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월 평가전 상대가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 기간 중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또는 31일), 라트비아(2월3일)와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시간은 모두 한국시간 밤 10시이며, 경기장은 추후 확정된다.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지원실장은 “이번 경기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상대팀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위주의 훈련을 원한 신태용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세 번의 평가전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메이카는 월드컵에서 맞붙을 멕시코와 같은 북중미팀이라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도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7위팀이다. 한국(60위)보다 107계단이나 아래에 있다. 이번이 첫 번째 A매치다. 자메이카(54위)와는 역대전적 2승1무로 앞선다. 2015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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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공지보기▶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132위의 라트비아와는 2010년 스페인에서 한 차례 만나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유럽과 중동리그 소속 선수들이 불참하는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K리그, 일본, 중국리그 소속 선수들 간 치열한 엔트리 진입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 명단은 15일 발표된다. 선수단은 22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