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입 이후 첫 포스팅입니다.
할리에서 넘어온 후 2달만에 첫 쏠투를 했습니다.
할리라면 엄두를 내지 못할 거리인 것이지요.
휴가를 내고 아침 댓바람부터 달려 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여수~고흥간 연결 교량이 완성되었다는데 가보질 못해서 장마전에 가보기로 합니다.
열심히 달려 옥정호 부근에서 첫 휴식을 취합니다.(내비기 전주 시내로 안내해서 더워서 혼쭐남...)
헬멧 데칼을 깔맞춤으로 멋지게 해주신 하나구루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E19425EE816451A)
그리고 마무마구 달려 주암댐에 도착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E94465EE8171E1B)
슬슬 더워지기 시작합니다만 견딜만 합니다. 준비한 차가운 음료수도 마시고 잠시 여유를 가져 봅니다만 쏠투는 역시 쉬는 시간이 짧습니다. 달려야 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554D5EE817D21C)
달려오는 중 외부 온도는 29.5도였는데 바닷가에 도착하니 25도입니다. 선선하니 달리기 좋습니다. 달리던 중 구름을 보니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옴직한 구름이 보입니다. 마치 히말라야 산이 있는듯 하기도 하고 구름 속에 성이 있는지도 모를 멋진 모양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F614C5EE818671E)
고흥 여수 시작점 교량입니다. 멋진 풍경을 찍으려 했으나 인물로 인해 배경이 망쳤습니다. 달리기 주목적인지라 쎌카봉따위는 소지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날씨가 좋았다... 정도로 양해부탁드립니다.
이후로는 사진이고 자시고 없습니다. 더워서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빈둥거리다가 복귀가 늦어질까봐 냅다 달립니다.
지리산 부근에는 음기 가득한 먹구름도 잔뜩이었습니다. 우중 투어는 질색인지라... 냅다 달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D6435EE819671C)
640km를 질주했습니다. 할리라면 허리 디스크에 장파열이 날 거리입니다.
참고로 요롷게하고 댕겼더랬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754A5EE819D81E)
고흥~여수 다리는 바다위를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여유를 갖고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가입이후 글을 남긴적 없어서 짦은 투어기를 올려봅니다.
모든 분들 안전하게 라이딩 즐기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할리에서 넘어온 1인입니다 ㅎ
비엠은 신세계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상황이시군요. 성격이 다른지라 아주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저도꼭 가보고 샆습나다 ㅋ
거리가 상당하네요
역시 gs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멋지네요~^^
멋집니다!
여름은 모니모니해도 터널이죠~여지껏터널중 미시령이 젤시원한것같습니다.
오~ 형님 끝내주네요^^
여수-고흥 연륙교 최고입니다 ㅋㅋ
남자는 GS
여기서 뵙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즐거운 길이더라고요. 다음 기회에는 같이 한번 가시죠
저도가봤 습니다
멋찐 풍경이었어요 ^^
좋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함 가봐야겠어요
저도 스글에서 1250RT로 와서 잘 다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