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목은
오전 10시
-자유형 100m 예선 ( 황선우 출전!)
-배영 100m 예선
오후 4시
-배영 200m 결선
-평영 100m 결선
-접영 200m 결선
입니다.
1. 배영 100m
남자부에서는 이주호 선수가 55초31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페이스가 느린편이긴 한데 결선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퀄리파잉A(54.07)을 통과할지가 관건입니다.
배영200m도 그렇고 자칫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A쿼터를 획득하지 못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겠네요
(물론 그렇더라도 FINA 초청 받을 수 있는 레벨이라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임)
여자부는 이은지 선수가 1분 01초 27로 1위로 결선 진출했습니다.
평소 예선 기록페이스보다 빠른 편이여서 본인의 한국기록(1분00초03)과
59초대 진입을 결선에서 노려볼수 있겠습니다.
2. 자유형 100m
황선우의 주종목으로 관심이 많은 종목이죠.
오늘 예선부터 심상찮은 기록들이 나왔습니다.
황선우는 48.98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이 기록은 국내에서 뛰는 동안 예선 기록 페이스로는 크게 빠른건 아니였고
무난하게 페이스 조절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른 선수들의 기록이 심상찮습니다.
국내 수영 역사 최초로 결선진출 8명 기록이 49초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1위 황선우 48.98
2위 이호준 49.04(개인 최고기록 및 박태환, 황선우 이후 최고기록)
3위 지유찬 49.41(개인 최고기록)
4위 이유연 49.43(개인 최고기록)
5위 양재훈 49.57
6위 김영볌 49.63(고2, 개인 최고기록)
7위 김민준 49.84
8위 김지훈 49.87
요즘 남자 자유형 단거리 수준이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결선에서도 나오기 힘든 기록들을 예선부터 보여준다는 것은
놀라운데요 내일 결선에서 과연 황선우 이외의 48초대 진입 선수가
있을지 여부와 4위까지 주어지는 계영 400m 멤버는 누가 될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간판으로 떠오른 허연경 선수가 55.19라는 좋은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일 결선에서 한국기록(54.82) 경신을
노려볼만 하겠네요.
오후 4시
배영 200m
평영 100m
접영 200m
결선경기가 있습니다.
여자 배영 200m 이은지, 남자 평영 100m 최동열, 조성재
남자 접영 200m 김민섭, 문승우, 박정훈 선수들의 한국 기록 경신 여부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