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여행기 8월5,6,7일 ★

[제주러버]

- 8월5일 -

아침에 일어나 콘도 산책좀 하고 강과 바다가 만난다는 곳도 보고 문섬도 보고… 파도가 너무 세더군요~ 제주바다는 가는곳마다 다른 느낌이 있어 참 조아요^^

11시좀 넘어서 섭지코지로 출발~~(가는길에 맥주랑 과일 코리아마트인가 킹마트인가 거기서 샀어요~네비게이션이 알려주더군요 ㅋ) 여기는 입장료는 무료 주차비는 1,000원 여기도 더 이상 할말이 없어요…어떻게…다좋다고 해서…^^;;; 정말 다 좋던걸요^^ 올라가니까 성산일출봉이 보이더라구요….멋있다…저기 올라갈려면 좀 힘들겠다 ㅋ

우도 배시간때문에 일출봉은 나오는날 시간됨 가기로 하고 성산항에서 2시정도에 배표 끈구 우도로~~ 차가져가서 편도 11,000원에 입장료랑 터미널이용금인가내고(두명:5,000) 성수기라 차가 많을줄 알았는데 바로바로 배가 있고해서 배한대보내구 바로 탔어요 15분정도가서 우도에 도착~

우도항에서 나와 해안도로 타고 팬션도착 팬션 관리실 쇼파에 앉아 있는데…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내눈앞에는 바다와 섬과 배 밖에 안보이고..^^ 여기 살면 아무것도 하기싫을것 같았어요 ㅋ

방에 짐풀고 라면에 햇반먹고 튜브에 바람넣고 서민백사로 출발~ 3시가넘어서 그런지 물이 많이 빠졌는데도 너무 이뻣어요 해수욕 좀 하다 저는 산호사 가지고 혼자놀기..ㅋ 남친은 물만난 고기마냥 신나서 해수욕 하더라구요ㅋ  

팬션에 와서 주문해논 흑돼지바베큐(한명당12,000) 너무너무 맛나게 먹고… 주인아저씨 말대로 먹어봐야 그맛을 알아요 ㅋ 먹고싶은만큼 먹을수 있어서 더 조았죠ㅋㅋ…많이 안먹는다고 아저씨한테 혼나고^^; 딴 가족들도 옆 테이블에서 같이 먹는데 분위기 좋더라구요 팬션앞 바닷가 산책도 하고 ,,,^^

- 8월6일 -

이날은 좀 서둘렀어요…첫배로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우도를 돌아볼 작정였거든요~ㅋ 7시 정도에 나와 해변도로 따라가는데…..모든 경치가 다 그림~~그림이예요~ 돌담이며 지나가는 말들…,,, 가다가 멋있는곳있으면 차세워서 감상좀하고…

참…하고수동해수욕장은 모래가 정말 고와요~ 여긴 텐트치고 자는사람들도 몇몇 있더라구요…아이들이랑은 여기 추천해요

우도봉까지 올라가 우도 전체 쫙 함봐주고 산호사 한번더 들렀다가 팬션으로 돌아왔어요

 

우도 차가져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 만던데…일박하실거면 꼭 가져가세요~ 11시 다되서 배타고 다시 성산항(차편도11,000 사람두명:4,000)으로…. 일출봉은 우도에서도 많이 바라봐서 그런지…안가도 될꺼 같애서..

 바로 함덕해수욕장으로~~^^ LPG가 한칸남아서 주유소 찾았는데 제주시랑 서귀포는 많은데 딴데는 가끔 있더라구요… 찾아서 2만8천원치 넣고 동양썬라이즈리조트 도착…지은지 1년밖에 안되서 그런지 너무 깨끗하고 호텔분위기였어요 오늘 차를 반납하는 날이라 차에 있는 짐다꺼내서 리조트 안내데스크에 맡기고 제주공항으로 가서 몇일동안 정든차를 반납(반납전에 LPG만원치 더 넣었어요..풀로 채워줘야한다더라구요)하고 ㅋ콜택시 타고 다시 리조트로(12,000원) 9층 한라산전망 방이었는데…역시나 전망 조았어요^^;;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한치쟁반국수(2인분:15,000) 먹고 해수욕하러 나가니까 시간이 벌써 5시 -.-;; 함덕해수욕장도 딴데 뒤지지 않게 깨끗하고 바다색도 환상이고 깊지도 않고…파도가…케리비안베이 높은파도 말고 계속오는 파도 있자나요… 그파도 같았어요(담에 또오면 협재랑 함덕이랑 꼭 다시 올거라 생각하며...^^) 잼났지용~ㅋㅋ너무 재밌게 놀고있는데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낮은곳에서 좀 더 놀다가 아쉬워하며 들어오는길에 리조트 앞에서 해물바베큐하더라구요….먹고싶다…불쌍한 눈으로 남친 쳐다봤더니…ㅋ 먹자고 히히 씻구 나와서 해산물 바베큐(새우 소라 등등)랑 제주산자리돔구이(?) 먹었어요…(25,000) 언제나 처럼 맛있었고 ㅋ 먹구 나니 비가 많이 내리더라구요…….

여행내내 조은날씨더니 가기 전날밤에 비가 와서 다행였죠 내일이면 가야한다니…너무너무 아쉬웠어요…… - 8월7일 - 늦게 일어나서 리조트에서 하는 모닝부페(일인당12,000)먹고 콜택시(12,000)타고 공항으로.. 공항에 가니 한라봉이랑 귤 사가시는 분들 만더라구요... 또...불쌍한 눈으로 남친쳐다봤더니 귤 사다주더라구요..^^ 껍질도 얇고 정말 맛나요 ㅋ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있는데...일상으로 돌아오는게 느껴지는게... 이래서 휴가가 더 값진거겠지 생각하며...^^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제주도 만난 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잊지못할 많은추억을 남기고 와서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아~~~또 가고싶당^^ㅋ 제 표현력이 짧아서 조았던게 제대로 표현되지 못해 아쉽네요… 연풍연가에서 도움을 마니 받아 저도 이렇게 후기를 써봤어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욤^^ 여기가 회사라…^^;; 사진이 없네요… 집에가서 안졸리면...(휴가후..계속 졸리답니다 -.-;;) 사진도 올릴께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먹었던거 입장료 택시비 가격 적어놨는데요... 제가 가기전에 특히 먹는거에 경비가 어느정도 들지 몰라서..도움이 될까 적었습니다.. (가격같은건 적음 안되나요?안되면 지울께요~)

가격올려도 되나보네요^^

항공료 : 369,020

숙박(4박) : 272,000 (3박콘도,1박팬션)

식사 : 225,500 (아침점심은 거의 간식으로 때움)

간식 : 60,000~100,000 (중간중간 물,아스크림,라면,햇반,음료수,핫도그, 등등...)

입장료 : 33,000

우도배 : 33,000 (차량가져감)

택시 : 24,000

렌트 :218,400 (74시간)

자차 : 42,000

네비 : 10,000

엘피지 : 38,000

선물 : 30,000 

총비용 : 1,351,920~1,400,000정도였어요

[백지연]

정말 부러워요. 제주 있으면서도 제주가 저렇게 멋있었나.. 싶네요.. 날씨 굿~!!

[모닝듀]

와~~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 다들 후기에 금액도 적으시던걸요~ ^^ 이왕이면 총 경비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러버]

총 경비 올렸어요~ 휴가 다녀온지 4일이 지나가는데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정말이지 제주도 너무너무 조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