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부재중 몇 통과 문자 몇 통이 와있어서 확인해보니
얼마 전에 헤어진 황소남의 번호;;;;
이 친구가 군대에 있는데 외박을 나왔나봐요
그동안 부대에서 연락 온 것도 다 무시했는데
거의 부재중 15통 가까이 온 거 같네요
문자도 계속 오고..
음성메시지도 계속 남기고.. 물론 다 듣지 않았죠
근데 이 인간은 끝까지 이기적이네요
자기는 아직도 날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런게 이제 무슨 소용이랍니까?
나에 대한 감정이 어떠하든 이제 관심 밖인데
대체 저보고 뭘 어쩌라는 건지
헤어지자고 했고 너도 동의한 거 아니냐
그런데 더이상 무슨 말들이 필요해 - 저
내가 그 때 동의하지 않았다면 계속 만날 수도 있었던 거야? - 그 친구
제가 마지 못해 보낸 문자로 대화한 부분입니다
헤어지고서도 대화가 이딴식으로 안 통하는데
으휴........... 아주 속이 뒤집힙니다
자꾸 한 번만 만나달라고 찌질하게 굴길래
너가 자꾸 연락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어 얼굴 볼 생각은 더더욱 없고 그러니 그만 해줬으면 좋겠어
이렇게 답장 하고
수신 차단, 카톡 차단, 스팸 싹 다 해버렸습니다
좀전에도 전화가 왔었는데 차단돼서 모르고 있었네요
아무튼 별자리를 떠나서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 한 사람은 정말 별로입니다!
그렇게 매달릴 거면 있을 때 잘하지!
나쁜 인간.
첫댓글 황소남이 좀 그런거 같아요. 막상 헤어지자면 쿨한척 동의하다가, 진심으로 헤어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질척거리며 또 연락오고, 막상 내가 무슨말하려고 연락하면 피하는 것 같고, 암튼 속을 잘알 수 없는거 같아요 ㅠㅠ
그런가요? 연락을 피하는 거 같진 않던데.. 좀...... 이해가 안 가요ㅠㅠ
이해할수없는인간
장문의 문자에 써있던 내용들 중 하나가 자기 입맛에 나를 맞추려 했다고..... 사이 괜찮을 때 그렇게 말 하면서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ㅎㅎ 이제는 그저 입발린 말로 느껴지네요
무반응이답인듯해염
네 결정타 날리고 계속 무반응중이고 그쪽도 이제 연락 없어요!
잘하시네염^^
저는 2년 동안 만나면서 나름 많이 참았고 최선을 다 했다 생각해서 그런가 정말 미련이 없네요ㅎㅎ
저는황소남이제이별통보에자살하고싶다할때도그러라고냉정하게말했어요 그랬더니사태파악하더라구요
여기 왜이렇게 어마 무시한 황소남을 만나셨던 분들이 많은가요;;;ㅠㅠ 세상에
착하긴한것같은데똘끼충만한듯ㅋㅋ
저는첨부터안만나려고했었지만그놈의측은지심땜에2년이상만나써염 ㅠㅠ
근데이젠정말디진다고해도아무러치안을듯
아 저도 정말 싫어요 사귈때 그렇게 스트레스받었던게 또 생각나서 역겹네요 ㅜㅜㅋ
맞아요 역겹다..는 표현 적절하네요....
저두첨부터집착을느끼는바람에거부감이커진거에요 집착은반드시피해야하니깐요
근데님은그황소남혈액형이머였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21 15:01
저는a형남자였는데.....ab형도a형이드가이써그런지한집착하는듯
갠적으로a형조아하긴하는데남자집착쩌러서남자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