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4월 벚꽃 만개할쯔음 가려구 계획했는데..
이모가 스케줄 3월부터 있으시다며 빨리가자고 제촉하시는바람에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후딱 다녀왔네요.
여행은 남푠보다 친구나 가족이랑 가야 재미있는거 같아요.
맘이 훨~씬 편하구요. 이리저리 알아보니 가격대가 쾌속선이 빠르고
비행기보다 훨 저렴하더라구요. 일본은 첨이라 이리저리 알아보구요. 원전문제도 있어..
큰동서가 일본항공사 한국지사에 근무하기에 제주도보다 더 밑에 위치하고 아주 안전한^^
큐슈를 선택했죠. 북큐슈상품이 더 어른들 구미에 맞아 2박3일 여정을 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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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출발 12시55분시도착 날씨가 맑고 항구가 제주도 온것같더군요.
학문의신은 모셨다는신사 다자이후 텐만궁 이란곳에 갔어요. 한국의절 개념으로 보면되고 절입구
소를 만지면 건강과 운세에 좋데서 열심히 비비고 만졌죠.
그리고 아소팜랜드로 갔어요.와 이글루같은 집들이 몇백개나 되는데
스머프마을 이 연상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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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게 생겼죠? 여기 호텔서 묵었는데요. 가까이 온천이랑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다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노천탕이 앞권이였어요.탕안은 뜨겁고 향기가 솔솔~머리는 시원..별들이 무수히 떨어질듯보이구요..아소팜 호텔은 엄마랑 이모랑 아들이랑 웃고 떠들어도 방음이 잘되 다른하우스에 피해갈일이 없다는것도 좋구 먹고싶은 것 바로앞 편의점이 있어 사먹기고 좋구요.일본 맥주 참 맛있던데요. 우유도 완전 고소하구요. 수도를 틀면 나오는 물 염소처리안해 그냥 마실수있어 편하더라구요.
이트날 아침엔 활화산으로유명한 아소산에 갔어요. 날씨가 꿀꿀해 케이블카가 운행을 미뤄 다른곳으로 가려다 다시가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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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소산입니당.. 근처에 소도 키우고 광활하더라구요. 일본이 우리나라땅 4배라는말이 실감이 되더라구요. 물빛이 에메랄드색깔이였어요.
그리곤 하우스텐보스로 이동..한3시간 걸리더라구요. 이동거리 장난아니게 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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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운데 뒷쪽 뽀족하게 보이는 호텔이 저희 숙소였어요. 멋지죠?ㅋㅋ
네덜란드 소도시를 옮겨 놓은듯한..전 갠적으로 에버랜드가 더 맘에 들었어요. 여긴 이동거리가
길어서..배타고 들어가 나가사키 짬뽕한그릇 먹고 돔토른 타워에서 조경을 보고 내려와 로마식정원인 팰리스 하우스텐보스구경을 했어요. 정원이 통영 외도를 옮겨 놓은듯 아름다웠어요.
튤립축제는 3월에나 할듯하더군요. 가니 팬지꽃만 이쁘게 있더라구요.
아이가 어리구 어른들이라 많은 체험은 못하구요스리러판타지뮤지엄에서 플라이트오브원더를
체험했어요. 입체적인 케릭터들이 나와 한편의 동화를 보여주는데 엄마 이모가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흰 비가와 일찍 철수했지만 거의다 가족단위로오셔서 -봄방학기간- 폐장 시간까지 신나게 노셨더라구요.
저흰 호텔 온천에 가서 묵은 피로 씻어내고 편의점 에서산 스시랑 김밥 라면을 먹었어요. 또 일본 맥주랑.^^ 그남마지막날..모든 패키지여행 의 정점..면세점 관광후 케널시티-복합 상업공간-를 한바퀴돌아본뒤 하카타항으로 gogo.. 엔화가 올라 지인들 선물 다 패쓰했구 유독 절친이 선물사오라 꼭 한마디하길래 친구꺼 쓰메끼리-ㅋ 손톱깍기 2개 기념으로다가 사왔네염..
알차고 알뜰하게 즐기고 왔네요. 담엔 일본은 자유여행을 해야겠어요. 어디기든 친절하구. 영어-잘 못알아듣더라구요-그냥 일본회화책 한마디 하니 더 잘알아듣고. 치한이 잘되있으니 안전하잖아요.
겨울에 남푠이란 눈구여하러 삿포로 가보려구요. 이병헌 김태히 드라마도 여기서 찍었다죠 아마.
아들이랑 스키타며 내려오는거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강원도보다 설질이 더 좋다던데.
올해는 많이 바쁘겠네요 이모엄마랑 태국가기로 약속해서 그것도 지켜야되고요^^
참 ..잘아는 여행사 아님 여행사 다니시는분 태국견적좀 미리 받아볼까요?^^
서툰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원전지역은 한국에서 접근금지니 무조건 일본여행간다고 왜그런데 가니 하지말아주세용. 다 알아보구 가는거니까용. 참..저 돈많아서 간거아니구 효도차원에 간거예용. 3년동안 3만원부운거 가지구용^^
주말 잘보내시구용.다들 행복하세요.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니 가까운곳 훌쩍 떠나보세용.
˚♡부산맘 아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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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진에 힌트있어요^^%@박사. 패키지로요. 호텔 업글하구 유류세포함 60정도예요^^
전 여기 두번이나 갔다왔는데..5월에 또 갈려고 해요 울둘째딸이 가고 싶다고해서..
열심히 모으고 있어욤..ㅎㅎ
님...디자이너가 아니구요..다자이후텐만궁이예욤
ㅋㅋ 그러게요. 하루만 지나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리^^ 고칠께용.
다자이후 텐만궁입니다ㅋ
저희도 가려구 하는데... 경비좀 알려주세요..
첫번째분께 알려드렸구요. 음식은 좀 짠편이예요.그리고 잔돈 항상있어야겠더군요. 물을 사먹어야되니까요.100엔 동전 필수요^^. 자유여행 강력히 추천합니당. 정보는 수집하셔야겠죠.^^
완전부럽~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 좀 알려주세요
부러울꺼까진 없으셔용. 내나라가 최고죠. 나가면 고생이죵.^^ 가시고싶은곳 내친구-검색창^^~-이 알아서 친절히 가르쳐주더라구요.
작년에 우리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었어요...우리는 하우스텐보스는 안갔는데...우린 모두투어로 갔었거든요...여하튼 스머프집에 묵었었는데...너무 좋았어요...글구 온천물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얼굴이 뽀얀게...사람들이 왜 온천온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우리도 담에 갈땐...자유여행으로 갈거랍니다...가이드 따라 다니려니 힘들어서...구경할 시간을 안주네요...이동많이한다고...ㅠㅠ
엔화 안 남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