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여기라도 하소연합니다.
내용이 길더라도 꼭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혹 다른분들도 동일한 일을 당할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ㅜㅜ (저도 말로만 듣다가 당해서..ㅎㄷㄷㄷ)
젊은 엄마들 이니셜목걸이 가지고 계신분들 계실겁니다.
2004년인가에 큰맘먹고 했습니다. 당시는 금이 돈다 5만원선이였구요
이니셜 목걸이를 12만원에 장만했습니다. (아는분이 하시는거라 15만원짜리 두툼하게해서 12만원에 아주 싸게 했어요
두께도 1미리가 넘습니다. 물론 줄도 두툼한데 지금 이정도 두깨살라면 못해도 2~30사이는 줘야하더군요)
종종 하고 다녔는데... 얼마전에 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니셜목걸이도 바꿔야겠기에 쥬얼리샵으로 갔습니다.
마침 옆집언니도 같이 가겠다하여 도행을 했습니다.
간김에 집에 황금열쇠 2돈짜리가 2개 있어서 요즘 금값 많이 쳐준다고 해서 것도 가지고 갔네요..
걍 두는것보다 예쁜 팔지 하나 살라구요
사장님(안경쓴 남자분) 황금열쇠는 18만원에 매입을 해준다고해서 팔고(4돈이라 72만원요)`14K 팔찌를 68만원짜리 샀고
4만원이 남았습니다. 그러곤 이니셜 목걸이를 보여주면서 개명을해서 이름을 바꾸려한다고 하니 일단
무개를 재더군요 ( 여기서 제가 실수를 한것이 저울이 가게 안쪽에 있어 무게를 재는거 까지만 보고 중량이 얼마인지를
못봤습니다. 홈플러스 가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그러곤 하는말이 꽤 중량이 많이 나간다며 이름판만 한돈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나름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 이름판만 팔아도 10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줄까지 모두 팔면 더 나간다는 말이니까요...
그래서 줄은 그대로 두고 이름판만 바뀐이름으로 판을 만들어 끼우면 되겠다하여 수공비 10만원에
결정을 했습니다. 이 10만원은 위에 황금열쇠 팕 남은돈 4만원에 짝이 없는 귀걸이. 울 큰애 어릴적 했던 14K팬던트를
주고 걍 퉁쳤습니다.
추석 1주전 일욜에 맡겼던터라 추석이후로 찾을수 있다하여 10월 5일에 받기로하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이후 기다리던중에 연락이 왔더군요. 제품이 왔는데 글씨크기가 작게나와서 다시 업체로 되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10월7일 목욜은 받을수 있다하여 제가 13일 수요일에 찾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또 되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영문에 "0" 가 "a"로 보여서 다시 보냈다며 14일 목요일 2시이후로 오면 받을수 있다하여 어쩔수 없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결국 제가 목걸이를 받게된것이 16일 토요일입니다. (토요일날 찾으러 갖거든요..)
그런데 물건을 받으니 줄이 달라보였습니다. 직원에게 줄이 틀린것 같다하니 세척을해서 빛나니 그렇게 보이는걸꺼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하면서 바로 목에 하고 왔습니다. (매장이 워낙 밝으니 빛을 많이 받아 많이 반짝였습니다.)
주차장 차안에서 거울로보니 분명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가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옆집언니에게 목걸이 왔다고 하며 보여주니 언니도 단번에 "줄이 달라진거 같아" 하시더군요
역시 내 생각이 맞았구나 했습니다. 언니에게 빼서 보여주니 틀린다하여 둘이 곧바로 매장으로 갔습니다.
마침 상담을 했던 사장님이 안계시더군요. 일단 여직원분들에게 줄이 분명 틀리다면 말을 하니 그럴리 없다며
부정을 하더군요. 제가 계속 말을 하니 사장님이 외근중이라며 전화연결을 해줬습니다.
무조건 제가 맡긴 그대로 이름판만 바꾼거라며 절대 줄이 바뀔수가 없다고 열댓번을 같은말만 하더군요
결국 싸움만 될것 같아 일욜날 서로 보면서 얘길하기로하고 목걸이는 다시 매장에 두고 왔습니다.(혹 몰라서요)
일욜 매장을 가기전에 혹시 몰라 예전에 착용하고 찍었던 사진파일을 USB에 저장해서 옆집언니과 같이 갔습니다.
사장님 혼자 계시더군요.. 일단 그 사진을 보여주기전에 먼저 줄이 분명 틀리다고 하니 절대 그럴수가 없고
본인이 확인을 했기때문에 제가 잘못알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말하는 문제점은 3가지 였습니다.
1. 줄의 체인 모양이 틀립니다. 예전건 단순 체인. 여기서 준거는 꽈배기요(사진도 밑에 첨부할테니 흐릿하지만 함 봐주세요)
2. 무게가 너무 가볍습니다. (아주 얇은 체인을 여러개 꼬아 만든거다 보니보다 너무 가벼워요 -_-:: 심할정도로)
3. 줄의 길이 (이부분은 예전 영문이 10자였는데 개명한 이름은 5자라 그 길이만큼 짧아짐을 감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무시되었습니다. 무조건 첨에 가지고온줄 에 이름판만 바꿨다고 같은말만 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주문들어갔던 공장에서 실수 했을수도 있지않냐며 함 물어봐달라고 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무조건 그럴수 없고 절대 아니랍니다. 소비자고발원에 연락해도 된다고 하며니서요 ㅜㅜ
제가 준비한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몇년전사진이고 화질이 그닥 높지 않은데다
아주 가까이에서 찍은것이 없다보니 너무 비슷하게 보이더군요 같이간 옆집언니도 너무 헤깔려 하더군요
결국 결론을 못내리고 1시간가량을 실갱이하다 결국 제가 집에가서 더 가까에서 찍은 사진을 골라
사장님 이메일로 보내주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몰라서 매장에서 맞다고 우기는 목걸이 줄을
디카로 찍어왔습니다. 집에서 비교해볼라구요...
너무도 억울했습니다. 일단 혹시 모르니 알아보겠다도 아니고 무조건 자기가 첨에 받은 목걸이줄 그대로 이며 자기가
확실하게 기억한다구요(5년넘게 하고다니는 사람과 잠깜 물건을 받아서 공장으로 넘김 사람중 누가 더 잘알까요.)
도착하여 사진을 찾으니 다행스럽게도 가까이 찍은 사잔 1장을 찾았습니다.
자세하게 비교를 하기위해 아래사진처럼 편집을 했습니다. (편집이라기 보다 줄 부분을 오려서 붙이기 한거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60E2F4CBBCB4F54)
제가 테두리 친거 보시면 꼬임 배열이 분명틀립니다. 제껀 모양이 아주 일정하지만
마트에서 찍은 사진은 꽈배기이다보니 배열이 좀 울퉁불퉁하죠..
다른분들 보여드리니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헤깔린다고 하네요..ㅜㅜ
하지만 비슷한거와 같은거는 틀린말이지요..비슷할순 있어도 같진 않으니깐여..
조금전에 사진 현상까지 했습니다. 사진관 아저씨에게도 봐달라고 하니 비슷하지만 틀리다구요...
오늘 저녁에 매장으로 가지고 갑니다. 휴 벌써부더 머리가 지끈합니다.
가서도 순순히 맞다고 할것 같지도 않고 또한 틀린거 확인해주더라도 예전의 목걸이 줄은 어찌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답답합니다. 결론은 어찌날줄 모르지만 정말 확실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금처럼 고가의 물건을 혹 다시 세팅할려면 아주 가까에서 찍은 사진과 맡길때 중량을 꼭 확인하여
메모해야한다는거죠. 그래야 나중에 틀리면 바로 증거로 내놓을수있으니깐요...
정말 큰 경험합니다. 다른분들은 절대 같은 피해 없으셨음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에구..속상하시겠어요..사진화질이 좋지는 않은거 같아서 잘은 모르겠는데..약간 다른 느낌이네요..전 얼마전 성포 홈플에서 18k금 목걸이 귀걸이 반지 세트 팔려고 물어보니 거의 한돈을 빼다시피 하더라구요..다른데 가도 이가격절대 못받는다고..그냥 혹시나해서 다른데좀 알아보고 온다고..나중에 다른데서 팔았는데 거기는 하나도 안빼고 그냥 무게 나온거에 시세도 거의 그대로 받더라구요..홈플들이 다 그런가??지나가면서 매일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달라 보이네요...민감한 문제라 확신할 순 없겠지만...제눈엔 확실히 달라보여요
원래줄은 테두리에 원형의 느낌이 확실히 나는데..마트줄은 테두리 느낌이 거칠어보여요..확실히 원형은 아닌듯
그리고 원래줄의 모양은 단순한 느낌인데반해..마트줄은 여러줄의 꽈배기라 그런가 복잡해 보이구요
이래서 금은방도 아무데나 가면 안되나봐요;; 줄 무게를 따로 재어 놓으셨음 좋았을텐데...넘 안타깝네요
정말 속상하셨겠요... 가게쪽에서는 피해 안입을려구 부인만하고.. 제가봐도 틀린것같아요... 좋은 결과 얻으실거예요...
힘내세요~~~
어머 .. 이런일도 생기는군요 어휴 아무쪼록 피해없이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
ㅠㅠ지금 작년에 셋팅해서 낀 결혼반지를 봤어요 ㅠㅠ
정말 작년엔 두꺼웠던게 지금은 아주 얇네요,,, 이리 둔한사람도 있을까요? ㅠㅠ 1년도 넘은걸 이제 가서 따지기도 그렇고,,, 이것도 이글을 읽고 보니 그렇네요,,,ㅠㅠ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홈플러스 1층이면 홈플러스에도 민원제기 하세요. 그러게 해서 양쪽에서 압박을 줘서 해결하세요.
일단 비교사진 사장님한테 이메일로 보냈더니 전화가 왔네요... 똑같은 줄이라고 100%라고 합니다. 헐...눈을 제대로 달고 하는말인지... 수욜가서 현상한 사진을 가지고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저도 꼭 확인해야겠네여.ㅠ 잘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ㅠ
저두 다이아반지 셋팅맡기고난뒤, 그자리에 다이아가아닌 큐빅이박혀있더라구요.허걱!!그쪽에선 우리반지가 다이아란 증빙내어놓으라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와서...아직도 그일생각하면 열통납니다..ㅠㅠ 에효..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홧팅!
헉....그비싼 다이아를 큐빅으로요? ㅡ.ㅡ
저는 그래서 항상 금방에 갈때면 집에 제과제빵 저울...0그람 까지 되는 저울에 꼭 달고 가여..정확이 중량을 알고 가서 금방서 달아 알려주는 중량이 틀리면 틀리다고 말하고 그런적 많았네여...
마트나..아울렛에 있는 쥬얼리매장에서 되도록 구입안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욤...저 아는동생이 반지를 하나 샀는데....동네...일반 금방에구경갔다가...반지 팔고 다른걸로 할까 하고..물어보던중에... 중량달고..이거 할려면 여기선...얼마주면 되냐고하니...자기가 산가격보다...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할수있다고...속아서 샀다고...근데 산지도 좀 되고해서...속상해도...참았답니당...
금을 팔고살땐..여러군데 가봐야한다는 말이 맞나봐욤....속상하시겠네욤...좋은결과있었음..좋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