리슈빌 3,4 단지는... 당시 건설경기 악화로.. 민간업체들이.."턴키수주" 방식에..뛰어들었고..
그 결과 "대우건설 및 계룡건설" 죽곡 2지구에서.. 턴키수주를 받아서.. 푸르지오 1,2 단지 및 리슈빌 3,4 단지를..건설하게 됩니다..
건설과정에서.. 대구 도시공사는...땅만 제공하였지.. 도면 설계부터..자재까지.. 모두가.. 대우건설 및 계룡건설에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입주가..완료 된..시점에서는..소유권이.. 더 이상..분양을 담당했던.. 대구도시공사가..아니라..각세대.. 각가정으로..이관 되었기에.. 더이상.. 대구 도시공사와는..관계 없는 아팟이며.. 아팟 명칭도..변경할 수 있었던..것입니다..
결론!!!
* 대구 도시공사 = 땅 개발.. 분양 담당.. 입주 후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아팟과는..빠2 빠2
* 대우 및 계룡건설 = 땅만..자기들의 것이 아닐 뿐.. 설계..자재 모두.. 두 건설사에서..담당했고.. 나중에 하자보수 등도.. 법의 규정에 따라.. 시공사에서..담당!
첫댓글 우리 5단지는 사후관리도 도시공사진행 아닌가요? 글로봐서는 명칭변경 어렵겠어요
얼~~! 잘 봤습니다~~~!^_^
현실적으로 알아야 할 대목입니다... 우리아팟은 도공의 단독사업시행 ~~~
아주 자세히 정확하게 설명해 주셧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