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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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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광야의 여인 (The President's Lady, 53년) 앤드류 잭슨 일대기
아스팔트정글 추천 1 조회 63 24.02.28 10: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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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2.28 10:50

    첫댓글 지금은 사라진 '국제극장'이란 이름이 반갑습니다.
    옛날엔 아카데미극장도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고,
    그러고보니 세종문화회관의 극장도 없어졌고
    명동에 있던 코리아극장도 사라져버렸으니 명동이 한산 할밖에---
    조금 더 걸어오면 중앙극장이 텃주대감 노릇을 했는데 아, 영광이여---

    동양물산을 운영하며 부산에 문을 연 극장으로 돈을 쓸어담았다는 중앙극장도
    귀신 나올듯 한 으시시한 감이 들고, 성쇄라---
    중앙극장을 건너 백병원길로 걸어오면 스카라극장 옆에 초동극장도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스카라극장보다 먼저 문을 닫았고, 청계천쪽으로 걸어오다보면 종3이 보이는데
    그곳엔 세기극장이 똬리를 틀었고, 그러다 메트로극장으로 간판을 바꾸기도 했고,
    세월이 흘러 세기극장도 곽정환에게 팔려 서을극장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한국영화의 전성시대를 열어갔지만 지금은 영락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으니---

    길건너엔 반도극장이 있었고 반도극장 앞엔 단성사극장이 위엄을 내품었는데,
    반도극장하면 모를 이도 있을 터라, 걍 피카딜리극장이라고 해야겠구나
    피카딜리극장 골목을 끼고 2가쪽으로 내려가면 우미관이 종로시대를 대변했는데
    그러다 술집으로 변신했고 지금은 영고성쇄, 슬픈 극장 우미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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