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년제 대학 지원 가능층인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점수가 원점수를 기준으로 인문계는 7.6점, 자연계는 1.3점 상승, 인문-자연계간 점수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15^19면〉
전체 수험생 평균은 인문계가 9.6점, 자연계가 4.8점 올라 2002~2003학년도 2년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특히 재수생들의 강세속에 중상위권층이 두터워지면서 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경쟁률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4학년도 수능성적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 64만2583명에게 개인별 성적을 통보했다.
4년제 대학에 지원가능한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성적은 인문
계 273.1점, 자연계 299.1점으로 각각 7.6점, 1.3점 올라 인문계 수험생의 성적 상승폭이 자연계보다 컸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진학담당 교사들은 올해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능점수가 향상돼 중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점수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이 분석한 배치기준표에 따르면 전남대 의예과는 374~375점(변환표준점수 기준), 조선대 의예과 370~371점, 동신대 한의대와 조선대 치대는 372~373점, 전남대 영어교육학과는 345점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진학담당 교사들은 이같은 예상치는 단순한 변환표준점수만을 고려한 것으로 수험생들이 진학희망 대학 입시요강, 내신 점수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하며 특히 입시 전문교사 등과의 상담을 권유했다.
광주지역 인문계고교 진학지도협의회장인 손성호 진흥고 진학부장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수능점수가 높아져 전남대^조선대를 비롯 중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점수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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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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