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점봉산야생화(2017.9.19)-1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생생물권보존지역
<참나물>
높이 50~80cm 정도로 자라는 줄기는 털이 없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3출엽으로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작은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아래쪽은 넓어지면서 줄기를 감싼다.
6~8월에 가지와 원줄기 끝에서 복산형화서로 13개 내외의 흰색의 꽃이 자잘하게 달린다.
소산경은 10개 정도로 갈라지고 꽃잎과 수술, 꽃받침이 각각 5개가 있다.
분과인 열매는 타원형으로 털이 없다.
잎을 비벼 냄새를 맡으면 향긋한 냄새가 나고 나물로 식용하기도 한다.
한국 원산으로 전국 각지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국외로는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나물 [ヒカゲミツバゼリ]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금강분취>
산지에서 자란다.
전체가 솜털로 덮여 있고 줄기는 높이 30∼80cm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난상 타원형 또는 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에 좁은 날개가 있고 잔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작고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다.
9월에 자홍색 꽃이 두상화(頭狀花)로 줄기 끝에 1∼2개씩 핀다.
총포(總苞)는 종(鐘) 모양이고 길이 13∼18mm, 나비 12∼18mm이다.
포편(苞片)은 2줄로 배열된다.
화관(花冠)은 자줏빛이고 관모(冠毛)는 2줄이며 길이 8∼10mm로서 연한 자갈색 또는 흰 갈색이다.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한국의 경기도·강원도(설악산·금강산)·평안북도(노봉산·낭림산) 등지에 분포한다.
뿌리잎은 길이 24~28cm이고 잎자루는 길이 5cm로 좁은 날개가 있으며,
줄기잎 길이 18~22cm, 나비 7~8cm로 긴 타원형을 긴잎금강분취(var. longifolia Nakai)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강분취 (두산백과)
<금강초롱>
우리나라 높은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30∼90cm이며 뿌리는 굵고 갈라진다.
잎은 줄기 중간에서 4∼6개가 어긋나고 윗부분의 것은 마디사이가 좁아서 뭉쳐난 것같이 보인다.
길이 5.5∼15cm, 너비 2.5∼7cm이다.
잎자루가 길고 긴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뭉툭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윤기가 돈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는데 종(鐘) 모양이고
줄기 위에 1∼2개가 붙거나 또는 짧은 가지 끝에 붙으며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화관(花冠)은 얕게 갈라지고 길이 4cm 정도, 너비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좁은 바소꼴이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의 밑부분이 넓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꽃밥은 길이 8~9mm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져서 말리며 화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9∼10월에 익는다.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관상식물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기도·강원도·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백색꽃이 피는 것을 흰금강초롱(for. alba)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강초롱 (두산백과)
금강초롱꽃 풍년이었습니다.
원없이 본 날이었습니다.
<금강초롱 전설>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 이북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식물 중에 금강초롱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 되었기 때문에 금강초롱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 꽃에는 전설이 있다.
옛날 금강산 비로봉 아래에는 의좋게 살아가는 오누이가 있었다.
오빠는 이름난 석공이었으므로 항상 일을 다니느라 집에 붙어 있는 일이 없었다.
하루는 오빠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자신의 결심을 얘기했다.
그것은 금강산의 바위들을 잘 깎아 아름다운 산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오빠는 동생에게 3년을 기약하고 길을 떠났다.
자나 깨나 오빠를 기다리던 동생은 3년이 지나도 오빠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하여
결국 오빠의 안부를 걱정하던 동생은 오빠를 찾아 금강산 골짜기를 헤매 다니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만 날이 저물었다.
오빠를 찾느라 기진맥진한데다 길이 없는 산중에서 달빛 한 점 없는 밤이었으므로 동생은 도저히 발길을 뗄 수가 없었다.
동생은 초롱불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서 풀이 하나 자라더니 꽃이 피는 것이었다.
그 꽃은 마치 초롱 모양으로 자라 이상한 빛을 내는 것이었다.
동생은 그 초롱꽃의 불빛을 따라 밤길을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얼마나 걸었을까, 동생의 눈앞에 쓰러져 있는 오빠의 모습이 들어왔다.
오빠는 금강산을 아름답게 장식을 한 후 너무 지쳐서 그만 산중에서 쓰러졌던 것이다.
동생은 얼른 가서 오빠를 살폈다.
그런데 전혀 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오빠는 초롱꽃의 향기를 맡더니 기적처럼 정신을 차리며 일어나는 것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오누이는 금강산에서 길을 잃은 길손들의 불을 밝히라는 뜻에서 금강산 곳곳에 금강초롱을 심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로봉 금강초롱 전설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천하명산 금강산),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큰들솔이끼>
식물체는 녹색 또는 진한 녹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길이는 보통 100mm 이상이며, 분지한다.
줄기잎은 마르면 심하게 꼬이고 난형의 기부에서 피침형으로 나오며 길이 10~20mm이다.
잎 가장자리는 다수의 세포로 구성된 톱니돌기가 있지만, 하부는 매끈하다.
잎맥은 1개이며, 배면 상부에는 톱니돌기가 있다.
라멜라는 2~6층의 세포로 되어 있고, 끝세포는 보통 두 개로 갈라지며 작은 유두가 있다.
잎 중앙세포는 둥근 육각형으로 길이 8.0~11.5μm이고, 유두는 없다.
기부는 긴 네모꼴이며 길이 60~120μm, 너비 8~14μm이고 잎집을 만든다.
삭병은 곧게 서며 길이 15~30mm이다. 삭은 원통형이고 길이 4.0~5.0mm이다.5)
[네이버 지식백과] 큰들솔이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서덜취>
깊은 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30∼50cm이고 모가 난 줄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은 약간 흰빛이 돌며,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고 줄기 끝에 4∼6개의 두상화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는 자주색의 관상화로 이루어졌고 지름이 1.8∼2cm이며, 관상화의 화관은 길이가 14∼16.5mm이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끝이 좁으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포 조각은 7∼10줄로 배열하고 안쪽 조각이 바깥쪽 조각보다 4∼5배 길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길이가 10∼11mm이며 흰색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변종인 꼬리서덜취(var. caudata)는 바깥쪽 포 조각의 끝이 뾰족하고 길며 뒤로 젖혀진다.
갈포령서덜취(var. microcephala)는 두상화의 지름이 5∼8mm이다.
모두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덜취 (두산백과)
<바위떡풀>
바위떡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습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에 있는 바위틈, 물기가 많은 곳과 습한 이끼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7~17㎝이고, 잎은 약간 다육질로 되어 있으며, 둥근 심장형이다.
잎 길이는 약 5~9㎝, 폭은 7~10㎝이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약 5~30㎝의 꽃줄기 위에서 흰색으로 핀다.
열매는 10월에 달리고 길이는 0.4~0.6㎝로 난형이며 끝에는 2개의 돌기가 있다.
종자는 긴 방추형이고 길이 약 0.1㎝이다.
유사종으로는 “지리산바위떡풀”이 있는데 바위떡풀보다 잎의 털이 적은 것을 보고 구분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위떡풀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푸른행복)
<고본>
깊은 산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며 뿌리에 달린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달린 잎에는 잎집이 있다.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8∼9월에 흰색 꽃이 겹산형꽃차례로 피는데 큰꽃자루는 10개 정도이며 작은꽃자루는 20∼22개이다.
총포조각은 1개가 크고 작은총포조각은 줄 모양이며 많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이며 안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자줏빛 꽃밥이 달린다.
열매는 분과(分果)로 납작한 타원형이며 날개가 있다.
씨방은 1개로 타원형이며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고본이라 하여 두통·관절통·치통·복통·설사·습진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남·경북·충남·충북·강원·평북)에 널리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본 [藁本] (두산백과)
<까치고들빼기>
높이 20~50cm이고 줄기의 밑에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6쌍으로 서로 떨어져 있다.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으며 잎자루는 윗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짧아진다.
꽃은 9~10월에 피며 노란색의 산방화서가 가지의 끝부분과 원줄기의 끝부분에 달린다.
총포는 5개로 선모양이고 바깥포조각은 5개로 긴 타원상 줄모양이며 작은꽃은 5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다.
일년생 또는 이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서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까치고들빼기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까치고들빼기의 변종이 바로 지리산의 지리고들빼기 입니다.
지리고들빼기보다 키가 훨씬 큽니다.
설악 점봉산은 이미 갈 단풍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조기 보이는 봉우리가 망대암산입니다.
9시 49분 드디어 망대암산에 도착합니다.
<투구꽃>
한국(주로 속리산 이북), 만주등에 분포한다.
환경내성은 보통이나 저지대에서는 곤란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엽병끝에서 장상으로 3-5개로 깊이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점차 작어지며,
전체가 3개로 갈라지거나 양쪽 첫째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9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가
원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자루에 털이 많다.
꽃 전체 모양은 고깔이나 고깔모양꽃부리이다.
꽃받침조각은 꽃잎같이 생겼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뒤쪽의 것은 고깔같고
이마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으며 중앙부의 것은 약간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2개이며 긴 대가 있고 가장 윗부분의 꽃받침조각 속에 들어있으며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우상으로 넓어진다. 씨방은 3-4개로 털이 있다.
열매는 골돌(骨突)로서 타원형이고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원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곧게 자란다.
마늘쪽같은 뿌리에 잔뿌리가 내린다.
뿌리를 초오(草烏)라고 한다.
독성이 있다.
심산지역 숲 속에서 자라며 내음성 식물로 단일성이고,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15-25℃에서 잘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투구꽃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오늘 하루 금강초롱, 투구꽃, 흰진범, 과남풀 원없이 봅니다.
특히 제가 젤 좋아하는 색인 보라색 꽃들이 많습니다.
<주목>
고산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큰가지와 원대는 홍갈색이며 껍질이 얕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줄 모양으로 나선상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벋은 가지에서는 깃처럼 2줄로 배열하며,
길이 1.5~2.5mm, 너비는 2∼3mm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황록색 줄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단성화이며 4월에 핀다.
수꽃은 갈색으로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은 녹색으로 달걀 모양이며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과육은 종자의 일부만 둘러싸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재목은 가구재로 이용한다.
종의(種衣)는 식용하고, 잎은 약용한다.
한국산 주목씨눈에서 항암물질인 택솔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씨눈과 잎, 줄기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생물공학기법으로 증식,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은
설악눈주목(Taxus caespitosa Nakai)이라고 하며 설악산 대청봉 근처에서 눈잣나무와 같이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목 [朱木] (두산백과)
지리산, 덕유산의 고사목들은 대부분 구상나무입니다.
반면,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의 고사목들은 대부분 주목입니다.
구상나무는 전나무과로 쭉쭉 기둥처럼 뻗어 있습니다.
주목은 가지가 많이 휘어지고 엉켜 있습니다.
줄기도 붉은빛으로 발달된 남성 근육처럼 보입니다.
<과남풀>
산지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나지 않으며 분처럼 흰빛이 돈다.
뿌리줄기는 굵고 뿌리에 달린 잎은 없다.
밑부분의 잎은 바늘 모양이거나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커지고 맥이 3개 있다.
잎 길이 5∼15cm, 나비 1∼2.5cm이다.
7∼8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3개 달리며 잎겨드랑이에도 달린다.
화관은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통은 길이 12∼15mm이며 꽃받침조각은 불규칙하고 곧게 선다.
꽃자루는 없다.
열매는 삭과로 바소꼴이고 종자에는 그물 같은 무늬가 있으며 양끝에 꼬리 같은 돌기가 있다.
한방에서는 용담·칼잎용담·큰용담과 더불어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용담(龍膽)이라 하여,
소화불량·담낭염·황달·두통·뇌염·방광염·요도염 등에 처방한다.
전라북도·경상남도·경기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과남풀 (두산백과)
10시 15분 점봉산에 도착합니다.
지리산 세석평전처럼 조그마한 분지입니다.
야생화 천국입니다.
과남풀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때 늦은 둥근이질풀도 보입니다.
<둥근이질풀>
둥근이질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정도이며, 잎은 다소 깊게 3~5갈래 갈라지고 갈래는 끝이 뾰족하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7~11㎝, 폭은 8~15㎝이다.
꽃은 지름 약 2㎝ 정도의 연분홍색이 줄기 위쪽에 달린다.
식물 전체에 털이 조금 나 있으며 꽃은 7~8월에 하늘을 보고 피고, 암술은 3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촛대 모양으로 길쭉하게 올라온 씨방이 3갈래로 갈라지고 안에 검은색을 한 종자가 들어 있다.
드물게 흰색 꽃이 피는 흰둥근이질풀(Geranium koreanum for. albidum Kom.)이 발견되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둥근이질풀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푸른행복)
<참범꼬리>
깊은 산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7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뿌리줄기는 비스듬하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삼각 모양 심장꼴이고 잎집이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아랫부분의 것은 작고 위쪽으로 갈수록 커지며 잎자루는 잎집으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싼다.
모양은 삼각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뒷면은 약간 흰빛을 띠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피는데, 꽃줄기 끝에 발달한 원기둥 모양의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화피는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8개, 암술은 3개이다.
열매는 세모진 수과로서 화피에 둘러싸인다.
한국(함북·함남), 만주, 우수리강 지역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인 범꼬리와는 줄기에 달린 잎에 잎자루가 없는 점이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범꼬리 (두산백과)
범꼬리는 주로 군락을 이루어 6~7월에 핍니다.
참범꼬리는 이렇게 단독으로 9월에 피는군요.
<고려엉겅퀴>
구멍이·도깨비엉겅퀴·고려가시나물·곤드레나물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가 곧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타원 모양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으로 밑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짧다.
잎의 앞면은 녹색에 털이 약간 나며 뒷면은 흰색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7∼10월에 지름 3∼4cm의 붉은 자줏빛 관상화(管狀花)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핀다.
총포는 둥근 종 모양으로 길이 약 2cm이고 털이 빽빽이 난다.
화관은 자줏빛이고 길이 15∼19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5∼4mm의 긴 타원형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갈색이다.
어린 잎을 먹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 잎 뒷면이 모시풀처럼 하얀 흰잎고려엉겅퀴(var. niveo-araneum)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려엉겅퀴 [高麗─]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